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의 요람이 될 상주시 시니어드림센터가 준공됐다.
상주시는 30일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중심시가지형 공모사업으로 건립된 시니어드림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이자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상주시노인회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축하공연, 감사패 수여,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1987년 건립된 노인회관은 노후화로 인해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지 못했다.
이에 시니어드림센터 건립은 민선 8기 상주시 역점시책 및 공약사항으로 추진했다.
2020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58억3600만원을 들여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연면적 1146㎡,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했다.
특히, 인근 토지 100여 평을 추가로 매입해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체력단련실, 취미 교실, 야외 소공원, 커뮤니티센터 등을 배치해 어르신들의 여가 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한 편안한 쉼터가 되도록 배려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어르신들의 숙원이었던 시니어드림센터가 준공돼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노인회관 이전을 비롯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문하 지회장은 “많은 내빈들이 함께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시설이 노인들의 권익 및 복리증진을 위한 중추적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