세부 품질기준 마련, 품질 관리요원 배치 등
상주시가 지역 농․특산물 공동상표인 ‘명실상주’의 소비자 신뢰를 이어가기 위해 품질관리에 두 팔을 걷고 있다.
‘명실상주’는 상주시장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에 부여하는 상표권이다.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상표 사용 규정을 2006년에 제정 및 시행했다.
상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승인단체를 대상으로 세부 품질기준 적합성, 규격화, 모양, 당도 등을 철저히 점검 관리하고 있다.
특히, 품질관리 요원을 배치해 상주 농․특산물의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쌀, 포도, 사과, 오이 등 10개 품목에 대해 23개 단체가 공동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명실상주’의 의미는 알려진 이름과 실제의 내용이 서로 꼭 맞는다는 ‘명실상부’와 ‘상주’를 합성해 농업도시의 이름에 걸맞은 최고 품질, 이름 값하는 상주시를 의미한다.
이미지는 어질고 현명한 성인과 함께 세상에 나타난다는 상상의 새인 봉황을 모티브로 했다.
여덟 가지 짐승의 좋은 형상만 갖추고 있어 상주시에서 고품질의 다양한 농․특산물이 생산됨을 나타낸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철저한 품질관리는 상주 농산물의 시장지배력 강화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유통을 위해 농업인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