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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산림조합, 금융 성장성평가 ‘최우수상’

[상주] 상주시산림조합(조합장 송재엽)의 올 한해 금융성장과 경영성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상주시산림조합은 최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실시한 2022년도 하반기 산림조합금융 성장성평가 결과 최고 성적을 기록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산림경영지도 부분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산림조합금융 성장성평가는 금융사업을 시행하는 전국 지역조합들의 금융사업 성과고취를 위해 여·수신증감액, 연체율 등의 금융실적을 평가하는 것이며, 우수 조합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산림경영지도사업 평가는 전국 142개 조합을 대상으로 임업인의 산림경영활동지원, 임업인육성과 임업인정보전달 등 산주와 임업인 및 산림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평가한다.상주시산림조합 금융은 2015년 수신 190억, 여신 158억대에서 2022년 12월 기준 수신 510억, 여신 360억으로 수신 270% 여신 227%가 증가(2022년 수신 100억, 여신 100억 증대)했다.산림경영지도사업의 경우 2020년, 2021년 최우수, 2022년 우수로 3년 연속 최우수, 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상주시산림조합은 내부적으로 내실을 굳히고, 외적으로 임업인과 산주의 권익향상에 힘쓰는 최우수조합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송재엽 상주시산림조합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달성한 임직원과 모든 조합원, 임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임업인들의 사회적 문화적 지위향상을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2-28

상주시, 데이터 활용 스마트행정 구현에 박차

[상주] 상주시가 행정 효율성 증진을 위해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행정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상주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데이터 활용 기본계획 수립 용역’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데이터 활용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정부의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 국정과제에 대응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주시의 행정체계 구축과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뢰했다.지난 6월 착수해 데이터 현황과 대내·외 환경 분석, 실·과·소 업무담당자 인터뷰, 중간보고회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계획을 확정했다.이번 완료보고회에선 데이터 기반 스마트행정 육성, 데이터를 활용한 시민 정주 여건 개선, 데이터 활용 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3대 달성 방안을 결정했다.또한 데이터 관리 체계화, 시민 체감 데이터 분석,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 강화, 시스템 내 데이터 연계, 공공데이터 공유 서비스 제공 등 9가지 추진 전략도 수립했다.앞으로 3년간의 전략을 도출하면서 경제, 사회, 환경 등 모든 분야의 데이터 통합 및 분석이 필수적이라 판단하고,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을 확대 추진해 데이터 정책 기반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이창희 행정복지국장은 “이번 완료보고회는 데이터 활용사업에 대한 중장기 정책 입안의 초석을 닦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본계획을 수립한 만큼 이제부터는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추진 계획을 마련해 시민을 위한 새로운 데이터 기반 행정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2-25

육계 장건강 개선 효능 탁월한 유산균 3종 발견

[상주] 전국 최대 육계 주산지인 상주지역 내 한 공공기관에서 육계 장 건강 효능이 탁월한 유산균 3종을 발견해 양계농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최근 ‘가축의 건강기능성 개선을 위한 담수 미생물소재 개발 연구’를 통해 육계의 장건강 개선 효능이 뛰어난 자생 유산균 3종을 발견했다.3종의 유산균은 락티카제이바실러스 파라카제이 NSMJ15, 락티카제이바실러스 파라카제이 NFFJ04, 라티락토바실러스 커베투스 NKJ96이다.육계를 사육할 때 사용하는 사료첨가제 생균제 시장은 항생제를 적게 쓰는 친환경 축산의 영향으로 연평균 7.1%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마켓츠앤마켓츠 시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약 59조8천억 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부산대학교 김명후 교수 연구진, 경북대학교 공창수 교수 연구진과 공동으로 가금류용 유용미생물 사료첨가제 개발을 위한 동물실험에서 이번에 발견한 유산균 3종이 육계의 장건강 개선에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연구진은 이들 유산균 3종을 첨가한 각각의 육계사료를 10일간 급여 후 육계의 조직(소장, 맹장) 내 장관미생물 군집과 면역세포의 분포 변화를 수입산 시판 유산균과 비교·분석했다.분석 결과, 유산균 3종이 육계의 장 속 유익균의 비율을 증가시키고 유해균을 감소시켜 항병원성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이 유산균 3종은 육계의 소장에서 유익균의 다양성이 시판 유산균에 비해 1.7~2.1배 높았으며, 특히 락티카제이바실러스 파라카제이 NSMJ15 유산균은 육계의 맹장에서 시판 유산균에 비해 6배 이상 증식했다.특히, 유산균 급여 후 장관 내 유해균 변화를 분석한 결과 소장, 맹장에서 모두 감염증을 유발하는 항생제 내성균으로 알려진 슈데스체리치아(Pseudescherichia),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Clostridioides) 속의 유해균이 모두 시판 유산균에 비해 감소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유산균 3종의 육계 장 건강에 대한 효능에 대해 올해 10월 특허를 출원했다.정상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미생물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는 양계용 유익 미생물 사료첨가제 시장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산균을 활용한 신규 생명(바이오)산업 활용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2-22

임이자 의원 “행안부 특별교부세 44억 확정”

[상주] 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은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44억원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상주시는 평천소하천 정비공사 14억원, 스마트팜 시험연구 실증포장 구축 4억원, 오대소하천 정비공사 4억원 등 총 22억원이다.‘평천소하천과 오대소하천 정비’는 하폭이 좁아 집중호우 발생시 농경지 및 주택 침수피해가 우려돼 하천 주변을 정비하는 사업이다.‘스마트팜 시험연구 실증포장 구축사업’은 2023년 총 10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내 환경제어 기술정립 등 기존 시설채소 농가의 스마트팜 적용 기반조성을 목적으로 한다.문경시는 동로면 간송리 사부교 정비사업 13억원, 산북면 내화리 덕내교 정비사업 7억원, 문경시 재난문자전광판 설치 2억원 등 총 22억원이다.‘동로면 간송리 사부교 정비’는 교량 폭이 좁아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했던 구조를 개선하는 사업이다.산북면 내화리 덕내교 정비사업은 하천 폭을 확대함으로써 집중호우시 하천 월류를 예방할 수 있다.이외에도 문경시에 재난문자전광판이 설치돼 실시간 재난 관련 상황 전파로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임이자 의원은 “이번 2022년도 하반기 특별교부세는 특별히 상주·문경 시민들의 안전에 초점을 뒀다”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상주·문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2-12-22

상주박물관, ‘상주와 불교, 천년의 인연’ 특별기획전

[상주]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이 오랜 세월 인연을 맺은 상주와 불교 이야기를 풀어 놓고 있다.박물관은 지난 19일 하반기 특별기획전 ‘상주와 불교, 천년의 인연’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일부터 내년 3월 19일까지 진행되는데, 천년을 이어 온 상주와 불교의 오랜 역사와 빼어난 문화를 선보인다.상주 땅에 불교문화가 뿌리내리고, 꽃을 피워, 우리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과정을 상주 출토 유물 등의 역사 자료와 불화 등의 다양한 유물을 통해 알아본다.상주를 대표하는 사장사(四長寺) 즉, 갑장사, 남장사, 북장사, 승장사 관련 문화유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특히,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로비에 세로 5.4m, 가로 3.5m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북장사 영산회 괘불탱으로 움직이는 포스터를 만들어, 관람객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남장사, 용흥사 괘불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선보이는 등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불교미술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보물로 지정된 남장사 감로왕도를 직접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기도 하다.감로왕도는 2023년 1월 8일까지 공개할 예정이며, 남은 전시 기간에는 16나한도로 교체해 전시가 이뤄진다.북장사 목조경장 및 소통, 명부전 사자상 및 금강역사 등 불교 조각의 아름다움도 느껴 볼 수 있다.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상주의 불교문화를 정립하고,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다양한 기획전시를 통해 상주의 문화를 고양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2-12-21

상주, 국내외 농산물 유통분야 賞 휩쓸어

[상주] 상주시가 올 한해 국내·외 농산물 유통분야 평가에서 각종 상을 휩쓸어 농업 선진도시임을 입증했다.상주시는 지난 19일 경상북도에서 개최한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같은 날 ‘농산물 직거래 우수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에 앞서 경상북도 ‘농산물 산지유통시책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2022년 농산물 유통관련 전 분야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상주시는 전년도 수출액 736억원 대비 118% 증가한 870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포도(206억원), 배(105억원), 선인장, 곶감, 복숭아, 쌀 등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미국, 중국, 베트남 등 해외 30여 개국에 수출했다.특히, 상주시는 안정된 수출기반 조성과 해외시장개척 노력, 해외홍보관 운영 등 차별화된 수출정책을 구사해 농식품 수출실적 및 증감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상주시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대상을 수상해 ‘5년 연속 대상’의 금자탑을 쌓았다.농산물 직거래 우수시군 평가는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 확보 관련 추진실적 및 노력을 평가했다. 시·군별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특별판매 실적, 도 직거래 활성화 참여, 농특산물 판로 확대 관련 특수시책 등 5개 분야에서 상주시가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상주시는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의 판로개척을 위해 라이브커머스 추진과 상주시 농특산물 쇼핑몰 ‘명실상주몰’ 운영, 서울 강남구 등 6개 자매결연 자치단체를 통한 상주 농특산물 비대면 직거래장터 운영, 대형마트 유통망을 활용한 전국단위 연계행사 활성화 등 농산물 판매에 총력을 쏟았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온라인 쇼핑몰 운영 활성화,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 등을 통해 다변화하는 유통시장에 유연하게 대처 하겠다”며 “국내 및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2-20

“상주곶감축제서 다양한 즐거움 만나요”

[상주] 전국 최대 곶감 주산지인 상주에서 다채로운 내용의 ‘2022 상주곶감축제’가 펼쳐진다.‘입안에서 내리는 달콤한 곶감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상주시실내체육관(신관)과 상주곶감공원 일원에서 열린다.행사는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곶감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상주곶감발전연합회와 주식회사 티비씨에서 후원한다.1일차인 23일에는 식전 행사인 풍물패·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1부 개막식에 이어 2부에는 조항조, 조정민, 나태주 등 14팀이 출연하는 ‘OBS 대한민국 힐링콘서트’로 개막 축하공연을 연다.2일차인 24일에는 상주곶감발전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상주곶감가요제 예선, 지역가수 문화공연, 곶감 퀴즈쇼, 모자에 달린 곶감먹기 등이 진행된다.또 무대참여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상주곶감 놀이한마당과 지원이, 안성준, 김용임 등이 무대를 꾸미는 송년음악회가 열리고, 부대행사로 외남면 상주곶감공원에서는 임금님 진상재현행사와 인형극, 연극 공연이 펼쳐진다.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상주곶감가요제 본선과 지역가수 문화공연 상주곶감 놀이한마당에 이어 박미영, 설하윤, 금잔디 등의 송년음악회로 막을 내린다.뿐만 아니라 행사기간 중에는 상주곶감과 상주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크로마키 포토존과 곶감 비누만들기, 곶감호두말이 만들기 등 재미있는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또한 마술, 버블, 풍선 등 관람객을 찾아가는 스트리트 공연을 상시 선보이며, 특별이벤트로 곶감특별판매관에서 곶감을 구매하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구매영수증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2022 상주곶감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상주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상주의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2-20

노랑꽃창포서 피부 미백 효능 발견

[상주] 국내에 흔하게 자생하는 노랑꽃창포가 피부 미백 기능성화장품으로 개발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최근 담수식물 ‘노랑꽃창포’ 추출물이 흑색종 세포에서 멜라닌 합성을 저해하는 효능을 발견했다.노랑꽃창포는 연못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관상용으로 주로 심으며 항암, 항산화, 골다공증 개선 효능 등이 특허 및 논문으로 보고돼 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국내에 서식하는 담수생물을 산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노랑꽃창포의 멜라닌 합성 저해 효능을 연구했다.멜라닌은 피부세포에서 합성돼 사람의 피부색을 나타내며, 자외선이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그러나 과도한 멜라닌 축적은 기미나 주근깨를 생성해 피부미용을 해칠 수 있다.연구진은 노랑꽃창포 추출물의 멜라닌 합성 저해 실험으로 미백 기능성 화장품 개발 생물소재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흑색종 세포에 노랑꽃창포 추출물을 처리해 세포 내에 멜라닌합성이 저해되는지를 확인하고 작용기작을 연구한 것이다.연구 결과, 멜라닌 형성 호르몬을 처리한 흑색종 세포에 노랑꽃창포 추출물(100μg/ml)을 처리한 실험군에서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멜라닌 형성이 24.2% 저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노랑꽃창포 추출물은 세포 내의 멜라닌 합성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티로시나아제의 발현을 감소시켜 멜라닌 합성을 억제한 것이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활용이 가능한 피부 미백용 노랑꽃창포 조성물에 대해 최근 특허를 출원했으며, 멜라닌 형성을 저해하는 유효물질을 규명하는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다.정남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동식물연구실장은 “연구가 미진한 국내 담수식물이 지닌 다양한 생리활성 기능을 규명하는 후속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2-20

“기후 위기 대응·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하자”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을 비롯한 6개 공공기관이 최근 자원관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을 했다.이번 선언에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독립기념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 문화·관람 분야 혁신 네트워크 6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이들 공공기관은 지속가능한 미래와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에 함께 앞장서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공동 선언문에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 강화로 지속 가능한 미래 구현,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사업발굴 및 지원, 탄소중립 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강화, 기후 행동의 선도적 실천과 확산을 통한 국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 구현 등의 의지를 담았다.문화·관람 분야 혁신 네트워크는 공공기관으로서 공동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코자 지난 2018년 결성한 이후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2018년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2019년 합동 안전점검, 2020년 취약계층 놀이꾸러미 기부, 2021년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운동 등이 대표적인 활동이다.6개 공공기관은 이번 공동 선언을 계기로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의 모범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은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불가결한 선택”이라며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해 책임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12-18

‘상주화폐’ 지역경제 이끌어

[상주] 상주화폐가 목표치를 훨씬 넘어 발행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올해 상주시가 발행한 상주화폐는 당초 목표 922억원에서 308억원이 늘어난 1천230억원이 발행됐다.영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020년 7월 27일 발행을 시작한 상주화폐는 2020년 100억, 2021년 526억을 발행했으며, 올해는 1천230억을 발행해 2021년 대비 134% 증가했다.올해 3월 상주시민을 위한 재난지원금과 전입지원금 등 상주화폐로 지급되는 각종 정책수당이 증가함과 동시에 지역화폐 결제를 연계한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활성화되면서 상주화폐에 대한 선호도 또한 크게 고조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특히,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총 매출액 18억5천만원 중 상주화폐 누적 결제금액이 10억원에 달해 상주화폐 판매 증가를 견인함은 물론 착한 소비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 현상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주화폐가 고물가 속 시민들의 돌파구가 되고 있는 점도 판매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상주화폐는 영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고 있는 지역화폐로서 고물가 시대에 전통시장과 지역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국비 지원이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들이 상주화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만큼 자체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1천억원 수준에서 발행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2-12-15

日 사라다보울사 초청 강연회

[상주]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보유하고 있는 상주시가 청년농업인들의 스마트팜 역량강화에 집중하고 있다.상주시는 15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일본 스마트팜 전문경영인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이번 강연회는 상주시의 농업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청년농업인들의 재배실무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강연회를 진행한 일본의 (주)사라다보울사는 현재는 4만여 평의 첨단유리온실에서 토마토와 엽채류를 재배생산하고 있으며, 베트남에도 2만평의 온실에서 엽채류와 딸기 등을 시험재배하고 있는데, 앞으로 2만5천여 평의 신규 유리온실을 건립할 예정이다.(주)사라다보울사는 이날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둘러보고 스마트팜의 상생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회사 대표까지 참석하는 등 적극적으로 강연회에 임했다.첫 번째 강연자로는 (주)사라다보울사의 모리 시게노리 경영기획실장이 나와 일본 농산물 시장 현황과 대외농업 정책을 발표했고, 두 번째 강연자로는 이 회사를 건립·성장시킨 다나카스스무 대표가 일본 스마트팜 현황 및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강연 후에는 스마트팜 청년농업인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특히, 온실 현장에서 이뤄진 컨설팅에서는 (주)사라다보울사의 수석재배사로 근무 중인 이동율 박사가 재배 실무에 대한 지도에 나서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해 있는 청년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2-15

상주문화원, 경북 최우수문화원상 수상

[상주] 상주문화원(원장 김홍배)이 경상북도 최우수문화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시상식은 도내 23개 시군문화원의 문화역량을 결집하고, 지방문화원 임직원의 화합과 새로운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최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한 제6회 경북문화원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이뤄졌다.이번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을 비롯해 23개 시군문화원장과 임·직원, 수상자 등 문화원 가족 80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식전 공연에 이어 문화비전 선언, 시상식,기념사 및 축사, 2023 경상북도 문화원의 발전을 기원하는 세레모니, 평양아리랑예술단의 다채로운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했다.상주문화원은 향토문화 인프라 구축과 진흥을 위한 문화콘텐츠 발굴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학술·출판, 전시 및 공연, 국내외 교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문화 진흥과 전통문화 전승 보존은 물론 지방문화원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나라의 존재는 문화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지역 문화원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대한민국의 문화와 정신을 이끌어 온 1만여 문화원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홍배 상주문화원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주문화원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더 나은 문화예술 향유와 문화원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2-14

상주, 벼 품종 식미평가 ‘미소진미’ 1위 차지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가 최근 벼 품종에 대한 식미평가회를 개최한 결과 ‘미소진미’가 종합 1위에 올랐다.이번 평가회에는 미곡처리장(RPC) 대표, 농업관련단체 임원, 농업인, 농업관련 공무원 등 평가위원 24명이 참석했다.식미평가회 품종은 상주지역 재배 품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일품벼’를 비롯해 농촌진흥청에서 권장하고 있는‘미소진미(밀양335호)’, 최근 상주지역에서 재배면적을 넓히고 있는‘예찬벼’를 대상으로 했다.평가방법은 3개 품종을 동일한 조건에서 밥을 지은 후 밥모양, 밥냄새, 밥맛, 찰기, 질감 등 5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진행했다.식미평가 결과 밥모양, 밥맛, 찰기, 질감 4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나타낸 ‘미소진미’가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예찬’, ‘일품’이 뒤를 이었다.상주시는 이번 식미평가를 통해 지역에 알맞은 우량품종을 농업인에게 보급하고, 밥맛 좋은 품종을 선발해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김정수 상주시 기술보급과장은 “식미평가회를 통해 소비자가 찾는 쌀을 재배·공급해 상주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12-13

상주시, 신청사 건립 본격 시동 걸었다

[상주] 상주시가 12일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회의를 시작으로 신청사 건립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1988년 준공된 현 상주시 청사는 시·군 통합 전 청사로, 부지의 확장성 부족과 건물의 노후화에 따른 유지보수비용 증가, 건물 안전진단 결과 C등급 판정, 업무공간 협소 및 주차장 절대 부족, 의회와의 분산배치 등으로 인해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 때문에 상주시는 올해 10월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위원회 위원은 공무원 9명, 시의원 3명, 전문가 7명, 주민대표 11명, 시의회 추천위원 10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했다.전문가 및 주민대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다.앞으로 전문 용역업체 입지분석, 주민설명회 및 주민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건립대상지를 확정한다.2025년 착공,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상주시에서는 2001년부터 매년 20억원 이상 청사건립기금을 적립해 왔다.올해 하반기에는 입지분석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 타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실시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청은 우리 시의 역사성을 계승해 나가는 공간이자 상주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라며 “시민들의 충분한 공감을 바탕으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신청사 건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2-12

상주시, 제3회 추경 예산안 1조5천240억 편성

[상주] 상주시가 제3회 추경에서 2회 추경보다 1천764억원 늘어난 1조5천240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8일 시에 따르면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1조2천280억원 대비 1천752억원(14.27%) 증가한 1조4천32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기정예산 1천55억원 대비 13억원(1.23%) 증가한 1천68억원, 기타특별회계는 기정예산 141억원 대비 1억원(0.71%) 감소한 140억원이다. 이번 제3회 추경 예산안은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사항, 의무적 경비 부족분, 특별교부세·특별조정교부금·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현안사업 마무리를 위한 사업비 반영과 집행이 부진하거나 불가한 세출예산을 삭감 정리한 결과다.이번 추경에 편성된 주요 사업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천600억원, 상상주도 어울림 화수분 조성사업 72억원, 상주형 미래교육 종합지원플랫폼 구축 25억원, 임업산림 공익직불금 6억원, 소규모위험시설(재난안전시설 및 표지판) 5억원, 공검면 부곡리 영모재 정비공사 4억원 등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3회 추경은 올 한해를 정리하는 추경으로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불용액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둔만큼 연말까지 차질없이 집행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제3회 추경 예산안은 상주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2022-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