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곶감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곶감의 본향 상주에서 풍년과 무탈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상주곶감발전연합회(대표 이재훈)는 지난 10일 상주시 헌신동 상주곶감유통센터에서 2024년 상주 곶감 풍년기원제를 올렸다.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관련업종 관계자, 곶감생산 농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훈 상주곶감발전연합회 대표는 “곶감 농가들은 경기침체와 이상 기후 등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 농사를 짓고 있다”며 “명품 상주곶감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곶감 농가에 감사드리며, 연합회도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는 유난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고, 비도 많이 내려 감농사를 짓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며 “이제 곧 감을 따고, 깎고, 건조하는 일이 남았는데 명품 상주곶감은 농가 여러분들의 수고와 노력, 하늘의 보살핌 없이는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