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거점병원인 상주적십자병원(원장 김혁수)이 의료 취약계층인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상주적십자병원은 최근 ‘공공의료 확대 사업’으로 상주시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일에는 학교 밖 청소년 12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했다.
건강검진뿐만 아니라 희망하는 청소년에게는 부인과 진료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검진 결과에 따라 사후 관리 및 각종 예방 접종까지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어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학교 밖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건강검진을 통해 위험한 질병을 사전에 감지하고, 적기에 치료를 받아 건강하게 꿈을 이뤄 나가길 바란다”며 “이 모든 의료지원을 가능케 한 상주적십자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