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지난 27일 상주시 도남동 낙동강 일대에 동자개 치어 2만4000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자연생태계 보존과 내수면 어업자원 조성을 위한 것으로 상주시는 앞서 지난해 8월에도 쏘가리 3만 마리를 중동면 강창교 일원에 방류한 바 있다.
이번에 방류한 동자개는 전장 4cm 이상으로 일명 빠가사리라고도 불리며, 최근 유해조수로 지정된 민물가마우지에 대한 저항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내수면 생태계 보존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토종어류 방류사업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매년 붕어, 잉어 쏘가리, 동자개 등 토종어류 방류사업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으며, 내수면 불법어업에 대한 지속·단속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