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사회적 취약계층의 정신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상주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계림성당에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오는 10월 31일에는 공검면 노인회관, 11월 8일에는 화서면 복지회관을 방문한다.
‘마음안심버스’는 취약계층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기동력 있는 버스를 이용해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복지 사각지대 주민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으로 정신건강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마음안심버스’에서는 스트레스 측정 및 정신건강 검진을 통해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마음 건강을 진단하고,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발굴된 정신건강 위험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심층상담을 하고 심리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재동 상주시보건소장은 “취약계층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확대 시행해 정신건강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