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울릉도를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들에게 뱃길은 안전하게 이용할 것과 편안하고 행복한 여행이 되도록 동해해경이 나섰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14일 추석 연휴를 맞아 묵호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선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승객과 승무원 대상으로 여객선 안전관리 캠페인을 벌였다.
오전 7시 30분 울릉도로 가는 여객선 대상으로 열린 이날 캠페인에는 김환경 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여했다.
동해해경은 홍보안전 물품 뽑기를 통해 안전의식을 강조하고 승하선 시 유의사항 및 기초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등의 예방 홍보 활동을 벌였다.
특히 선원들을 대상으로 여객 안전 후송 관리와 안전 운항을 강조하고 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내 긴급상황 및 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계기관 간 비상연락체계 및 신속한 정보공유 전달 체계도 확인했다.
여객선 사고는 인명피해가 큰 만큼 사전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특히 사고예방을 위해서 여객선 관계자는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일기예보 확인 등 기상악화 시 운항 여부 확인을 철저해야 한다.
김환경 서장은 “국민들이 더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기관과 협업하여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해해경은 15일 오전 강릉여객선터미널에서도 해양안전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