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안윤정)가 청소년폭력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센터는 최근 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2층 강의실에서 또래상담을 운영하고 있는 초등 4개교 23명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초등 솔리언또래상담자 연합회 발대식을 가졌다.
또래상담 연합회는 기본교육을 이수한 또래상담자 중 각 학교를 대표하는 또래상담자들이 연합회를 구성해 네트워크를 구축한 단체다.
소통, 공감, 배려 문화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지원해 상급학교 진학 후에도 또래상담자로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연합회 발대식에서는 또래상담 활동 안내, 학교별 또래상담 활동 소개, 팀빌딩을 통한 교류활동, 감정인형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소속감과 친밀감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안윤정 센터장은 “솔리언 또래상담은 학교에서 함께 생활하는 또래상담자들이 학교폭력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또래상담자가 양성돼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