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농업도시 상주시가 바람직한 농산물 유통구조 정착을 위해 농산물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세미나실에서 역량강화교육생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산물 산지유통 혁신조직 역량강화 교육’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7월 17일부터 12월까지 총 70시간 내외로 이뤄진다. 포도 농업인단체과 농업인 등 28명을 대상으로 집합이론교육, 온라인교육, 현장교육 등을 진행한다.
주요내용은 미래농업과 현재 산지 유통정책, 농산물 구매패턴을 활용한 소비지 마케팅 전략, 품질관리 및 농산물 브랜드 전략을 통한 상품화, 산지조직화 등이다. 교육을 통해 새로운 유통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소비자에게는 안심하고 믿음을 줄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하고, 생산자에게는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구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산지유통조직 육성과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산물 유통정책을 활기차게 펼쳐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