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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경위, 상주경찰서 아너박스 제도 제1호 선정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7-15 12:28 게재일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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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왼쪽) 경위가 박재흥 서장으로부터 경찰 제복 하의를 아나박스에 담아 전달 받고 있다. /상주경칠서 제공
김대성(왼쪽) 경위가 박재흥 서장으로부터 경찰 제복 하의를 아나박스에 담아 전달 받고 있다. /상주경칠서 제공

상주경찰서는 중앙지구대에 근무하는 김대성 경위를  ‘아너 박스(Honor Box)’제도 1호 대상자로 선정했다.

박재흥 상주경찰서장은 15일 김 경위가 근무하는 중앙지구대를 방문해 하의 제복을 아너박스에 담아 전달하고 격려했다.

아너 박스는 치안현장에서 공무수행 중 화재나 흉기난동 등으로 인해 훼손된 제복·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경찰관이 제복인으로서 품격과 자긍심을 지킬 수 있도록 경찰청에서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김 경위는 지난 7월 9일 심야시간대 오토바이 소음신고 현장에서 범죄사실 확인하던 중 피의자가 오토바이로 밀치고 김 경위를 매단 채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 경위는 위험을 무릅쓰고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성공했고 이 과정에서 하의 제복이 훼손됐다.

박재흥 상주경찰서장은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경찰관의 용기와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엄정한 법 집행으로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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