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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먹거리연대 사회적협동조합 출범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9-05 09:33 게재일 2024-09-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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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연대 사회적협동조합‘상주이음’이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먹거리연대 사회적협동조합‘상주이음’이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지역 먹거리운동을 통합적으로 추진할 상주시 먹거리연대 사회적협동조합 ‘상주이음’이 출범했다.

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단장 김영희)은 최근 발기인과 설립동의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이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에서는 김영희 단장을 이사장으로 하는 임원진을 선출해 상주이음의 설립을 공표했다.

상주이음은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 지역농산물의 체계적인 공급 시스템을 만들어가며, 관련 사회적 경제 조직을 육성ㆍ지원하게 된다.

또한, 생산자의 품목기획생산을 조직하고, 먹거리공동체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특히, 먹거리를 의제로 한 포럼과 공모전 등을 개최하며, 신활력사업으로 발굴된 액션그룹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로컬푸드 홍보물 발간, 먹거리 대중강좌, 다양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먹거리교육,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꿈나무먹거리돌봄 교육, 직거래문화 확산을 위한 모두의 장터 운영 등을 추진한다.

상주이음은 모든 상주시민을 대상으로 꾸준히 조합원을 모집해 명실상부한 상주시 대표 먹거리운동추진단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조합원은 5만원 이상 출자를 하고, 가입신청 의사를 밝히면 생산자/소비자 조합원이 될 수 있다.

김영희 이사장은 “농장과 식탁을 잇고, 농민과 소비자를 이어주고,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먹거리운동을 펼치겠다”며 “지역의 우수한 농업자원을 바탕으로 잘 먹고 잘사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과정을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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