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자원관은 지난 27일 상주 가인재가복지센터에서 돌보는 어르신 18명을 대상으로 ‘행복투어’를 진행했다.
행복투어는 지역 내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문화양극화를 해소코자 기획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2022년 11월 상주 드림스타트 가족 39명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총 5회에 걸쳐 18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복투어는 생물다양성 교육체험으로 테라리움 만들기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전시관 관람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참여자의 연령대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전시관 주요 지점에 의자를 배치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해 만족도를 높였다.
여진동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략기획실장은 “이번 행복투어에서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특화된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다채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며 “추후에 진행할 하반기 행복투어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