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사벌국면(면장 김주연)이 자매도시인 강원도 영월읍과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벌국면은 지난 26일부터 영월읍 장릉, 동강 둔치, 부대행사장 등에서 열리고 있는 제57회 단종문화제에 면직원과 기관단체장 등이 참가해 재매도시간 우의를 다졌다.
단종문화제는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축제로 승화시킨 영월의 대표적인 향토문화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개막콘서트, 드론 라이트쇼, 불꽃놀이, 다양한 공연 등이 펼쳐졌다.
특히, 사벌국면은 영월읍과 만찬장을 함께 마련해 자매결연도시 간 상호 특산품을 교환하는 등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주연 사벌국면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가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하는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호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해 단순 교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산업·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