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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의원, 환경부장관에게 경천섬 친수거점지구 변경 건의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9-06 10:46 게재일 2024-09-0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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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오른쪽) 의원이 김완섭 장관에게 친수거점지구 변경을 건의하고 있다. /임이자 의원실 제공
임이자(오른쪽) 의원이 김완섭 장관에게 친수거점지구 변경을 건의하고 있다. /임이자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상주시·문경시)이 김완섭 환경부 장관에게 경천섬 등에 대한 친수거점지구 변경을 건의했다.

건의는 김완섭 장관이 지난 5일 경북 상주시 낙동강변 소재 경천섬과 상주보 일대를 방문한 현장에서 이뤄졌다.

김 장관의 이번 방문은 임 의원이 제안했다.임이자 의원의 공약사항이자 상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경천섬 일대의 친수거점지구 변경’을 통한 ‘친수, 친환경 관광지’로의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 방문을 요청한 것이다.

건의 현장에는 임이자 의원을 비롯해 환경부장관, 낙동강유역청장, 대구지방환경청장, 상주시장, 지역민 등이 참석했다.

상주시는 브리핑을 통해 경천섬과 다목적 1,2,3 광장, 주차장 등을 체육시설, 오토캠핑장, 편의시설 등의 설치가 가능한 친수거점지구로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

임이자 의원은 “아름다운 하천변 경관을 상주시민과 국민들이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친수거점지구 변경이 필수”라며 “캠핑과 차박의 성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지만 규제에 묶여 시설도, 관리도 할 수 없어 오히려 환경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완섭 장관은 “관광지 확대를 위한 일방적인 요구가 아닌, 환경을 보전하며 누릴 수 있는 제안이라 많이 놀랐다”며 “요청사항을 검토해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친수거점지구 변경이 이뤄지면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 상주국제승마장, 상주박물관, 자전거박물관, 경천대 관광지 등 22개 명소가 있는 경천섬 일대는 통합신공항과 30분대 거리에 위치해 있어, 추후 수변관광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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