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최고 배 주산지인 상주에서 생산된 신고배가 대만으로 수출됐다.
상주시는 최근 공검농업협동조합(조합장 안진기)에서 생산농가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길에 오른 물량은 16.2t(4500만원 상당)으로 공검면 내 63농가가 약 48ha에서 생산한 신고배다.
농업회사법인㈜에버굿(대표 김한상)을 통해 대만에서 현지인을 상대로 판매할 예정이다.
상주시는 수출효자품목인 배를 매년 미국,대만 등지로 수출해 국내시장 수급 조절과 가격안정에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도 상주배의 지속적인 수출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 및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호진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배 수출에 적극적으로 힘써주신 생산 농가와 수출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통해 국내시장 가격안정과 함께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