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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7기 교육 개강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9-03 11:04 게재일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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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동안 농업기초, 정보통신기술(ICT), 작물재배 등 수강
상주시가 경북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7기 교육생 개강식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경북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7기 교육생 개강식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지난 2일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센터에서 2024년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7기 교육생 52명에 대한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개강식에서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들이 참석해 교육생들의 새로운 도전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이번에 선발된 7기 교육생은 농식품부가 전국 18세에서 39세 이하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두 달 동안 블라인드 심사를 실시한 끝에 5.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9월부터 농업기초, 정보통신기술(ICT), 작물재배 기초, 현장 견학 및 실습 등의 입문교육과정(2개월), 스마트팜 선도농가 등 현장중심의 교육형실습과정(6개월), 파종·수확·판매까지 스스로 책임지는 자기주도 경영형실습과정(12개월) 등 총 20개월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기간 동안에는 강사비, 현장 견학비, 컨설턴트비 등 월 70만원의 교육생 실습비와 연간 360만원의 재료비가 지급되는데 이는 전액 국비(100%)로 충당된다.

개강식에 나온 한 교육생은 “전국 스마트팜 혁신밸리 4대 권역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최고의 강사진으로 다양한 커리큘럼을 적용하는 경북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교육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20개월 동안 열심히 배워 최고의 스마트팜 청년 농업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교육생들이 20개월 동안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교육 수료 후에도 스마트팜 창농이나 취업을 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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