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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 만족도 UP

[상주] 상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시는 교통 불편이나 노약 등의 사유로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지적관련 민원과 함께 각종 생활 민원을 현장에서 상담 및 접수 처리하고, 각종 시책도 홍보해 시정에 대한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있다.올 상반기 동안 8회차 현장을 방문해 지적측량, 지목변경·합병 등 토지이동 신청 등 총 134건에 169필지를 접수 처리했다. 이뿐만 아니라 부동산 관련 민원과 각종 생활 민원 등을 상담해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함으로서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각종 시책홍보를 통해 시정에 대한 주민참여를 유도하며, 건의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접수받아 해당 부서로 통보하고, 이를 적극 반영토록 해 시정에 대한 신뢰도 높이고 있다.시는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을 확대 운영해 주민이 만족하는 현장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방문지역 및 일정 등은 반상회보와 마을앰프 방송으로 사전 공지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주용덕 행복민원과장은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 운영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주민에게 다가가는 적극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7-03

상주소방서, 봄철 화재예방대책 ‘최우수기관’

[상주] 상주소방서가 화재예방대책을 철저하게 강구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상주소방서는 2023년 경상북도 소방본부 봄철 화재예방대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봄철 소방안전대책은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8개 분야 43개 지표, 지역 맞춤형 특수시책 등을 통해 산불 및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10% 저감을 목표로 진행했다.상주소방서는 맞춤형 특수시책인 어르신용 화목보일러 안전사용 체크리스트를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기간 중 산림인접 마을 등 화목보일러 사용 656개 주택에 보급했다.아울러 화목보일러 안전사용, 유사시 신속한 119신고방법 등 화재 예방 교육도 병행했다.특히, 효과적인 시책 추진을 위해 소방청과 협력해 고령의 어르신들이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 방법을 잘 알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에 그래픽을 적용했고, 뒷면에는 주소가 입력된 119신고방법을 담았다.산림 화재를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화재예방 대책으로 산림인접지역에 대한 기동순찰, 비상소화장치 집중교육, 산불예방 합동 캠페, 전담의용소방대를 통한 집중적인 화재예방순찰 등을 강화했다.이 같은 대책 추진으로 지난 5년 평균 봄철 대비 화재는 55건에서 29건으로 47% 감소했고,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백승욱 상주소방서장은 “전 직원이 맡은 업무에서 모든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준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방의 기본에 충실하고 다양한 재난상황에 맞는 소방 활동을 펼쳐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3-06-29

상주시,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리버 써밋 참석

[상주] 상주시가 상주와 낙동강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국제슬로시티 회원도시 간 연대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3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 및 제1회 국제슬로시티 리버 써밋’에 참석했다.총회는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이탈리아 북부의 회원도시 파르마시와 지벨로시 등에서 개최됐다. 국내 10개 시·군 시장·군수 및 관계 공무원을 포함, 국제슬로시티연맹 33개국 288개 도시에서 600여 명이 참석했다. 상주시에서는 시장을 대신해 최우진 부시장이 참석했다.상주시는 2011년 6월 함창읍, 공검면, 이안면이 최초로 슬로시티 인증을 받았으며, 2017년 3월에는 상주시 전 지역이 제2기 슬로시티로 지정됐다.이후 상주시는 슬로산업인 농업과 건강한 먹거리에 관한 연구, 전통산업인 명주 및 양잠산업 활성화, 문화와 생태, 녹색 자원을 연계한 슬로관광 체험기반 구축 등에 많은 노력을 해 왔다.이 결과 지난해 8월, 3회 연속 슬로시티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최우진 부시장은 “이번 총회 참석을 통해 습득한 국제슬로시티 정책 우수사례들을 상주시에 잘 접목해 상주만의 지속가능하고 차별화된 슬로시티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며 “상주시가 많은 내외국인들이 찾는 슬로시티 대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6-28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 내달 준공

[상주] 산후조리원이 없어 대구, 구미 등지로 원정분만과 산후조리에 나서야 했던 상주시와 인근지역 산모들이 걱정을 덜게 됐다.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이 오는 7월 준공돼 임산부들이 임신부터 산후조리까지 원스톱출산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상주시 연원동 일원에 자리 잡은 공공산후조리원은 부지면적 6천518㎡, 연면적 1천982㎡의 지상 2층 건물이다.사업비 91억 원(국비 9억, 도비 12억, 시비 70억)을 들여 건립한 경북 최대규모의 산모, 신생아 건강서비스 시설이다.2019년 경북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 12월에 착공했으며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BF인증(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및 실내인테리어, 가구 배치 등을 마무리하고 9월 말부터 운영 예정이다. 울진군과 김천시에 이어 공공산후조리원 경북 3호가 된다.산모의 빠른 회복을 위해 황토방, 운동실, 프로그램실, 산모실 13실을 배치했다. 특히, 신생아실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3단계 구획시스템을 적용했고, 건물 중앙의 정원은 산모들의 휴식과 힐링 공간으로 활용된다.무엇보다 지금까지 분만 후 산후조리원이 없어 원정분만과 산후조리를 해왔던 임산부들의 불편을 해소해 출산의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이용료는 2주 기준 180만 원이며, 상주시민에 한해 취약계층은 50%, 일반의 경우 30% 감면을 받는다.이는 민간산후조리원 이용료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수준으로 임산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이 인구 위기를 극복하는 한 방안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산모와 신생아들에게 최상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막바지 공정까지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3-06-28

강영석 상주시장, 신청사 건립 의지 재확인

[상주] 상주시 통합 신청사 건립사업에 대한 찬반 여론이 분분한 가운데 강영석사진 상주시장이 상주시의회에서 입장을 밝혔다.강 시장은 최근 제220회 상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경모 시의원(남원·동성·신흥동)의 시정질문 답변에서 신청사 건립사업에 대한 추진 배경과 방향 등을 설명했다.강 시장은 우선 추진배경에 대해 “신청사 건립은 지난 20여 년 동안 시민들의 염원이었고, 23년 동안 매년 기금을 적립해 1천316억 원의 에산을 마련했다”며 “그동안 3번의 추진과 3번의 좌절도 있었으며, 공무원 1명이 차지하는 본청 청사 면적은 경북 23개 시군 중 상주시가 4번째로 협소하다”고 밝혔다.그는 아울러 “청사 건립 결정은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며, 2021년 수립한 ‘상주비전 2040 종합계획’과 읍면동 순회 시정보고회, 시정연설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강 시장은 “상주시 공무원 수가 많은 이유는 행정구역이 넓고 읍면동 수가 많기 때문”이라며 “공무원 수가 많다고 이를 줄인다면 그 피해는 우리 시민들에게 그대로 전가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전 후보지에 대해서는 “다수의 시민들이 도심공동화에 대한 염려 때문에 현 청사에서 가장 가까운 낙양동으로 이전하는 것을 원한 것 같다”며 “현재 시는 이전 예정지와 현 청사 일원을 고밀·복합 개발해 도심을 활성화하고자 국토교통부에 도심재구조화 사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이어 “향후 신청사가 원도심을 중심으로 새로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여론조사 방법에 대해서는 “추진위원회 협의에 의해서 결정된 사항이기에 그 과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청사 신축은 민선8기 9대 시장으로서 미래를 위해 지금 해결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 추진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각종 투자유치를 이뤄낸 것처럼 청사 신축도 우리가 살아남기 위한 새로운 도전인 만큼 시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2023-06-28

경북시·군의장협, 농사용 전기 정부지원 촉구

경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안경숙)가 농사용 전기요금의 합리적 조정 및 정부지원을 촉구했다.협의회는 최근, 포항시에서 도내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12차 정기 월례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건의안을 채택했다.월례회는 안경숙 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월례회를 주관한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의 환영사, 김남일 포항 부시장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안건으로는 안경숙 협의회장이 ‘농사용 전기요금 합리적 조정 및 정부지원 촉구’ 건의안을 발표했다.‘농사용 전기요금 합리적 조정 및 정부지원 촉구’ 건의안은 농업용 면세유, 농자재, 인건비 상승 등과 맞물려 농사용 전기요금마저 인상되면서 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정부와 한전이 이러한 상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에 힘쓸 것을 건의했다.또한, 안경숙 협의회장은 7월 1일부터 대구시로 편입되는 군위군의회 박수현 의장에게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를 대표해 기념품과 꽃바구니를 전달했다.월례회를 마친 후에는 포스코 홍보관과 역사관 현장 견학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안경숙 협의회장은 “이번 월례회는 지방자치 실현과 지방분권을 앞당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6-27

상주지역 고대국가 사벌국 실체 드러내

[상주] 역사 뒤편으로 밀려 베일에 가려져 있던 상주 사벌국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은 최근 상주시 외답동 산24-1번지 사벌국 유적에 대한 현장 공개설명회를 개최했다.박물관은 지난 5월 15일부터 ‘외답동 유물산포지’에 대한 학술 발굴조사를 진행했다.조사결과 상주지역 고대 국가인 사벌국 단계(3~4세기)의 집자리와 불을 지핀 도랑형태의 유구, 원형의 구덩이 등이 확인됐다.유물로는 초기철기시대를 비롯해 원삼국·삼국시대에 이르는 다량의 토기편들과 호형대구, 검자루끝장식, 세형동검편 등의 청동유물이 출토됐다.특히, 유적의 층위에서는 인위적으로 흙을 매립한 퇴적양상과 기반층을 절토해 단이 형성돼 있는 점 등이 확인됐다.호형대구, 검자루끝장식 등의 청동유물은 주로 당대의 수장층 분묘나 의례 관련 유구에서 확인되는 것이며, 층위 양상에서 확인되는 특징 등은 제사 공간을 둘러싸는 환구(環溝)의 흔적일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점은 유적 일대의 구릉지가 국가적 차원에서 이뤄진 의례의 매우 특별한 장소성이 부여된 공간이었음을 시사한다.상주박물관은 현장 공개설명회에 앞서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유적에 대한 성격과 조사내용에 대한 사항을 전반적으로 논의했다.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외답동 유적은 상주 사벌국 시기의 사회·문화상을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연구자료”라며 “남은 발굴 기간 동안 유적에서 밝힐 수 있는 모든 양상을 최대한 파악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6-27

“지방 위기, 이차전지로 타파”

[상주] 차세대 먹거리 이차전지 클러스트 구축에 올인하고 있는 상주시가 다각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시는 지난 23일 대한지리학회(회장 정성훈)와 함께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상주시의 이차전지 산업 클러스터, 기회발전과 첨단산업 특화단지로의 도약방안’이란 주제로 특별세션을 개최했다.이번 특별세션은 지방 소멸 대응 및 기회발전의 모멘텀을 만들기 위한 상주시의 정책기조를 소개하고, 지리학적 접근방법을 고려한 소멸위기 도시의 중장기적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차전지는 현대 사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술 중 하나로, 전기 자동차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중요한 에너지 저장 장치로 활용되고 있다.그 수요는 전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어 높은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다.상주시는 이러한 이차전지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이차전지 산업 특화단지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조성되는 특화단지는 이차전지 소재 및 기계 장비 생산, 연구·개발, 재활용 등 이차전지 산업의 모든 단계를 통합해 혁신적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이를 통해 상주시는 지방 소멸 위기를 해결함과 동시에 새로운 산업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차전지 산업은 상주시의 경제 성장과 지역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차전지 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이차전지 생태계를 지원하고,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상주시는 성공적인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 중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신청서를 제출하고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6-26

다른 곤충에 알 낳는 신종 물벌 발견

다른 곤충에 알을 낳아 번식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신종 물벌이 처음으로 발견됐다.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담수 동물자원 조사·발굴’ 사업을 통해 맑은 물에 잠수해 다른 곤충에 알을 낳는 포식기생곤충인 물벌류 신종 1종을 최근 확인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이 물벌이 기존에 알려진 물벌류와는 몸 색깔과 유전자 서열에서 차이를 보여 신종으로 확인했다.경북 울진군 왕피천에서 처음 발견한 데에 의미를 부여해 ‘왕피물벌(Agriotypus wangpiensis)’로 이름 지었다.아울러 이번 연구를 통해 중국에서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던 미기록종 ‘암붉은배물벌(Agriotypus jilinensis)’도 강원도 강릉시 연곡천에서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물벌은 주로 맑은 개울가 물속에서 작은 돌을 이어 붙여 집을 만드는 가시날도래의 애벌레에 알을 낳는다.부화한 물벌 애벌레는 가느다란 끈 모양의 호흡관을 가시날도래 집밖으로 길게 내어 물에 녹아있는 공기로 숨을 쉬며, 다 자라면 날도래 집을 빠져나와 물 밖으로 나간다.이번 왕피물벌은 1930년 물벌(Agriotypus gracilis), 2018년 뭉툭물벌(Agriotypus silvestris)에 이어 암붉은배물벌과 함께 5년만에 발견된 것이다.특히, 우리나라 고유의 신종 발견은 이번이 처음이다.연구진은 최근 왕피물벌과 암붉은배물벌에 대한 정보를 벌 전문 국제학술지 ‘Journal of Hymenoptera Research’에 투고했으며,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생물들을 기록하는 ‘국가생물종목록’에도 등재할 계획이다.이로써 물벌류는 전 세계에 22종, 국내에 4종이 분포하는 것이 확인됐다.여진동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동식물연구실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우리나라에 정보가 거의 없는 생물인 물벌 신종을 발견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담수에 서식하는 미지의 곤충에 대한 종다양성 연구를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6-25

‘터널식 해가림’ 인삼재배 시범사업 관심

[상주] 상주시가 인삼재배 특허 기술인 터널식 해가림 농법을 도입해 재배농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사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고온, 폭설 등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해에 대응해 공검면 등 두 농가를 대상으로 신기술인 인삼 터널식 해가림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인삼은 고온기 햇빛을 직접 받게 되면 잎이 마르거나 심하면 잎, 줄기가 고사할 수 있고, 비로 인한 병해도 많이 발생한다.이 때문에 터널식 해가림 농법은 햇빛을 차단하고, 비가 직접 인삼에 닿지 않도록 인위적으로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이번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특허 출원한 기술로 차광막에 지주목을 세워 재배해오던 기존 방식과 달리 내재해형 소형 터널식 해가림 시설에 청백색 차광지를 덮어 재배한다.자재 재활용률을 높이고, 농작업 환경개선을 통한 생산비를 절감하는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최근 잦은 강우, 우박, 고온 등 이상기후로 인해 인삼뿐만 아니라 타 작목 재배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조인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재배기술, 이상기후에 대응한 신기술 등을 발 빠르게 수용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더불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3-06-20

이차전지 전용산단 조성 ‘올인’

[상주]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 공모신청을 한 상주시가 이차전지 대규모 전용 산업단지 조성에 올인하고 있다.시는 19일 공성면민회관에서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에는 시 관계자와 사업시행자인 SK에코플랜트, 전문설계기관, 토지보상업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상주 이차전지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SK머티리얼즈가 입주한 청리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한 공성면 용안리와 무곡리 일원 약 197만㎡의 부지에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민선 8기 강영석 시장의 핵심 공약 사항 중 하나다.지난 2월 10일 상주시와 SK에코플랜트는 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 체결 이후, 사업시행자의 산업단지 조성 후보지 타당성 검토 및 토지 구역계 설정 등 기본 틀을 수립했다.이어 6월 1일 상주시는 이차전지클러스터 조성 T/F팀을 구성하고, 공성면행정복지센터 2층에 현장사무실을 마련했으며, 지역주민과의 상생소통을 위한 첫 단계로 이날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에서는 사업개요, 그간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관련 질의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참석자들은 클러스터 산단 관련 범위 내 토지보상 절차, 이주대책, 인근 주민 안전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주고받았다.상주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개진된 의견을 검토 종합해 사업시행자와 유기적인 협업으로 산단 조성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오는 2026년 착공되도록 할 계획이다.시는 지난 2월과 4월에 청리산단과 이차전지클러스터 산단지역에 대해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및 소재부품장비특화단지 지정 공모신청서를 제출했다.5월에는 발표회도 2차례 가지는 등 이차전지클러스터를 전략적으로 발전시키고, 타 지자체 산업단지와 차별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그간 농업에 치우쳐 있던 상주에 이차전지 신성장산업을 육성시켜 산업 간 균형을 맞추는 경제도시를 건설하겠다”며 “인구 유출로 어려움을 겪어온 상주시에 이차전지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경상도 종주도시로서의 옛 위상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3-06-19

삼표시멘트, 강원환경대상 환경보전 생활실천 부문상 수상

중견기업 삼표시멘트(대표이사 이종석)가 자원순환형 사회 정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환경대상 ‘환경보전 생활실천’ 부문상을 수상했다.시상은 강원특별자치도 주최로 지난 15일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26회 강원특별자치도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이뤄졌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강원환경대상은 강원환경 보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공적을 축하하고, 지속가능한 강원환경 가치 보전과 도민 환경보전 의식 고취를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삼표시멘트는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국가·사회적 환경문제 해결, 생활폐기물 자원순환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 기반 구축, 환경친화적 공장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계 확립 등 환경보전 실천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2019년에는 20억 원을 투입해 폐플라스틱 등의 생활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가연성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을 건립한 후 삼척시에 기부했다.이 시설을 통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연간 약 1만5천t)이 시멘트 연료로 재활용되며 자원순환 효과를 거두고 있다.특히, 삼척시의 전처리시설은 자원순환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의 대표적인 상생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이런 가운데 삼표시멘트는 지난해 11월 국내 시멘트사 가운데 가장 먼저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친환경 설비 투자를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삼표시멘트는 2027년까지 시멘트 생산 설비인 소성로에 질소산화물 저감 장치를 설치하고, 기존 전기집진기를 여과집진기로 전환하는 등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설비 투자에 총 1천4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이종석 삼표시멘트 대표이사는 “친환경 자원순환 사회 구축을 위한 설비 투자와 기술 개발 등을 통해 ESG 경영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정 강원의 가치를 높이고 환경친화적인 경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6-19

숨어있는 ‘상주 관광명소’ 드라마로 알린다

[상주] 상주시가 지금껏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내 관광명소와 농특산품을 TV드라마로 제작해 선보이다.상주시와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14일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tvN ‘무인도의 디바’ 드라마 제작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서 상주시와 스튜디오드래곤(대표이사 김영규, 김제현), 해냄커뮤니케이션(대표 윤정욱)은 드라마 제작을 위한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시의 주요 관광지와 특산품 홍보 강화를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올해 10월 방영 예정인 tvN ‘무인도의 디바’는 배우 박은빈 주연의 드라마로,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그린다. 드라마에서는 상주 관광명소와 농특산물을 자연스럽게 노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더 글로리’, ‘일타스캔들’ 등 글로벌 최고의 흥행작을 기획 제작해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드라마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스튜디오드래곤 유봉열 콘텐츠사업담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무인도의 디바’의 성공적인 제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주시의 숨어 있는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발굴해 매력적인 도시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성공적인 드라마 제작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드라마 제작에 첫걸음을 내딛는 상주시가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전 세계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드라마 속 명품 관광도시로 부상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3-06-15

상주 청년농업인 “글로벌 견문 넓혀요”

[상주]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입주해 있는 청년농업인들이 선진 농업기술을 배우기 위해 해외연수에 나섰다.혁신밸리 청년농업인 14명을 포함한 20명의 연수단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네덜란드에서 해외 연수를 하고 있다.이번 연수는 스마트농업을 시작하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해 농업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견문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했다. 연수단이 찾은 네덜란드는 유럽 최대 농식품 수출국이자 미국과 브라질을 잇는 세계 3위 농식품 수출 강국이다.현지 연수는 네덜란드 내에서도 첨단온실이 가장 집적화돼 있으며, 생산 및 전후방산업과 관련된 기반이 잘 갖추어진 웨스트란드(Westland)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연수 분야는 스마트팜 관련 기업·기관, 스마트팜 농가, 다기능 농업 현장으로 나뉜다. 주요 연수지는 국제적 기업인 Ridder사와 World Horti Center(WHC)다. Ridder사에서는 최신식 온실 제어컴퓨터, 양액기, 배액 재활용 장치 등을 견학하고, World Horti Center(WHC)에서는 네덜란드 시설 원예분야의 협력체계에 대한 벤치마킹 기회를 갖는다. 특히, WHC는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롤모델로 네덜란드 원예산업 혁신을 위한 지식센터로써 연구-교육-비즈니스-생산 부문을 연결하고 있다.마지막 일정으로는 국제 원예 박람회를 참관한다. Greentech Amterdam Rai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원예분야 국제 박람회로 세계 최대 규모로 손꼽힌다. 아울러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농 연수에 이어, WHC 한국사무소와 공동으로 입주 기업체를 대상으로 네덜란드와 기술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연수에 참여한 강태영 4기 수료생은 “우리의 기술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보고, 선진국의 농업 경영 마인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올 8월부터 임대형 스마트팜 경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 앞으로의 농업경영에 좋은 영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연수단을 이끌고 있는 이윤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해외연수는 청년농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농업 단지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6-14

삼표그룹 소외된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 

취약계층 아동이 자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중견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삼표그룹은 최근 서울 성북구청에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천80만원을 전달했다. 성북구청에서 열린 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팀 부장, 남윤식 삼표그룹 블루허그 봉사동호회장 등이 참석했다.이에 앞서 삼표그룹은 ‘임직원 공감 후원 프로젝트(SPread the love)’를 기획하고,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성북구 내 취약계층 아동 6가정의 사례를 그룹 내에 공유했다.각 가정의 어려운 사정을 임직원이 공감하고 이를 기부 활동으로 연계시키기 위해서였다.이를 통해 블루허그를 비롯해 많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했다.이렇게 모인 1천80만원의 성금은 성북구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취약계층 아동 가정의 교육비와 의료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복지를 위해 소중한 성금을 모아주신 삼표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아동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으며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팀 부장은  “나눔 활동을 통한 상생 노력을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 공감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에 전달한 성금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 사진 :

2023-06-14

상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맞손’

[상주] 상주시가 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상주시와 한국전력공사 상주지사(지사장 김홍식), 한전엠씨에스(주) 상주지점(지점장 배영식)은 지난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 협약내용은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 발굴과 지원, 에너지 기본권 확보를 위한 업무협조 및 홍보 협력, 상호 정보교류 및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또한, 전기 검침원 15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전기 검침을 하면서 위기가구를 발견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활동도 펼치기로 했다.김홍식 한국전력공사 상주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에 이바지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전기검침 등 현장 업무 수행 시 지역주민을 도울 수 있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전기 검침원들의 활동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가 신속하게 발견돼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위기가구를 발견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3-06-13

황금빛 밀파도가 ‘일렁’… 상주는 밀 수확 중

[상주] 국산 밀 보기가 힘든 요즘 상주에서 국산 밀 수확이 한창인 지역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상주시 함창읍 등에 있는 국산 밀 생산단지에서는 지난 9일부터 우리 밀 수확을 시작했다. 지금 수확하고 있는 밀은 국산 품종인 ‘새금강’으로 붉은곰팡이병 등 병충해에 강하고, 생산성이 좋은 신품종이다.상주시의 밀 재배면적은 올해 수확 기준 52㏊인데, 이는 경상북도 내에서 가장 넓은 면적이다. 9일부터 시작한 밀 수확은 6월 20일까지 이어지며 창읍과 청리면 등에서 총 300여 t을 수확할 예정인데, 후작으로 콩 재배가 이뤄진다. 과거 쌀을 재배하던 논에 밀과 콩 2모작으로 전환하면서 농가소득은 1.5~2배 정도 높아졌다. 올해부터 전략작물직불제 시행으로 ha당 밀 150만원, 콩 100만원씩 직불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 밀 자급률은 0.7%로 정부에서는 곡물자급률 향상과 쌀값 하락에 대응한 쌀 적정생산 대책 중 하나로 밀 재배를 장려하고 있다.상주시는 밀 산업 육성법이 지난 2020년도에 제정되고 정부 수매 제도가 부활함에 따라 소비자에게 우리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가 소득을 향상코자 2020년 11월 처음으로 국산 밀을 도입해 재배하기 시작했다. 수확된 밀의 일부는 정부 공공비축으로 수매하고, 일부는 사단법인 국산밀산업협회에 주정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조인호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불안정한 국제곡물가격에 대응해 국산 밀 자급률을 올리면서 농가소득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6-12

상주향교, 전통문화 ‘세책례’ 거행

[상주]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이상무)가 최근 상주유림회관에서 한문기초과정반 수료생을 대상으로 요즘 보기 드문 세책례(洗冊禮)를 거행했다.세책례는 책거리, 책씻이 또는 책례(冊禮)라고도 하며 예부터 서당(書堂)에서 학동이 책 한 권을 다 읽었을 때 스승과 동무들에게 한턱을 내는 유교 의례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상(賞)주고 상(償) 받으며 향교에서 즐겨보자!’의 일환으로 이뤄졌다.곽희상 향교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세책례에서는 조재석 사회교육원장이 1번 수강생 이혜숙 씨에게 상주향교 전교와 사회교육원장 연명으로 제작한 수료증을 수여했다.이어 이상무 전교는 인경연 반장에게는‘재상불교(在上不驕)’, 총무를 맡은 김수자 수강생에게는 ‘만이불일(滿而不溢)’이라는 잠언이 쓰인 족자를 각각 수여했다. 마무리로 김명희 강사에게 넥타이를 기념품으로 전달하고 간단한 다과회를 열어 참석자 모두 세책례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이상무 전교는 “한문기초과정반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에게 축하 말씀을 드린다”며 “저녁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해 온 수강생들의 자기 발전은 물론 인격 수양에도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자평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