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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경천섬 무궁화동산 새롭게 탈바꿈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6-26 10:53 게재일 2024-06-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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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경천섬 무궁화동산 전경. /상주시 제공
상주 경천섬 무궁화동산 전경. /상주시 제공

상주시의 대표관광지 경천섬 내에 있는 무궁화동산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했다.

상주시는 올해 광복 79주년을 맞아 나라꽃 무궁화를 선양하기 위해 경천섬 내에 조성된 무궁화동산을 새롭게 꾸몄다.

초기 조성 당시 범월교 입구 양쪽으로 자리를 잡아 토양 속 수분과 공기가 부족해지는 경화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무궁화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낙강교 입구 우측으로 조성 위치를 변경하고, 원활한 배수를 위해 경운작업도 추가적으로 했다.

이번 정비 작업으로 면적 600㎡을 추가로 확보해 총 면적은 0.3ha, 무궁화 식재본수는 970본이 됐다. 상주시의 무궁화동산은 이곳 외에도 화령전승기념관(하송리58)에 한 곳이 더 있다. 무궁화는 매년 7월과 10월 사이 약 100일 동안 끊임없이 피고 지는 끈기의 상징이다.

올해 광복 79주년을 맞아 경천섬 무궁화동산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경천섬 무궁화동산을 명소로 만들기 위해 우수 품종인 배달계, 단심계, 아사달계를 태극모양으로 식재해 특색있는 공간을 연출했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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