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추석 전후 경기 진작을 위해 상주화폐 할인율을 한시적으로 상향한다.
할인율 상향기간은 오는 9월 2일부터 30일까지이며, 할인율은 카드형에 국한해 10%에서 15%로 한다.
상주화폐 카드형의 이용을 촉진하고, 9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이번 할인율 상향 이벤트는 기간 중 예산이 소진되면 자동 종료된다.
상주화폐 카드형은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상주화폐 전용 모바일 앱 또는 상주화폐 판매대행점 53개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한 달 충전 한도는 70만원이며 총 보유한도는 150만원이다.
상주시내 50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주화폐는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와 이를 통한 지역 내 소비 촉진의 선순환으로 지역 경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상주화폐 상향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와 함께 소상공인의 매출 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