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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기센터, 수경재배 배양액 조성 프로그램 개발 완료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7-01 11:00 게재일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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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와 공동으로 올해 1월 착수해 6개월 만에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수경재배 배양액 조성 및 처방 프로그램 개발 완료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수경재배 배양액 조성 및 처방 프로그램 개발 완료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경북도내 공공기관 최초로 수경재배 원수 분석 시스템을 구축한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가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센터는 지난달 28일 회의실에서 수경재배 배양액 조성 및 처방 프로그램 개발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1월 수경재배 원수·양액 분석을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원수(原水, 지하수 등) 분석 결과가 반영된 배양액조성표 작성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한 것이다.

7월 프로그램 시험 운영 후, 수경재배 농업인에게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배양액조성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수경재배 환경관리 및 스마트팜 운영프로그램 연구자인 제주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조영열 교수팀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수경재배 농가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효과적인 수경재배를 위해서는 원수에 포함된 필수양분 원소량을 분석한 후, 이를 반영한 작물별 비료투입량까지 알려주는 배양액조성표가 필수적이다.

조인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제 지역 내 수경재배 농업인들은 기술센터에서 원수 분석과 그 결과를 즉시 반영한 배양액조성표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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