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상주시가 생활인구 늘리기에 고심하고 있다.
상주시는 7월 4일과 5일 1박2일 일정으로 상주향우회 임직원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재경·재부·재구·재구미·재경주·재천안상주향우회 임원진 약 30명이 참석했다.
1일차 행사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 향우단체 간 인사를 나누고 인구증가 등 시정현안에 대한 토의를 했다.
이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비롯한 상주보 수상레저센터, 경천섬, 상주주막,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성주봉자연휴양림에서 향우단체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힐링센터에서 맨발걷기 체험, 성주봉 한방사우나 이용 등을 통해 고향을 떠나 먼 타지에서 지친 마음을 풀고 달랠 수 있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틀간 이어진 행사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지방소멸과 인구증가 방안이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생활인구에 대한 의미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시점에 지속 가능한 상주 미래를 위해서는 출향인과의 유대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인구증가 등 내 고향 상주 발전을 위해 응원과 관심,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