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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모돌이 도전 HAT’ 시민체전 정식 종목 채택…상표 및 특허출원도 추진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7-09 10:46 게재일 2024-07-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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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세븐틴’의 모돌이 게임. /상주시 제공
유튜브 ‘세븐틴’의 모돌이 게임.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지역 대표축제인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모돌이 도전 HAT(별칭 모돌이게임)’을 2024 상주시민체육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

‘모돌이 도전 HAT’은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25~30여명의 참가자가 원형 대형을 이뤄 모자를 돌려쓰며 진행하는 기록게임이다.

협동심과 단결심을 요구하는 이 게임은 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가 기획했으며, 상주시체육회 지원으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축제에서 총 상금 1400만원을 걸고 읍면동 대항게임으로 진행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

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가 2023년 말‘모돌이 도전 HAT’에 대한 상표 및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또한, SNS 상에서는 ‘유튜브 쇼츠’ 등으로 패러디 돼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특히 아이돌 그룹 ‘세븐틴’(조회수 197만)과 유튜버 ‘팀일루션 노성율’(조회수 664만)의 영상 등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강민구 상주시체육회장은 “많은 시민들의 소통과 참여 그리고 지역 단합을 위해 모돌이 게임을 제72회 상주시민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모돌이 도전 HAT으로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상주에서 모자와 함께 즐거움을 만들어 갈 수 있길 바란다”며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경북도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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