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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추석명절 연휴 뱃길이 안전 최고…동해해경, 강릉항 여객선터미널 캠페인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9-15 12:08 게재일 202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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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항 울릉도 여객선 터미널에서 해양사고 안전캠페인을 펼치는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 /동해해경
강릉항 울릉도 여객선 터미널에서 해양사고 안전캠페인을 펼치는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 /동해해경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가 울릉도에 추석명절 연휴를 즐기려 강릉항 울릉도 뱃길을 이용하는 귀성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환경 서장을 비롯해 직원들은 추석명절연휴 시작 2일째인 15일 강릉항 터미널에서 ‘여객선 질서유지에 잘 따라보세요’ ,  ‘여객선 안전 함께 해 봐요’ 등의 글귀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캠페인을 했다.

여객선사고는 인명피해가 큰 만큼 사전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사고예방을 위해 여객선 관계자는 출항 전 장비점검과 함께 일기예보 확인 등 기상악화 시 운항 여부 확인을 철저해야 한다.

여객선 터미널 내에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동해해경 김환경 서장 등 직원들./동해해경
여객선 터미널 내에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동해해경 김환경 서장 등 직원들./동해해경

또한, 승객들은 구명조끼 등 장비 사용법이나 구명장비 보관위치 파악, 비상상황 시 비상탈출구 확인, 소화기 위치 등을 확인하고 특히 여객선 탑승 시 안전수칙 안내 방송을 잘 숙지해야 한다.

이날 동해해경은 홍보안전물품 뽑기를 통해 안전의식을 강조하고 승하선 시 유의사항 및 기초 안전수칙을 안내하며 해상안전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선원들을 대상으로 여객 안전후송 관리와 안전운항을 강조하고 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강릉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울릉도 여객선 탑승하는 승객들을 향해 캠페인전개./동해해경
강릉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울릉도 여객선 탑승하는 승객들을 향해 캠페인전개./동해해경

또한, 추석 연휴기간 내 긴급상황 및 사고가 발생하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 및 신속한 정보공유 전달 체계를 확인했다.

김환경 서장은  “국민들이 더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기관과 협업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해해경은 이에 앞서 14일 오전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이 직원들과 함께 묵호항 여객선 터미널에서도 여객선 안전 등 해양안전 캠페인을 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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