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울릉도공항 개항관련 발전방안 모색…경상북도 및 경북 시·군 도시개발워크숍

울릉도에서 경북도와 22개 시·군 및 유관기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획적·체계적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워크숍이 최근 이틀 동안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경북도가 추진 중인  ‘교통 및 산업인프라와 연계한 도시개발사업 정책용역’과 관련해  ‘도시개발사업’ 후보지 선정 가이드라인과 경북 균형발전 방안 기본구상 공유했다. 또한, 앞으로 선정될 도시개발 후보지에 대한 정책 및 기술적 타당성 분석을 통해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고 울릉도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도시개발사업의 방향 및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울릉군 도시개발과 관련한 사례발표를 통해 2026년 울릉공항 개항에 맞춰 주변지역 교통 및 관광자원 인프라시설 구축과 지역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개발구상이 제시됐다.  경상북도 개발공사는 신공항 개항을 통한 100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해 울릉군의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함에 불필요한 행정절차 등으로 인한 어려움이 없도록 제도 개선 필요성도 제안됐다.  이를 토대로 지방시대를 맞이한 경북의 가치 실현과, 지역특성 및 상징성을 고려한 도시개발 방향에 대한 다양한 토론도 이어졌다.  경북도-울릉군은 이날 워크숍에서 다양하게 논의된 의견들을 수렴해 추진 중인 연구용역에 반영하고, 앞으로 울릉군 일원 신규 사업대상지를 발굴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제정과 울릉군 주요현안 사업들이 진행되는 울릉군 도시개발 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해준 경상북도와 경북 시·군 업무관계자, 유관기관 참석자분들에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한, “이런 기회를 발판삼아 지역의 특색있는 특화모델 제시로 수도권과 지방의 공간적 차별과 저 출생 지역인구 감소를 극복하고 다양한 사업 발굴 및 지속 성장형 도시개발사업에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04

울릉도 아이 포항·경주 서 도농 상생학교체험…색다른 환경에서 공부하고 체험해요.

울릉도 초등학생들이 포항과 경주를 방문해 현장체험학습을 하는 등 도시 체험을 했다. 울릉초등학교(교장 강천원) 2~5학년 63명은 최근 2박3일 일정으로 포항 효자초등학교와 경주월드 등에서 도농 상생학교 현장 체험학습을 했다. 울릉초는 포항 효자초등학교와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급 간 온라인 수업을 통해 도시와 농촌 학생들의 삶의 모습을 공유했다.  이어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친구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며 서로 다른 환경에 있는 학생들과 공통의 배움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학생들은 경주월드를 방문해 놀이기구를 타고 간식을 먹으며 친구들과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도농 상생학교는 ‘도시·울릉도 이음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습자의 삶과 교육 이어가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학교 대표로 울릉도를 상징하는 독도 양말을 포항 친구에게 선물한 황민수(5학년) 학생은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포항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독도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할 뜻깊은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가은(2학년)학생은 "경주월드에서 친구들과 놀이기구를 타고, 아이스탕후루 등을 만나게 먹을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강천원 교장선생님은 “옅은 색 물감이 진한색을 가릴 순 없지만 합해진 색의 작은 변화로 조화로움의 새 아름다움을 연출할 수 있다. 삼원색이 다양한 색을 구현하듯 두 학교가 다름에서 특별함을 다양하게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04

울릉도·독도 해양자연환경 신비 섬에 반한다…경북여행리포터 울릉도·독도 팸투어

경북도문화관광을 알리는 경북여행리포터단이 울릉도·독도 힐링관광자원 콘텐츠 홍보에 나섰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울릉도-독도 힐링 관광자원’ 콘텐츠 취재를 시작으로 동해안~백두대간~낙동강을 하나로 잇는 전략적 홍보 마케팅을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울릉도·독도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울릉도와 독도 힐링 관광자원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경북여행리포터와 경북여행서포터즈 등이 참여했다. 경북여행리포터단은 지난달 30일 포항에서 대형크루즈를 타고 31일 울릉도에 도착한 뒤 곧바로 독도 행 쾌속선를 탔다. 독도에 발을 내디뎠다는 기쁨과 함께 독도를 둘러싼 해양자연환경에 감탄을 쏟아냈다.  공교롭게도 리포터단 모두가 생애 첫 독도 방문이라며 벅차오른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경북여행리포터단은 30분이라는 짧은 체류 시간을 아쉬워하면서도 이번 팸투어 일정 중 가장 기대했던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취재에 열중했다.  울릉도에서 2박 3일간 머무르며 촛대바위와 미국 CCN이 한국 가면 꼭 가봐야할 곳 대한민국 제1호 해안지질공원 행남해안산책로, 나리분지, 태하향목전망대, 우산국박물관, 울릉자생식물원 등 울릉도 대표 관광지를 둘러봤다.   ‘경북·제주 해녀 교류’ 울릉·독도 탐방 일정으로 울릉도에 하루 먼저 도착했다가 경북여행리포터단과 합류한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울릉도를 비롯해 올해 동해안-백두대간-낙동강에 이르는 인문산수 자원을 하나의 선으로 이어가는 전략적 관광 마케팅을 실시하겠다” 고 밝혔다. 김 사장은 특히 “백두대간 산간오지마을, 낙동강 수변경관마을, 동해안 해녀어촌마을 등 잘 알려지지 않은 경북 빌리지투어(마을관광) 발굴과 관광 자원화를 통해 트랜드에 민감한 청년들의 몸과 마음을 경북으로 끌어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경북여행리포터는 경북의 관광자원을 취재하고 SNS를 통해 홍보하는 여행기자단으로 전체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체험 이야기를 공유하고 관광객들에게 경북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04

포항국제 불빛축제 울릉도·독도 홍보…대저페리, 축제지원 및 승객 축제 안내

육지의 울릉도 대표 관문인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2시50분대 주파하는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를 운영하는 ㈜대저페리(대표이사 김양욱)는 포항국제 불빛축제 지원과 울릉도 홍보활동을 펼쳤다. 대저페리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출항하는 포항 여객선 터미널 바로 옆인 영일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포항 국제 불빛 축제에 많은 관람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여객선 이용객들에게 포항불빛축제를 홍보해 관광객들이 포항에 체류하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일조했다. 또한, 대저페리 맞춤 제작한 부채 1만 5천 개를 포항 국제 불빛 축제 관계자들과 관람객들에게 배부하고 울릉도의 정보가 담긴 팜플렛과 윙배너를 축제장에 배치해 울릉도 관광지를 홍보했다.  김양욱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 축제로 자리 잡은 포항 국제 불빛 축제장을 3일간 찾은 33만 명에게 천혜 신비를 간직한 울릉도·독도를 알릴 기회가 마련돼 매우 좋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특히 울릉도를 오가는 관광객들이 단순하게 울릉도만을 여행하는 것이 아닌 포항에 체류하면서 축제를 즐기며 지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고 말했다. 대저페리가 운영하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총톤수 3158t급 규모로 여객정원 970명과 화물 25t을 실을 수 있다. 이 같은 규모의 무게를 싣고 최대 51노트(95km), 평균 45노트(83km) 속도로 포항~울릉도 항로를 2시간 50분 만에 주파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파랑 관통 쌍동 초 쾌속 여객선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04

울릉도 5월 관광객 감소 메르스사태수준…전체 지난해보다 22.87% 감소

올 5월 한 달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6만 413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만 3143명보다 12.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수는 지난 2022년 8만 262명보다는 22.42% 줄어든 것이며, 관광객이 많이 감소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의 5월  6만 3598명과 엇비슷한 수준이다. 통상 연중 5월에 관광객이 가장 많이 울릉도를 찾는다는 점에서 올 입도객 또한 예년을 밑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실제, 올해 5월 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총 12만 908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만 7360명보다 22.87% 감소했다. 이에 따라 울릉지역의 숙박업소 및 식당 등 관광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관광전문가들도 육지와 울릉도 간을 운항하는 여객선은 수가 늘어나고 결항률도 낮아지는 상황에서의 관광객 감소를 우려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수년전부터 육지와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수도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기상악화에도 취항이 가능할 정도로 배의 규모와 관리 능력이 향상됐다"면서 이제는 울릉도를 찾을 수 밖에 없도록 맞춤형 상품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금은 대형 크루즈선이 운항하면서 겨울철 관광객 입도도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사계절 관광이 가능토록 수요유발 관광시책 등 변화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들이 강하게 나오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04

울릉도·독도서 경북·제주 해녀 역사적 만남…경북문화관광공사 상호교류 위해

경북과 제주 해녀들이 제주 해녀의 역사성있는 울릉도와 독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만나 해녀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국가무형유산인 해녀 문화를 보존·전승하기 위한 ‘경북·제주 해녀 교류 및 울릉도·독도 탐방’ 행사를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했다.  지난 2022년 경북도와 제주도의 ‘해양인문 교류 및 섬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사업으로 올해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경북도가 제주 해녀를 포항으로 초청해 경북 해녀와 교류 행사를 했었다. 제주 해녀의 역사성을 잇는 울릉도에서 두 자치단체 해녀들이 처음으로 만남의 시간을 가져 교류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울릉도 독도 탐방단은 경북해녀협회 소속 경북해녀합창단과 1970년대 울릉도에서  ‘물질’(나잠어업) 했던 제주 해녀 등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탐방단은 지난달 29일 포항에서 만나 울릉크루즈 편으로 울릉도에 들어와 30일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와 독도박물관의  ‘독도 그리고 해녀’ 특별전을 관람했다. 울릉도 해녀는 대부분 제주출신들이며 독도에서 물질하면서 독도의용수비대와 독도를 지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경북, 제주 해녀들은 울릉도와 독도로 출어한 해녀들의 역사와 활동, 조업방식 변화 등을 살펴보며 우의를 다졌다. 1년 만에 다시 만난 이들은 해녀 문화 보전과 전승, 경북과 제주 해녀들의 지속적인 교류, 해녀 복지 개선, 해녀를 콘텐츠로 하는 해양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가기로 했다.  특히, 31일 독도에서 경북해녀합창단은  ‘홀로 아리랑’,  ‘해녀는 아무나 하나’(개사곡) 등 동해와 독도·동행·해녀를 주제로 한 노래를 부르며 독도 사랑 퍼포먼스를 펼쳐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독도에서 경북해녀협회(회장 성정희), 경북대 블루카본 융합연구센터(센터장 윤호성)와 ‘해양생태관광 활성화와 해양관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해양생태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공동 사업 △민·산·학 협력을 통한 블루카본 해양생태관광 플랫폼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남일 사장은  “해녀 문화를 비롯해 경북의 해양 인문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친환경 생태관광, 공정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관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또 “관광공사에 해양문화관광 팀을 신설해 내년 개관 예정인 경주 문무대왕 해양역사관과 포항의 해녀 및 호미반도의 해양보호구역, 울진 왕돌잠의 수중관광자원, 울릉도·독도의 청정해양 경관자원 등을 활용한 바다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날 독도119구조, 구급대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03

울릉도 발전도모 NH농협은행 상호기부…고향사랑기부제 울릉·목포신안시군지부와

NH농협울릉군지부가 목포신안시군지부와 고향사랑 상호 기부로 영·호남 화합과 상생발전 협력의지를 다졌다.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지부장 정위용) 직원들은 지난달 31일 목포신안시군지부(지부장 김상호) 직원들과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상호기부했다.  두 기관은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영호남 지역 화합 및 상생발전을  응원하는 뜻을 모았다"고 상호기부 취지를 밝혔다.   정위용 울릉군지부장은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의 2025년도 시행에 발맞춰 울릉군과 신안군의 지역 대표금융기관인 NH 농협은행이 상호기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 지부장은 특히, “농협임직원들의 상호 기부를 통해 영호남 도서지역의 우호증진과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밑거름돼 주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고향 등)에 기부하면, 기부받은 지자체는 그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한다.  또한, 기부자에게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지역농축수산물)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로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03

울릉독도홍보 위해 미국 찾는다…독도본부 키즈세대·청소년·대학생

키즈세대·청소년·대학생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울릉도 독도 홍보 활동을 벌인다.  (사)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는 울릉독도홍보를 위해 키즈세대·청소년·대학생의 지원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울릉도와 국내, 미국을 방문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들의 지역을 찾아가는 울릉독도 홍보 사업은 해양수산부와 경북도, 울릉군 및 독도수호기업들이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독도사랑운동본부가 창립 11주년을 맞아 선포한 비전 ‘New Vision 2024’의 중요한 사업 중 하나이다.  우선 경북도와 울릉군의 후원 아래 진행되는 제2회 러브독도 페스티벌은 울릉도 현지에서 19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세계적 넌버벌 퍼포먼스 개그팀 옹알쑈로 진행된다. ‘최강야구’ 정근우와  ‘막돼먹은 영애씨’ 윤서현 등을 비롯한 독도 연예인 홍보대사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된 울릉군 청소년들과 군민들을 만난다.  이에 앞서 5일에는 태안 송암초를 찾아 ‘숫자로 알아보는 독도강연’ 및 독도 룰렛게임 등 독도홍보 캠페인을 벌인다.  7월에는 지난 2월 독도의용수비대원분들의 뜻을 이어받아 발대한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33인이 독도 후원기업인 피자알볼로와 의기투합해 독도 홍보 캠페인을 한다. 독도 피자대첩을 통해 선정된 최종 1인의 피자 ‘1025 독도피자’(가칭)를 10월 25일 상품으로 출시해 대표적 국민 간식인 피자를 통해 전 국민에게 독도 홍보할 예정이다. 9월에는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33인이  ‘독도대첩’을 통해 일본의 순시선을 격파했던 독도를 찾아 의용수비대원분들의 업적을 전 국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해양수산부 지원 아래 독도 홍보대사인 ‘자연인’ 개그맨 윤택과 조종철 사무국장이 직접 10년 전 약속을 지키고자 미국 미네소타를 찾아간다.  이들은 해외 속 독도영웅들을 소개하는 ‘Go!~ Dokdo Hero’프로젝트 1탄으로 10년 전부터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대한민국 독도를 홍보하고 있는 한국 유학생들로 이루어진 독도 동아리 KID와 함께 미네소타 현지에서 독도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영훈초등학교를 비롯한 학생들과의 독도 안보 체험 견학 등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노상섭 총재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키즈세대·청소년·대학생들이다. 이들이 독도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이고, 얼마나 가치 있는 자랑스러운 섬이며 대한민국의 자부심인지 알고 자라나게 된다면 그 힘은 앞으로 엄청난 국가의 외교적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총재는 덧붙여  “이것이야 말로 울릉독도 실효적 지배 강화의 가장 강력한 방법일 것이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올해를 기점으로 매년 미래 세대들을 위한 지원사업의 비중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03

울릉도 공항 개항되면 80인승 비행기 뜬다…소형항공업 좌석수 50석에서 80석 상향

울릉도 공항 취항할 비행기는 애초 50인승에서 80인승으로 좌석수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소규모 도서공항 취항에 적합한 소형항공운송사업의 좌석수 제한이 최대 80석으로 완화된다”고 3일 밝혔다. 시행령 개정은 4일부터 적용된다.  현재 항공사업법상 항공운송사업은 사용하는 항공기 규모에 따라 국제‧국내항공운송사업과 소형항공운송사업으로 구분하고 있다. 그런데 현재 항공기 제작사의 주력 생산 소형항공기 제품이 과거 50석 수준에서 70~150석으로 늘어났다. 또 울릉도공항과 같은 소규모 도서공항이 건설되고 앞으로 흑산도공항 백령도공항 등도 추진되는 상황을 고려했다. 이에 소형항공운송사업자들이 앞으로 울릉도 등 섬 지역 공항에 원활히 취항할 수 있도록 국내선 운항에 한정해 최대 좌석수를 80석으로 완화했다.  또, 80석까지 운영하게 되면 납입자본금을 기존 15억 원 이상에서 50억 원 이하로 확대하도록 했다. 50석 이하 항공기만 운영하는 경우 15억 원 이상으로 기존과 같다. 2020년 착공한 울릉공항은 울릉읍 사동리 울릉(사동)항과 연계해 활주로 길이 1200m, 폭 30m로 건설 중이며 현재 47.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026년 상반기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이번 규제 완화로 소형항공 업계의 운영 부담도 완화하고, 앞으로 개항 예정인 도서공항의 운영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03

울릉도 미래 해양대국의 원대한 꿈 실현…도서지역 최초 저동초등 해양소년단창단

울릉도 청소년들이 바다의 날을 맞아 미래의 원대한 꿈을 해양에서 키우고자 우리나라 도서지역 최초 해양소년단을 조직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해양소년단경북연맹(연맹장 변창훈, 이하 경북연맹)은 지난달 31일 울릉군 저동초등학교(교장 정지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해양소년단 창립발대식을’을 개최했다.  이날 창립발대식은 김진규 울릉교육장과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김동석 해군1함대 제118조기경보전대 전대장, 이관표 동해해경울릉파출소장, 김윤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 학교 관계자들 함께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북연맹은 저동초등학교 해양소년단 창립발대식을 통해 대한민국 해양영토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K-해양교육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저동초등학교 관계자들은 교육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재학생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가족 대원으로 등록, 자녀와 함께 해양 인재 양성과 학교 발전에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한국해양소년단경북연맹의 가족이 된 저동초등학교는 올해 'HIM (Health-Interaction -Marine)'이라는 특색교육 슬로건으로 놀이, 소통, 해양을 중심으로 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천혜의 울릉도 해양환경을 바탕으로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해양소년단 창단을 통해  해양 환경 관련 교육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저동초등학교 학생대표로 참가하며 갑판장에 임명된 배경진(6학년)학생은 “발대식이 매우 의미 있었고 좋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친구들과 함께 해양소년단 단원으로써 열심히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원석 지도교사는 “저동초 학생들이 자신들의 성장 배경인 바다를 잘 탐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안전에 유념하면서 활동을 체계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청소년기에 해양의 중요성과 다채로운 참여를 통해 해양의 지식을 습득시키고자”며 “더 나아가 해양의 진로와 체험을 확대, 청소년을 통해 울릉도・독도가 세계 최고의 해양교육문화지구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변창훈 연맹장은 “대구한의대학교 총장으로서 청소년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리를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전국 최초로 이뤄진 도서 지역 발대식인 만큼 해양을 함께 선도하도록 아낌없는 지원 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북연맹은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육성에 관한 법률'과 '해양교육문화법'을 기반으로 조직된 국내 유일 사단법인 단체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02

울릉도 건강한 성 문화 에이즈 예방…울릉군보건의료원 청소년 및 군인대상

울릉군보건의료원과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울릉군 내 중학교, 고등학교, 군부대를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예방교육은 에이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및 관리 방법을 교육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들과 군부대 장병들의 건강한 성 가치관 확립 및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학생들은 에이즈의 정의, 감염 경로, 예방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실제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학생들이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고 전문가의 답변을 들을 기회를 가졌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에이즈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장병이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올바른 예방 습관을 기르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에이즈예방협회 관계자는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홍보 활동을 통해 에이즈의 확산을 막고, 감염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릉군보건의료원과 대구경북지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02

울릉도 국가 목조 문화재 화재 신속대응…울릉119안전센터 관계기관 합동소방훈련

울릉도의 귀중한 국가민속문화유산과 희귀하고 수려한 산림자원을 화재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성근)를 비롯해 관계기관 합동소방 훈련이 열렸다.  훈련은 울릉도 나리분지 국가민속문화유산 너와투막집에서 울릉119안전센터 대원 6명, 울릉군청 관광문화 체육실, 농촌기술센터 산림과 등 8명, 의용소방대 4명 관계자 및 주민 16명 등 34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29일 사전 훈련과 31일 본 훈련에서는 순찰차, 신불진화차 소형펌프차, 구급차 등 5대의 장비가 동원돼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도 높은 훈련과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목조 문화재 화재 초기 대응을 위한 관계인(최초발견자 등) 및 초동조치에 대해 훈련을 했다. 또, 문화재 구조 특성에 맞는 화재진압 및 연소 확대 방지, 관계기관 합동 문화재 보호 및 산불진화 훈련, 산불진화 장비를 활용한 훈련도 이뤄졌다.  이날 훈련은 국가 민속문화 유산인 울릉도 나리 너와 투막집과 억새 투막집 화재상황을 설정한 뒤 소화기 사용 초기진화 및 문화재 반출하는 훈련이 진행됐다. 또한, 소방호스를 사용한 화재진압 및 인명 구조, 인접 산림지역 화재 확산 방지 훈련도 전개됐다. 울릉도 나리분지 국가민속문화유산은 화재가 발생하면 단시간에 소멸하는 억새, 나무판자로 만든 너와 투막집이다.  따라서 울릉119가 출동하면 이미 소멸할 수가 있어 가까이 있는 주민들의 초기 진압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나리분지 공군부대의 화재 진압 장비는 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가까이 있는 장병의 신속한 출동, 화재진압이 문화재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 울릉도의 귀중한 문화재 보호를 위해 열린 이번 훈련은 주민과 울릉군, 울릉119 안전센터 등  민관합동 문화재 지킴이 역할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02

울릉도 교육박람회 글로벌 미래교육참여 발판…울릉도, 보길도, 필리핀 화상수업

울릉도 학생들이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 참가해 특별한 미래교실에 참여하는 등 미래 과학도의 꿈을 키웠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에 따르면 울릉도 남양, 천부초등,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초등학교, 필리핀 한국학교 학생들이 함께 실시간 원격 화상 수업으로 특별한 미래 교실에 참여했다.   미래 교실의 특별교육은 심각한 환경오염에 따른 지구 기후 변화에 적응하고자 교육 관련 기술을 활용, 기후 변화라는 주제로 프로젝트 학습 과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VR기기를 이용해 남극을 체험하고, 구글 Arts Culture Experiment를 통해 기후 변화 문제를 탐색했다. 또한, 기후 변화 적응에 관한 방 탈출 게임을 통해 과제를 수행하면서 서로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과 국경을 넘어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고, 동시에 기후 변화와 같은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규 교육장은  “이번 미래 교실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제공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도·농간, 시·도간, 국제교류형 행사를 많이 기획해서 아이들이 꿈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02

울릉도 벼농사 모내기 아련한 추억소환…울릉군, 전통농경문화 체험행사

울릉도에는 논농사가 36년 전에 사라졌지만, 지난해 전통농경문화 체험,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울릉군이 복원했고 올해는 경작지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모내기를 했다. 울릉군은 5월 31일 서면 태하리 일원에서 울릉군청, 군의회, 울릉농협, 농민단체, 관내 초등학생 등 70여 명이 참여하여 2400㎡의 다랑논에서 손 모내기, 새참 등 벼농사와 관련한 전통농경문화 체험행사를 했다. 벼 품종은 바람, 농업용수 등 지역의 환경여건을 반영하여 단 간형인 ‘운광’, ‘영진’과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자체육성해 보급하고 있는 중만생종인‘다솜쌀’을 선정했다. 이날 모내기에 참가한 울릉군 내 기관 단체 임직원들은 울릉도에서 모내기가 신기한 듯 열심히 모내기에 정성 다하는 등 이색적인 체험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A 남양초등학교 교사는 “아이들과 모내기 행사에 참가했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벼농사에 대한 이해와 농사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험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35년만에 울릉도 벼농사를 재현한데 이어, 올해 서면 태하리 일원과 북면 현포리 일원으로 재배면적을 확대, 벼 품종 지역적응성시험연구를 병행 수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벼농사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의 주식인 쌀이 생산되는 과정을 체험할 현장학습의 장을 마련해 주고, 주민들에게는 벼에 대한 옛 정취를 소환하며, 이색적인 관광자원으로 잘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논농사를 통해 주민 및 관광객들의 옛 추억 쌓기 공감대 형성, 울릉도 벼 재배 복원으로 관광소재 발굴, 주민, 학생, 사회단체의 현장체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01

울릉도 밤바다의 신비 ‘나랑 별바다 보러갈래’…울릉군 야간관광 상품

울릉도는 바다 한가운데 위치해 밤하늘이 깨끗하다. 그런 이유로 별 관측이 신비로울 정도로 아름답다고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울릉군이 올해 새로운 야간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울릉군은 ‘나랑 별바다 보러갈래’를 주제로 31일과 6월 7일, 14일 3주 동안 울릉읍 사동, 서면 남양리, 천부 등 해수풀장에서 2025년 야간 관광상품 행사를 연다. ‘나랑 별바다 보러갈래’는 지난해 3월 경상북도 야간관광상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이다. 2023년에는 ‘일몰부터 은하수까지’라는 주제로 ‘나리 빛나는 밤에 만나요’를 나리분지 일대에서 진행했다.  올해는 울릉도 사동리와 서면 남양리, 북면 천부리 몽돌해변에서 일몰 감상과 밤바다 하늘을 수놓은 은하수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주요 콘텐츠는 프리마켓, 버스킹, 천체망원경 별 관측 이색체험 등이 있다. 오기동이·해호랑 네온사인 전시와 대형 동백꽃 포토존 조성, 무드등 만들기 체험 및 천체망원경 별관측 등도 기대된다. 오후 4시부터는 한강라면, 수제맥주, 호박엿 막걸리, 굿즈 판매 플리마켓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31일엔 가수 주시크, 6월 7일엔 가수 김경현(더크로스)과 뮤지컬배우 김수아,  6월 14일에는 가수 유미와 아우라(피노키오 객원보컬)가 버스킹을 연다. 별천지인 울릉도 밤바다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가창력 있는 뮤지션들의 공연은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펼쳐진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의 에메랄드 바다는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바다 역시 별이 쏟아지는 장관을 이루고 있어 아름다움을 뽐낸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울릉 밤바다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31

울릉도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 운영…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性) 배워요

울릉도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문화를 알리고, 성폭력 예방 및 대처 방법 등을 교육해 행복한 삶으로 이끄는 프로그램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워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울릉군은 28~29일 양일간 울릉 한마음회관 및 3개 학교(저동초등학교, 울릉 중·고등학교)와 연계해 학교별로 2~6회(총 10회) 교육을 진행했다. 관내 학생 150명과 학부모 25명이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 교육 대상자였다.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은 작년에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추진하게 된 사업이다. (사)푸른아우성 성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학교별·성별로 각각 진행했다. 기본적인 성(性)의 개념부터 청소년의 디지털 성문화 특성, 매년 진화하는 성폭력에 대한 예방 및 대처 방법까지 다양하고 필수적인 내용으로 교육은 구성됐다. 특히 이번 부모 교육은 청소년 자녀를 둔 보호자라면 누구나 고민하고 어렵게 느끼는 ‘자녀의 성’을 주제로 해 자녀를 보다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문적인 성교육을 하고자 이번 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성인권 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성적 주체로서 성장하도록 맞춤형 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31

울릉도 안전·행복·즐거운 여행 ‘꿀팁’…울릉도 방문 안전가이드 영상홍보

울릉도를 여행하는 단체 및 개인 관광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한 ‘꿀팁’을 담은 '안전한 울릉도여행 홍보 영상'이 제작됐다. 울릉군은 최근 울릉도를 방문하는 개인 여행객들의 무분별한 차박과 산행으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울릉도 방문 안전가이드’ 영상을 제작해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상은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과 외지인들이 알아두면 좋은 정보와 울릉도에서 특별히 주의해야 할 사항을 울릉도 마스코트인 오기동이와 해호랑이가 알려주는 방식이다.  동영상은 울릉알리미 어플 설치를 통해 울릉도 현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방법, 성인봉 산행 시 주의사항, 동식물 채취금지 등의 내용을 소개한다. 또, 해양·해안 등을 주제로 △해양보호구역에서의 야영이나 취사 금지 △산란철 괭이갈매기 서식지에서의 서행 운전 △낙석위험 구간에 대한 주의사항 등을 설명하고 있다. 앞으로는 울릉도와 육지를 오가는 모든 여객선사와 협의를 통해 여객선에서 선내 안전수칙 및 비상시 행동요령 영상도 시청하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울릉도여객선 터미널은 물론 강원도 강릉, 묵호와 포항 여객선 터미널과 같이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도 시청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울릉도는 육지와 다른 부분이 많아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더 큰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영상이 더욱 안전한 울릉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31

울릉도 고향사랑 2년 연속 최고액기부…북면 출신 김타관 울산시 경성계전 대표

울릉도 북면 출신 김타관 경성계전 대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울릉도 고향사랑기금 최고액 500만 원을 쾌척했다.  김 대표는 30일 고향인 울릉군 북면 면민의 화합과 체력증진을 위해 개최된 제29회 북면면민체육대회에 참석, 남한권 울릉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경성계전은 울산광역시 북구에 있는 자동제어 전기공사 컨트롤 판넬 제작, 로봇 제어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로 노인 무료급식 행사 등 사회공헌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21년 제5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부산지방국세청장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았다. 울릉군 고향사랑기부제에 500만 원을 기부로 울릉군 누리집의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2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면서  “세상사 힘이 들 때도 마음속에 든든한 버팀목인 고향이 있었기에 어려운 날들을 버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타향 멀리 떨어져 있어 직접적인 고향발전에 도움을 주지 못하지만,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 울릉도의 발전에 자그마한 주춧돌이 되고 싶다”는 기부의 뜻을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고향에 대한 깊은 사랑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울릉군의 관광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군민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부지런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제도이다.  울릉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주요 답례품으로는 오징어, 호박엿, 명이절임, 울릉사랑상품권, 돌미역 등이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30

울릉도 박물관대학 이론과 현장 습득…제3기 독도박물관 대학 수료식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29일 울릉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 이론과 현장 학습을 통해 울릉도 문화 역사를 배우는 제3기 독도박물관 박물관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3기 독도박물관 박물관대학은 지난 4월  29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총 8주 동안 6회의 이론 강의를 바탕으로 2회의 현장 답사를 통해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울릉도 주민 24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울릉군 문화 변천사’라는 주제로 울릉도의 정신과 물질적 문화유산,  일생의례로 보는 울릉도민의 일생을 공부했다.  또한, ‘심마니의 삶과 문화 그리고 울릉도 산삼’ 등 총 6개 인문학 강좌를 수강했고, 이를 통해 울릉도 문화유산의 변화상과 가치를 고찰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제3기 독도박물관대학은 지난 교육과 차별화해 2회에 걸친 현장답사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었다. 1회 차는 울릉군에 산재해 있는 마을제당을 답사하며 울릉도 마을신앙의 역사와 변화상을 살폈다.  2회 차 답사는 경주양동마을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옹기장,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을 탐방하며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의 다양한 사례를 배웠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독도박물관은 지역주민들에게 박물관대학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를 배울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30

수협은행 울릉도 지역사랑 체크카드 출시…울릉도 등 지역경제 살리는 활성화 카드

SH수협은행이 울릉도 지역 사랑 체크카드를 출시한다. SH수협은행은 울릉도를 비롯해 여수, 완도, 태안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사용할 ‘지역사랑 체크카드’ 10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수협 지역사랑 체크카드는  지역화폐(상품권)을 충전해  일반 체크카드처럼 사용도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역사랑 체크카드는 해당 지역화폐 가맹점을 비롯해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 이용 시 2%, 전통시장 외 가맹점에서 1만 원 이상 이용 시 0.2%를 할인받을 수 있다. 출시는 6월 5일 전남 여수를 시작으로 지역별로 확대된다. 발급대상은 개인회원(가족회원 불가)에 한하며, 국내전용 BC 브랜드로 출시된다.  지역사랑 체크카드는 수협은행 영업점과 수협 회원조합 영업점에서 ‘지역상품권 chak 앱’ 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지역사랑 체크카드는 지역화폐(상품권)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어 지역 내 소비증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밀착 마케팅을 강화해 중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발행지역별 체크나드는 울릉사랑 체크카드(경북 울릉)를 비롯해 섬섬여수페이 체크카드(전남 여수), 완도사랑 체크카드(전남 완도),  남해화폐화전 체크카드(경남 남해), 진도아리랑 체크카드(전남 진도),  태안사랑 체크카드(충남 태안)와 보령사랑 체크카드(충남 보령), 서산사랑 체크카드(충남 서산), 해남사랑 체크카드(전남 해남), 서천사랑 체크카드(충남 서천) 등이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