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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독도아카데미 참가 재작년 보다 줄어

【울릉】 지난해 울릉군이 주관한 전국 공무원 독도아카데미에 참가한 기관은 160개 3천224명으로 전년의 235개 기관 5천129명보다 기관 75개(46.8%), 인원은 1천905명(59%) 줄었다.독도관리사무소 독도아카데미담당에 따르면 공무원 독도아카데미는 큰 인기를 끌고 있으나 작년 일본의 대지진 등으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운영환경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독도아카데미의 감소이유는 울릉군이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독도의 올바른 이해, 역사적 의미, 독도현장체험을 통한 영토의식과 투철한 국가관 안정된 고급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최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관광성수기에는 일반 관광객을 위해 자제를 했기 때문이다.지난해 교육을 신청한 기관은 서울시 3개 기관 14명, 대구를 비롯한 광역시 14개 기관 789명, 경기도 8개 기관 195명, 강원도 4개 기관 7명, 충청북도 4개 기관 185명, 충청남도 6개 기관 81명이 참가했다.전라북도 3개 기관 96명, 전라남도 4개 기관 25명, 경상남도가 7개 기관 550명이다. 또 한동대,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중앙공무원 등 관계기관 60개 211명이 참가했다. 93기, 98기, 99기, 104기, 107기는 기상악화로 교육이 취소됐다.경상북도는 도청, 문경시, 포항시, 경주시, 영주시, 경산시, 영양군, 영덕군, 군위군, 예천군, 울진군, 보건소 등이 참가하는 등 전국 광역단체 중 가장 많은 47개 기관 1천071명이 참가 독도사랑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2011년도 전국공무원 독도 아카데미는 3월30일부터 87기를 시작으로 울릉도 최대 성수기인 8월을 제외 11월 5일까지 113기를 끝으로 마감됐다.올해 독도아카데미에 가장 많이 참가한 기수는 대전광역시, 상수도 사업본부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 89기로 270명이 참가, 5월11일~ 13일까지 독도현장 방문 등 독도아카데미 교육을 이수했다. 한편, 독도아카데미 교육생 중 독도를 탐방한 기관은 전체 160개 기관 중 144개(90%) 기관 인원은 3천41명(94.3%)으로 일반관광객 입도 87.4%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독도아카데미지만 기상악화로 독도를 탐방하지 못한 기수는 88기(4월27일~29일), 109기(10월5일~7일)로 16개 기관 183명으로 나타났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2-01-03

성인봉 정상서 21~24일 스키 페스티벌

울릉도는 산악 스키어들의 천국 【울릉】 우리나라에서 순수한 자연설(雪)로만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울릉도 성인봉 정상(해발 987m) 대설원에서 동해를 바라보며 내달리는 산악전문스키어들의 페스티벌이 매주말마다 펼쳐진다.우리나라에서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산악스키 전문가들이 기량을 뽐내는 울릉도 성인봉 스키 등반 페스티벌은 21~24일 진행되고 7일부터 2월27일까지는 성인봉 눈꽃 산행도 함께 열린다.이번 성인봉 산악스키페스티벌 및 성인봉 눈꽃 산행은 울릉산악연맹(회장 김두한)이 주최하고 울릉군 산악회(회장 이경태)주관, 월간 마운틴·울릉군·(주)대아고속해운이 후원한다.산악스키페스티벌은 첫째 날인 21일 버스투어 22일 성인봉 스키 등반(적설량에 따라 가능한 코스에서 진행)을 한 뒤 이날 저녁 말잔 등(해발 968m)에서 야영(텐트, 설동)한다.23일에는 산악스키 국가 대표급 전문가들이 성인봉에서 동해의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활강하고 일반인들 또는 동참 한 등산객들은 썰매를 타고 성인봉에서 내려온다.성인봉 눈꽃 산행은 7일부터 오는 2월27일까지는 토, 일요일 주말 오전 9시 KBS 울릉중계소 뒤편에서 출발한다. 이번 행사는 육지에서 전문가, 일반 등반객 200여 명이 참가할 계획이며 울릉주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특히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사)대한산악연맹 소속 산악 스키어와 가맹회원들에게는 (주)대아고속해운의 협조를 받아 여객 선비 50%를 할인해준다.이번 산악스키 페스티벌은 애초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겨울축제인 울릉도 눈꽃잔치와 함께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눈꽃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울릉도 겨울 스포츠를 이어가고자 울릉산악연맹이 주최한다.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산악스키페스티벌에 출전했던 곽미희 산악스키 아시아 챔피언(여자부), 박경이 대한산악연맹 산악스키 총무 등 우리나라 최고 산악 스키어들은 울릉도 산악스키 코스를 극찬하기도 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2-01-03

울릉署 여경 헬기타고 부임 왜?

6일간 여객선 결항에 근무지이탈 우려로 【울릉】 도서 낙도의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여경이 근무하기 쉽지 않은 울릉경찰서에 여성경찰관이 근무를 자원한 것은 물론, 헬기를 타고 부임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연말 이만희 경북지방청장이 독도경비대 및 울릉경찰서를 부임 후 처음 방문하면서 울릉경찰서에 근무할 성소율(27·사진)순경을 데리고 왔다.울릉경찰서는 지난해 2월~5월까지 김 모 여자 경장이 근무한 후 지금까지 여경이 없었다.성 순경은 고향이 고령으로 대구의 경일 여고와 계명대 광고홍보학과를 졸업하고 경찰에 들어왔다.성 순경은 “어린 시절부터 누군가를 위해 봉사하는 길을 걷고 싶었는데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관이 적성에 맞아 선택했다”며 스스로 “발랄하고 활동성이 있어 경찰생활을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차게 말했다.특히 성 순경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대한민국 대표 휴양지 울릉도 첫 근무를 희망한 것으로 알렸다. 울릉서 배명을 받았으나 기상악화로 포항~울릉 간 여객선이 엿새 동안 결항, 근무지 이탈(?)이 될뻔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배치됐다.지난해 12월 27일 독도를 방문하는 경북경찰청장과 함께 헬기를 타고 독도를 방문하는 등 보통 경찰관이 평생을 근무해도 못할 화려한 전입식으로 이미 유명세를 탔다.성 순경은 “이런 영광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앞으로 울릉주민은 물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부드러운 가이드역할을 하는 등 국민을 위해 봉사는 든든한 경찰의 딸이 되겠다”고 울릉도 근무 포부를 밝혔다.1남 1녀 중 막내인 성 순경은 경찰, 사회 새내기지만 울릉서 생활안전교통과 교통계에 배치, 울릉도관문 도동항에서 여객선 입, 출항 시 부드럽고 친절한 관광 도우미로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관으로 밝을 웃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김두한기자

2012-01-02

울릉·독도해상 안전조업·만선 풍어기원

수협, 일출 前 위판장서 초매식 【울릉】 울릉도·독도 해상의 안전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2012년 초매식(初賣式)이 1일 오전 7시20분 임진년(壬辰年) 새해 해가 솟아오르기 전 울릉군 수협위판장에서 개최됐다.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성호)은 이날 최수일 울릉군수와 김병수 의장, 박효식 서장, 김태영 교육장 및 각급기관단체장 및 어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초매식을 하고 첫 경매에 들어갔다.매년 1월1일 초매식은 기상악화로 전날 잡은 오징어를 대상으로 첫 경매를 했지만 올해 역대 보기 드물게 당일 잡은 오징어를 대상으로 진행돼 올해 풍어를 기원하게 됐다.이날 울릉수협이 경매를 시작한 이래 역대 가장 많은 어선 120여 척의 어선이 2011년 12월31일 출어, 기록을 세우며 오전 7시20분 첫 경매를 하기 전 이미 30여 척의 어선이 입항했다.첫 경매사로 나선 김성호 수협장은 딸랑딸랑 경매를 알리는 종을 울린 후 울릉수협 소속 종덕호(9.99t급, 선장 겸 선주 임하종·54)가 잡은 큰 오징어 1급(1축 20마리) 2만 5천 원, 작은 오징어 1만 원에 울릉도 수협 중매인 15번에 경매했다,임하종씨는 “새해 첫 번째 입찰 보게 돼 매우 기쁘다”며 “매년 기상이 안 좋아 새해 첫날 오징어 경매를 보지 못했는데 올해는 많은 어선이 출어, 만선 풍어를 이룰 것 같다”고 말했다.낙찰받은 중매인 유희원 씨도 “요즈음 큰 물오징어 가격이 1만 8천 원 정도에 거래 되는데 새해에 어민들이 힘내고 풍어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2만 5천 원에 매입했다”며 “새해에는 어민들은 물론 울릉주민들이 건강하고 풍요한 생활을 할 수 있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김성호 울릉수협장은 “지난해에는 오징어가 늦게 잡혀 가슴을 졸렸으나 많은 어획고를 올려 어민들의 삶이 다소 좋아졌다”며 “올해는 일찍 어장이 형성돼, 어민들이 웃는 얼굴을 봤으며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첫 경매에서 가장 많이 오징어를 잡은 선박 황주호로 하룻밤에 229급을 잡아 324만원의 어획고를 올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2-01-02

`바다 위 KTX` 수면 박차 올랐다

윙쉽중공업 50인승 위그선 이수(離水) 성공… 상용화 `눈앞` 【울릉】 울릉도~육지 간을 한 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할까? 시속 180km 속도를 낼 수 있는 꿈의 선박 50인승 위그선이 이수(離水)에 성공하며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울릉도~부산, 군산~제주 등 섬 지방과 육지를 연결할 꿈의 비행선인 50인승 위그선이 군산 비응도 앞바다에서 오랜 부력(浮力)시험을 거쳐 물 위로 부상, 지난 연말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했다.세계 첫 50인승 상용 위그선(WSH-500)이 새만금 북쪽 비응항 앞바다에서 물보라를 일으키며 가속을 시작, 날개 위 두 프로펠러가 고속 회전하면서 90초 만에 시속 120km 도달하는 순간, 선체가 순간 수평으로 수면을 박차고 날아올랐다. 이 위그선은 50㎝ 정도 고도에서 3.3분(200여 초) 동안 10km를 질주하고 나서 사뿐히 내려앉았다. 이날 이수에 성공한 위그선은 길이 29m, 폭 27m, 높이 7m며 무게는 18t(승객포함) 규모다.선체는 알루미늄합금으로 만들어 졌고 최고 시속 200km, 운항 시속 180km이다. 엔진은 1천400마력 터보프롭 2기를 장착하고 있으며 연료는 선박용 디젤유를 사용, 스크루와 터보프롭을 가동한다.이 위그선은 고성능 레이더와 2km 앞 2m의 물체를 밤에도 감별해내는 열상감지장비, 비행기록장치(블랙박스) 등 첨단장비를 갖춰 해상 출동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도 갖췄다.강창구 윙쉽중공업대표는 “최근 위그선이 이수에 성공하고 이수 후 안정적 자세를 유지해 조만간 상용화가 가능하다”며 “이는 기술적 측면에서 봤을 때 고치가 나비로 우화한 것과 비교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위그선은 이수성능 확인을 위한 자체시험 단계를 모두 마치고 상용화의 마지막 단계인 공식시험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 오는 2월께 세계적인 선급기관인 영국 로이드사로부터 안전인증을 받기 위한 최종 시험을 할 계획이다.선박과 항공기의 장점을 융합한 위그선은 바다 위를 1~5m 떠서 시속 180~250㎞의 속도로 달리는 `해상 KTX`로 불린다.이 위그선은 안전인증을 거쳐 ㈜오션익스프레스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 업체는 지난해 초 군산비응항~제주 애월항간 해상여객운송사업 조건부 면허를 취득하고 오는 4월께 운항에 나설 예정이다.한편, 일반 여객선을 운영 중인 한일 고속은 울릉도~부산 간에 50인승 위그선을 투입하기 위한 사업준비에 들어갔고 울릉도에 본사를 둔 (주)에어로 마린도 소형 위그선 취항을 서두르고 있어 올해 울릉도 접근 교통에 획기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위그(WIG)선은 Wing In Ground Effect Craft(지면 효과를 이용한 선박)의 약자. 수면비행선박으로 불리며 물 위 1~5m `공기쿠션`의 지지를 받으며 일반 선박보다 4배 이상 빨리 달린다.활주로나 접안시설 없이 운항하며 파도의 영향도 거의 받지 않고 비상시 수면에 안전하게 내릴 수 있어 에너지 소모가 초고속 선박의 40%로 1천㎞ 이내 거리에서 경제성이 뛰어나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2-01-02

`일 독도영유 조작 계보` 발간

대구대 독도영토학연구소 【경산】 대구대학교 독도영토학연구소(소장 최장근)가 올해 들어 2번째로 독도영토학 총서 제5권 `일본의 독도영유권 조작의 계보`사진를 발간했다. 독도가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일본영토라고 주장하는 일본의 논리가 조작되었다는 것이다. `일본이 언제부터 독도영유권의 논리를 조작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누구에 의해 어떻게 논리가 조작되고 있는가?`라고 하는 그 계보를 본질적으로 파헤친 연구서이다.기존의 독도연구의 역사적, 국제법적 연구라는 방법론에서 탈피하여 전혀 다른 새로운 관점에서 독도영유권 논리를 강화하는 한편 일본의 영유권 주장을 비판했다.3부로 구성됐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조작의 계보는 제1부에서는 일본정부가 국내법인 총리 부령 24호와 대장성령 4호로 독도를 한국영토로 규정하고 있음에도 영유권을 주장 일본 국내의 전문가들 사이에 독도 영유권을 둘러싸고 대립하는 상항을 살피고 있다.또 2005년 시마네현이 `죽도의 날` 조례를 제정해 영유권 조작으로 한·일 간의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제2부에서는 일본제국주의는 1905년 조선침략기였던 러일전쟁 때에 독도를 침탈할 목적으로 영토편입조치를 취했는데 영토편입을 정당화하고자 독도가 역사적으로 일본영토라고 하는 사료조작을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제3부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한국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명확히 하고자 평화선을 선언했을 때 여기에 항의해 일본외무성과 시마네현이 영토 전문가를 동원해 죽도가 일본영토라는 논리를 본격적으로 조작했고, 이들의 논리는 최근에 와서도 그대로 악용되고 있다고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1-12-30

울릉도·독도 여행경험 생생히 수기 공모작 10편 엮어내

【울릉】 천혜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신비의 울릉도, 민족의 섬 독도를 탐방하고 느낀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여행수기가 책자로 발간됐다.울릉군은 제1회 울릉도·독도 포토에세이 여행수기 공모전 당선작을 수록한 `꿈만 같은 울릉도와 독도 여행`사진을 최근 발간했다.울릉군은 지난 6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울릉도 여행 중 기억에 남는 체험을 담은 에세이와 울릉도·독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을 공모하는 제1회 울릉도·독도 포토에세이 여행수기 공모전을 개최했다.이 책은 비매품으로 176쪽 (175X225 진디지털닷컴)이며 하이플러스 재질로 울릉도의 여행경험을 기록한 소중하고 풍요로웠던 기억 들이 담긴 80여 편의 응모작 중 10편의 작품을 엄선, 수록했다.해안과 내륙을 따라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천혜의 자연 비경과 특색 있고 먹을거리가 풍성한 신비스러운 섬 울릉도의 여행경험이 생생하게 묘사됐다.제1회 공모전 최우수작은 김동범씨의 `꿈만 같은 울릉도와 독도 여행`이 수상했다.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한 울릉도와 독도여행길에서 사진과 글이 조화를 이뤄 가족의 소중함을 정겨운 감성으로 풀어냈다.제작된 수기집은 전국 1천여 개의 국립도서관을 중심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35만 관광객 돌파기념으로 울릉군 홈페이지 신청자 중 선착순 300여 명에게는 무료로 책자를 증정할 예정이다.책자신청은 울릉군 홈페이지(www.ulleung.go.kr)에서 28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울릉군은 내년에도 제2회 울릉도·독도 포토에세이 수기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1-12-30

“울릉 `식생블록` 납품 특혜 아니냐”

특정업체제품 집중 사용용도 맞지 않은 곳에까지마구잡이 설치… 의혹 일어 【울릉】 천혜의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울릉도 각종 공사현장에 식생블록이 지나치게 많이 설치되는데다 특정업체 제품이 집중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울릉군은 청정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공사에 친환경적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 석재나 시멘트를 대신해 풀이 자랄 수 있는 식생블록을 사용하고 있지만, 용도에 맞지 않은 장소 등에까지 마구잡이식으로 설치하고 있다.식생블록은 주로 경사면 보강하는데 사용하지만 북면 나리분지 주차장 바닥과 울릉도에서 트레킹 코스로 가장 좋은 내수전~석포구간 일부 노면에도 사용됐다.특히 이 구간은 자연 흙길로 이뤄져 관광객과 주민들의 이용이 많지만 자연토를 절취한 뒤 과다하게 사람 키보다 높게 설치됐다.이로 인해 높이 쌓지 않아도 경사면 보강이 얼마든지 가능한데도 엄청나게 높게 쌓아올려 자연과 함께 걸어야 할 숲길이 붉은 식생 담장이 가로막고 있는 모양새를 하고 있다.울릉읍 사동1리 하천과 북면 현포리 웅포길 등지에는 멀쩡한 천과 용도가 맞지 않은 곳에 사용되는 부작용과 함께 천혜의 자연경관을 망쳤다는 지적이다.울릉도 자연경관과 어울리지 않아 울릉도 이미지를 크게 해치고 있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색생블록 설치를 너무 많이 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특혜 의혹을 낳고 있다.지난 2007년부터 12월까지 울릉군이 식생블록 납품받은 건수는 총 38건에 12억8천648만원으로 이중 한 업체가 11건, 7억9천(62%)원을 납품, 전체 물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울릉도 식생블록을 공급하는 회사가 총 10개 업체에 달하고 있지만 한 업체가 전체 물량의 60%를 납품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1-12-29

울릉 약소 사육 축산농가 `이중고`

수년째 값은 제자리 불구유통가격 올라 수요 감소 【울릉】 울릉도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키우고 있는 약소는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를 키우는 축산 농가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울릉도 축산농가의 약소 값은 수년 동안 제자리걸음이지만 식당·식육점에서 판매하는 쇠고기 값은 엄청나게 올랐다.약소 값 인상은 수요 감소로 이어져 축산농가들이 애써 키운 약소가 팔리지 않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더욱이 일부 식육점 및 식당 등지에서 육지에서 쇠고기를 반입 판매하고 있다. 이는 울릉 약소 수요가 부족해 반입하는 것이 아니라 약소육 유통가격이 비싸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육지산 쇠고기를 들여오고 있어 축산 농가들의 고충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현재 울릉 약소는 1kg(생체)에 암소 3천500원~3천800원, 황소는 3천300원~3천500원 정도에 팔리고 있지만, 식육점에서는 1kg에 국거리 3만~3만 5천, 구이용 4만5천 원~6만 원에 팔고 있다.특히 식당에서 계산은 복잡하다. 일반적으로 울릉도 주민들이 식당에서 1kg(한 접시)를 주문하면 8만원인데 한 접시는(1인분 150g 2~3만 원)) 4인분 기준 600g이다.따라서 식당에서 울릉도주민들이 주문하는 쇠고기 1kg은 8만 원이 아니라 정량으로 따질 경우 13만3천333원이다. 결국 축산 농가가 판매하는 암소 1kg 3천500원보다 38배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셈이다.소를 키우는 B(63)씨는 “그나마 울릉도산 약소를 업자들이 사주면 괜찮지만, 육지 소가 마리당 150여만 원이 싸다는 이유로 반입, 현재 팔아야 할 소가 7~8마리 있다”고 하소연했다.특히 울릉도 축산 농가는 사료비가 운반비 비용 때문에 육지의 1kg당 9천800원에 비해 1만4천700원으로 높다며 울릉군이 나서 울릉도 약소 도축을 우선하고 모자라면 육지에서 반입을 유도하는 등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가격이 비싸 수요가 줄어들자 축산 농가들이 합동으로 판매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축산농가들은 울릉군에서 수년 전에 울릉 약소판매를 위해 건립한 뒤 방치하고 있는 울릉도약소유통센를 이용, 공동판매를 모색하고 있다./김두한기자

2011-12-28

울릉 기초생활보장 수급 정책 전국지방자치단체 중 2위 차지

【울릉】 울릉도의 선진국형 사회복지분야인 기초생활보장분야 수급 정책이 전국지방자치단체 중 두 번째 가장 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울릉군은 2011년도 정부합동평가 기초생활보장분야에 전국 232개 지방자치단체 중 2위를 기록,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1천500만 원의 특별포상금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기초생활보장업무와 관련,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추진한 기초생활업무의 적정성(신규수급자 발굴, 수급자 관리), 긴급복지지원, 복지 사각지대의 적극적인 해소 등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다.울릉군은 총 수급자 343명 대비 신규 수급자 44명 발굴, 수급자 인원 대비 13%를 발굴했으며, 16건의 보장 중지, 60세대의 급여 감소, 질병이나 실직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80세대에 급여를 증가시키는 등 적극적인 지원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생안정 사업 추진, 계절영세민 양곡지원 1천082포(4천300만 원), 난방연료구매 지원 100가구(2천만 원), 주거환경개선사업 69가구(1억 원),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를 통한 개인 긴급 146가구(1억 2천200만 원)지원 등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 했다.이 밖에 기초수급자 가구 중·고등학생 10명에게 사랑의 교복비 200만,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50명에게 장학금을 2천700만 원 등 기초수급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김두한기자

2011-12-27

`집 없는 울릉도` 지원마저 홀대

경북도 주택종합계획안에 단 한 채도 없어 형평성 논란 【울릉】 경북도가 지난해 주거환경개선 확대 추진 `2010년 경북도 주택종합계획`을 발표, 주택공급을 늘린다고 했지만 정작 전국에서 주택보급률이 가장 낮은 울릉군에 단 한 채도 지원하지 않아 형평성을 잃었다는 지적이다.통계에 따르면 2010년 경북도 평균 주택보급률은 112%이지만 울릉군은 78%(주택 수 3천433, 공급대상가구 4천399)이며 이는 전국의 평균 주택보급률 101.9%에도 크게 못 미치고 있다.그런데 지난해 5월 경북도는 23개 시군에 총 1만 6천687호(공공 1천024, 민영 1만5천563호)를 지어 주택 보급률을 112%에서 114%를 높인다는 계획안을 내놨다.맞춤형 임대주택 지원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LH 공사를 통해 기존주택 매입임대 150호(포항, 구미), 기존주택 전세임대 200호(포항, 경주, 구미, 경산), 신혼부부 전세임대 170호인 총 520호를 공급하기로 했다.또한, 일반 주거지역 등 기존 토지를 활용한 주택공급의 확대와 기존주택의 개량, 리모델링 사업을 통한 주택정책을 추진한다고 했다.하지만, 경북지역의 농촌지역은 대부분 주택 보급률이 120%가 넘고 대도시는 경북도가 대책을 발표하지 않아도 민간 사업자가 사업성이 있으면 자동으로 보급한다.그러나 울릉도는 지역적인 특성으로 물가가 비싸고 건축비가 육지보다 두 배가 넘어 개인사업자는 엄두도 못 내는 가운데 주택보급률이 전국 지방자치 단체 중 꼴찌를 기록하고 있어 경북도의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하지만 경북도는 맞춤형 임대주택 지원 사업을 사업시행자인 LH 공사를 통해 포항, 구미 경주, 경산 등 도시지역에 기존주택 매입임대 150호, 기존주택 전세임대 200호, 신혼부부 전세임대 170호 등 총 520호를 공급하고 정작 집 없는 울릉도 대책은 전혀 없었다.경북도는 전국에서 주택보급률이 가장 낮고 육지처럼 다른 지역으로 옮길 수도 없는 울릉도를 위한 주택 보급 정책을 우선 해야 하지만 정작 지원을 외면하고 있어 전시 행정적 형태라는 지적이다.이에 대해 주민들은 “경북도는 대한민국 그린 대표 섬, 천혜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섬, 경북의 보배 울릉도에 사는 주민들을 위해 다른 지역보다 최우선적으로 주택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울릉도에는 주택공사가 지난 2009년 울릉읍 저동지구 국민임대주택 71세대를 준공하고 울릉도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분양, 보급한 후 지금까지 단 한 채도 건설되지 않았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1-12-26

“섬 초롱도서관에서 꿈 키워요”

울릉교육지원청 도서관 개관 【올릉】 도서낙도 울릉도에 미래 꿈과 희망을 심어줄 `내 인생의 멘토` 섬 초롱도서관이 개관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울릉도 문화의 장으로 자리 잡게 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영)은 지원청 사무실을 리모델링해 아담한 도서관을 마련 김태영 교육장, 최수일 울릉군수, 김병수 의장, 학교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개관을 했다.사진섬 초롱도서관은 주민 밀착형 작은 도서관으로서 울릉도관문인 울릉읍 도동 지역민, 학생, 관광객들에게 도서관 이용의 불편함을 없애고자 추진된 사업이다.섬 초롱도서관은 약 5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1만2천여권의 일반도서와 어린이도서 및 30석의 열람실을 갖춘 자료실 및 주민들이 언제든지 이용 가능한 편의시설 등을 갖춰 울릉읍 지역 문화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섬 초롱도서관은 지난 8월 울릉초등학교 박동균 학생의 명칭 공모 당선 후 지난 10월4일부터 시범운영한 결과 지금까지 회원가입 49명, 대출자 399명 대출 권수 601권 등 많은 이용객이 찾고 있다.이날 개관식에는 시범운영 기간 3개월 동안의 다독 가족상을 시상했으며 23일부터 일주일 동안 개관기념 이용객을 대상으로 독도 티셔츠 만들기 이벤트 열어 주민들의 발걸음을 도서관으로 유도하고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애국심을 갖는 시간을 마련한다.섬 초롱도서관은 법정휴일을 제외한 주중 무휴로 이용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1-12-26

울릉 주민, 목욕료 기습 인상에 비난 화살

【울릉】 울릉도 일부 목욕탕이 시설은 낡고 서비스는 제대로 개선하지 않으면서 요금을 무려 20%를 올려 비난을 받는 가운데 울릉군은 인상 자체를 모르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최근 울릉군 내 목욕탕 요금이 5천 원에서 6천 원으로 20% 인상했다. 업주들은 “유류대 상승 등 각종 비용의 이상으로 목욕탕 요금의 인상을 불가피하다.”라는 주장이다.이에 대해 일부 주민들은 울릉도는 물가가 비싸고 특히 유류대가 육지보다 훨씬 비싸 요금 인상을 이해한다 해도 시설이 엉망인데도 불구하고 업자가 수입에만 눈이 어두워 요금을 인상했다는 지적이다.거의 매일 목욕탕을 이용한다는 B모(56)씨는 “모 목욕탕은 실내가 춥다고 아예 냉탕은 물은 받아 놓지도 않고 전기를 아낀다며 일부 전구를 제거 흰머리인지 검은 머리인지 분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어둡다.”라고 말했다.이 목욕탕은 뿐만 아니라 목욕탕 내부와 휴게실이 겨울철에는 춥고 여름철에는 덥지만, 전혀 개선할 여지는 보지 않고 사워기 일부와 냉수마찰 기구는 아예 고장 난 채로 방치되는 등 서비스가 엉망이다.특히 요즈음 목욕탕은 땀을 내는 사우나가 생명이지만 이 목욕탕은 온도가 낮아 손님들이 센스에 찬물을 담근 수건을 말아놓는 등 시설이 한심하기까지 하지만 서비스 개선은커녕 육지에서 최고급 목욕탕에 준하는 요금을 받고 있다.이에 대해 한 주민 K모(48)씨 “예고 없이 20% 인상한 데 대해 울릉군에 문의했지만, 울릉군에서는 자율요금이라서 모른다는 답변만 들었다.”라며 “물가가 오르면 울릉군이 최소한 알아야 하지 않느냐?”라고 항변했다.물가 상승 등의 요인으로 불가피하게 요금을 인상 했지만, 전국에서 가장 비싼 일반 목욕요금만큼,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이로 인해 울릉도가 욕을 먹지 않도록 울릉군은 서비스개선 등 지도가 필요한 실정이다./김두한기자

2011-12-23

울릉군 20년 후 밑그림 나왔다

국제관광휴양 섬·대한민국 대표 녹색섬·해양과학 연구 전초기지 【울릉】 아름답고 신비로운 국제관광휴양섬과 대한민국 녹색섬을 목표로 하는 울릉도의 20년 후 청사진이 나왔다.울릉군은 국토, 도시 관련 정책변화와 울릉군 관련 계획 및 상위 계획의 체계적 수용, 우리나라 대표하는 국제관광휴양 섬이 될 수 있는 도시 미래상을 재정립, 저탄소 녹색섬으로의 이행을 위한 울릉군의 장기적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최근 울릉군에 용역 보고된 울릉군 기본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기준연도인 2010년~목표연도인 2030년까지 울릉도는 미래 목표를 첫 번째 `국제관광휴양 섬` 건설로 정해 전략적으로 경관, 해양, 체험형 관광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녹색관광, 이야기가 있는 관광, 천혜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웰빙 산나물 등을 통한 음식관광, 오징어 어선 불빛 등 어화를 이용한 야간 관광 등 트레드를 선도하는 관광지를 만든다.여객선 현대화와 비행기, 위그선 등 교통의 다변화를 통한 접근성의 획기적 개선 및 천혜의 자연경관을 이용한 휴양 형 관광지 조성을 통해 공해에 찌든 도시민들을 유치한다는 목표다.대한민국 대표 녹색 섬(Green Clean) 건설 목표도 수립됐다.대한민국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표지역으로 육성하고, 울릉도 관광특성은 자연을 이용하는 녹색관광활성화를 기한다는 계획이다.또 울릉도에서는 차량들이 전기를 이용한 저탄소배출, 풍력 및 태양열, 파력, 지열을 이용한 공공기관 및 가정의 냉·난방시설, 탄소배출 시설 및 차량 억제 등 녹색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해양광학 및 수산의 울릉(Marine science Marine product industry) 목표도 있다. 다양한 해양자원 발굴을 통한 각종 해양과학 연구의 전초기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오징어조업 등 울릉도 어업을 편리하고 즐거운 어업으로 전환하고 청정해역에서 잡은 어류 등 수산물의 판매를 위해 관광객들에게 판매가 쉽도록 유통환경을 조성한다.오징어 조업 및 기타 수산물 가공 제조업 등 지역산업과 관광산업을 연계개발, 수산물 판매수익뿐만 아니라 관광수입을 함께 올릴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1-12-22

동해 연·근해 최근 잇따라 고래 잡혀

【울릉】 동해 연·근해에서 밍크고래와 낫돌고래 및 긴부리 돌고래 등 각종 고래류가 잇따라 잡히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19일 동해시 대진 항 동방 15마일 해상에서 대형 밍크 고래(길이 6.57m 둘레 3.6m 무게 약 1.9t)가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것을 대진항 선적 연안자망어선 B호(7.93t)가 발견, 경찰에 신고 했다.이에 앞서 지난 18일 삼척항 동방 약 2.5마일 해상에서 삼척선적 유자망어선 L호(4.57t)가 투망한 유자망에서 길이 2.10m, 둘레1.22m, 무게 100kg의 긴부리 돌고래 한 마리가 잡혔다.지난 17일에는 삼척 남동방 1.5마일 해상 정치망에 낫돌 고래(길이 2.6m, 둘레 1.12m, 무게 약 80kg) 한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S호(21t 삼척선적, 정치망) 선장 김모(49·삼척)씨가 신고 했다.검찰조사를 거쳐 밍크고래는 4천600만원, 낫돌고래 87만원, 긴부리 돌고래 61만원에 각각 위판됐다.낫돌고래(Pacific White-sided Dolphin)는 북태평양 온대와 한대에 걸쳐 주로 연안에 서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동해 중남부 해역에 3천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는 추정하고 있다.낫돌고래의 몸길이는 성어가 1.7~2.3m, 몸무게 75~90kg, 수명 37년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에 잡힌 낫돌 고래는 최고의 성어로 보인다.또한 아열대 해역에서 서식하는 긴부리돌고래(Spinner Dolphin 스피너돌고래)를 비롯한 참돌고래류는 3만5천 마리가 우리나라 연안에 서식하며 지난달 14일에는 삼척 맹방 동방 1.5마일 해상에서 9마리가 무더기로 그물에 잡혔다.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안용락연구사는 “고래는 영리하지만 후진을 할 수 없는 특성상 그물에 걸려 죽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나라에서 한해 평균 300여 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1-12-21

울릉군 내부청렴도 전국꼴찌는 `서열 와해`가 부른 체계의 문제

【울릉】 울릉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에서 내부청렴도(7.20점)가 전국 꼴찌를 기록했으나 장작 인사업무에 대한 부당성은 단 한 건도 없어 조직 체계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울릉군의 내부청렴도는 기초자치 단체 평균(7.88점)보다 0.68점이 낮고 전체 평균(8.02점)보다 0.82점이 낮아 전국 꼴찌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세부적으로 부패경험에서 인사업무는 금품 제공률과 향응 제공률, 편의 제공률, 제공자 1인당 제공빈도 모두 0.0%를 기록해 부당한 업무행위는 단 한 건도 없어 전국 최고다.하지만, 업무추진비 위법 부당, 집행경험률 10.3%, 경험자 1인당 8.4회, 운영·여비 위법, 부당 집행 경험률 10.3%, 경험자 1인당 10.6회, 사업비 위법, 부당집행경험률 3.8% 경험자 1인당 3.2회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전직 공무원 A씨는 “공무원은 인사에 대한 불만, 부당성에 대해 내부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는 경우는 많지만 업무추진·운영·사업비 부당집행에 대한 불만은 의아스럽다”고 말했다.다른 전직 공무원 B씨는 “울릉군 공무원은 신규·기술직이 육지서 유입, 공무원 조직 서열상 담당(6급)과 초임(9급) 사이 중간 역할인 7~8급(3~5년) 되기 전, 대부분 육지로 나가 버려 서열 와해가 원인 것 같다”고 말했다.울릉군은 올해 임용시험에 총 28명을 선발했지만 모두 육지 출신으로 3~5년 (8~7급)지나면 대부분 떠날 가용 공무원이다. 실제로 울릉군의 7급 정원 79명이지만 51명이 모자라고 8급도 8명이 모자라는 등 7~8급이 58명 모자라지만 9급은 정원보다 오히려 43명이 더 많다.이로 인해 담당급(계장)이 새내기인 9~8급에게 업무지시 할 경우 경력, 나이 차이 등으로 의사전달이 잘 안 되고 명령조로 들리면서 부당한 지시로 비치지는 경우가 있다.9급 공무원 K씨는 “담당(계장) 권위주의적 명령조로 업무를 지시하면서 운영비, 업무추진비 등은 자기 마음대로 처리해 솔직히 불만이 많다”고 말했다. 특히 업무추진비, 운영비, 여비, 사업비 등 금전 관련 업무 특성상 6급(계장)과 7급이 관리하지만 울릉군은 6급과 금전업무 경험 및 교감이 잘 안되는 9급이 맡아 실제로 부당 집행보다는 불만이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울릉군은 지금까지 잘못된 직렬배열, 임용기준을 바꾸고 조직 개혁, 개편을 통한 조직이 피라미드식이 되지 않으면 청렴도 지수는 계속해서 전국 꼴찌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김두한기자

2011-12-20

1천500t급 독도경비함 `제민 13호` 배치

속력 30노트·헬기 탑재 가능 【울릉】 독도 및 울릉도를 포함한 동해바다 광활한 해역의 해양주권 경비 강화를 위해 최신예 1천500t급 경비함정 1513함 제민 13호(함장 이종만 경정)가 배치된다. 사진동해해양경찰서(서장 류재남)는 독도경비를 포함 울릉도 등 동해상에 일어나는 각종 해난 사고 EEZ경비 등 광활한 동해해역의 해양주권 경비 강화를 위해 헬기를 탑재할 수 있는 최신형 경비함을 배치한다고 18일 밝혔다,우리나라 해상에서 경비 및 구난, 구조 활동에 가장 적합한 1천500t인 1513함 제민 13호는 지난 16일 동해해경 전용부두에 입항. 최상의 임무 수행 태세를 완비해 독도인근해역에 투입된다. 제민13호는 지난 `08년 9월에 건조를 시작해 3년 3개월여 만에 준공, 지난 16일 동해해경서 전용부두에 입항, 류재남 동해해경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항 환영식을 개최, 경비함 승조원들을 위로 및 격려했다.경남 진해에 있는 STX조선해양에서 건조한 제민13호는 총 529억 원을 투입, 길이 102.4m, 폭 13.2m, 속력 30노트, 40mm 자동포 1문, 20mm 발칸포 1문 및 워터젯트 4기로 고속 추진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최신 경비함정이다.제민13호 1513함이 배치됨에 따라 대형 경비함정 5척이 독도 및 울릉도를 비롯해 동해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경비하게 돼 강원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해상경비에 원활한 함정 운용이 가능하게 됐다.특히 서, 남해에 성행하고 있는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으로 해상치안이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앞으로 동해도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에 제민13호 1513함의 독도, 울릉도 및 동해에 배치가 이에 대한 안전장치 등 해상안전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

2011-12-19

“보건분야 배워 아픈사람 도와줄래요”

뇌종양 이겨내고 고려대 합격 울릉고 김종훈군 【울릉】 고려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수시모집에서 몸이 불편한 여건 속에서 자기추천 전형으로 합격한 울릉고등학교 김홍준(19·사진)군이 화제다. 김 군은 울릉도의 유일한 고교인 울릉고 개교 57년 만에 첫 고려대 합격자이다.김군은 고등학교 2학년 때 고향인 경북 안동시를 떠나 처음 울릉도로 들어왔다. 현재 울릉고등학교 영어 겸 3학년 담임 김종태 교사가 울릉고로 어머니가 우산중학교로 발령났기 때문이었다. 1학년 안동에서 공부하다가 2학년에 울릉고등학교로 전학과 적응이 어려운 섬 지방 생활이 바뀐 데다가 뇌종양이 발생 1년동안 학교를 쉬는 등 다른 학생보다 절반만 공부하고 이번에 고려대학교에 당당히 합격했다.김군은 “울릉도에 부모를 따라 전학 오면서 학원이 있을 거라고 기대하진 않았지만, 서점도 없을 줄은 몰랐다”며 ”처음에는 섬 생활이 답답했다. 인터넷서점에서 문제집을 구입해도 날씨가 안 좋아 배가 뜨질 못하면 1, 2주를 기다려야 했다”며 섬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그럴 뿐만 아니라 고2 여름방학 때 뇌종양이 발병, 서울대병원(서울 종로구) 오가며 수술과 치료를 받느라 1년 동안 학교를 쉬어야 했다. 머리가 너무 아파 병원에 갔다가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지만, 지금은 거의 완쾌됐다.김 군은 울릉도 인터넷이 너무 느려 인터넷으로 60분짜리 EBS 강의 동영상을 다운로드받는 데는 90분이나 걸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부에 열중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김 군이 보건행정학으로 진로를 결정한 것도 이때부터다.당시 김군은 병원에 갈 때마다 지방에서 온 환자들이 잠을 자고 머물 수 있도록 병원 측이 제공해준 `사랑의 쉼터`에서 지내며 큰 감명을 받았다. 김군은 “그때 사랑의 쉼터에서 도움을 받은 게 너무 고마워 보건행정을 공부해 아픈 사람들을 도와주기로 마음먹게 됐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1-12-16

한·일 독도영유권 분쟁 국제사법재판소 간다면?

【울릉】 한일간 독도 영유권 분쟁이 국제사법재판소에 가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독도를 국제사법재판소 법정에 세우고 그 결과를 예측하는 방송 프로그램이 제작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TBC(대구방송)는 특별기획으로 `독도, 법정에 서다`를 제작했다. 국제사회에서도 독도가 우리 땅임을 인정받을 수 있는 객관적 증거를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일본은 역사적 사료나 실질적 지배 등에서 불리한 입장을 역전시키기 위해 독도 영토권 분쟁을 국제사법재판으로 몰고가겠다는 계산이다.국제사회에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인식시키고 국제사회에서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독도를 자국 영토로 만들겠다는 속셈이다.한국정부는 당연히 우리 땅 독도를 분쟁 화 시켜 재판에 넘길 이유가 없다. 국제사법재판소에 분쟁 재판을 받으려면 양국이 동의해야 가능하다.일본은 독도를 지난 1905년 2월22일 시마네현 고시 이후 체계적으로 국제사회에 각인시키면서 훨씬 많은 외국인은 분쟁지역 또는 일본 땅으로 인식하고 있다.국제사회에서 통용되고 그 기준점이 되는 것은 국제법. 이 국제법의 모든 이론이 만들어지는 곳이 바로 국제사법재판소(ICJ) 이다.국제사법재판소는 국가 간의 분쟁을 해결하고자 만들어진 유엔(UN) 기관으로, 1945년 네덜란드 헤이그에 세워진 이후 지금까지 이곳에서 해결된 국제 분쟁만 100여 건에 달한다.TBC의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사법재판소에서 판결받은 세계 도서 분쟁지역들의 주요판례를 통해, 독도를 지키는 더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특히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영토분쟁지역이었던 시파단(2002년 판결),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망끼에-에크레호(1953년 판결),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사이의 분쟁지역이었던 페드라 브랑카(2008년 판결) 등이 국제법의 기준으로 판결된 사례들이 소개된다.이 선례들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일본은 이런 기준에 맞는 증거들을 어떻게 쌓고 있을까에 대해 설명하는 TBC 특별기획 `독도, 법정에 서다`는 오는 1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독도, 법정에 서다`는 이런 이성적이고 법적인 논거들을 살펴봄으로써 독도를 지키는 현실적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우리에게 더 유리한 증거를 준비하는 방법을 말해준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1-12-16

울릉高 출신 이상원씨 동탑산업훈장 영예

기술혁신 공로… 2천700억 수입대체 효과 창출 【울릉】 울릉도의 유일한 고등학교인 울릉고등학교 출신 이상원(53·울릉고 23회) 두산중공업 기술부장이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한민국 사상 첫 현장기술직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두산중공업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7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이 기술부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장기술자가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훈장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상원 기술부장은 발전소 핵심설비 국산화에 이바지하고, 품질혁신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지난 58년 서면 구암리에 태어나 울릉구암초등, 울릉서중, 77년 울릉종합고등학교를 졸업한 이 부장은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지난 79년 두산중공업에 입사해 32년9개월간 창원공장에서 발전소 핵심설비 국산화와 품질혁신에 노력했다.특히 이 부장은 25년여 기간을 발전소 핵심부품인 터빈 블레이드 기술혁신에 헌신해 90년대 초반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한 발전설비 국산화 길을 개척했다.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이 부장의 노력으로 지난 91년 터빈 블레이드 국산화를 시작으로 스팀 터빈 블레이드 33개 종, 가스 터빈블페이드 17개 종까지 무려 2천700억 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이 부장은 품질교류회 활동 등을 통해 현장에서 습득한 기술을 100여 개 협력사에 전파해 국내 발전부품 기술수준을 높이는 데도 이바지했으며 그 공로로 2003년 산업자원부의 품질명장, 지난해에는 회사 기술직 중 최고권위인 `기장`으로 승진했다.특히 두산중공업은 이 부장에게 관리직을 제안했지만, 그는 `현장기술직이 천직`이라며 끝까지 현장을 고집했으며 이 부장의 이런 인생 역정은 기술직 신입사원의 교육프로그램(다시 태어나도 이 길을 걸을 것이다)으로 제작될 정도다.이 부장은 “수만 번 시행착오 끝에 터빈 블레이드 국산화에 성공한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앞으로도 품질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울릉주민들은 최근 울릉고등학교 졸업생 남한권(25회) 대령 장군 승진, 3학년 정현우군 서울대 합격, 김홍준군 고려대 합격에 이어 우리나라 최초로 현장 기술자가 훈장을 받는 경사가 겹쳤다며 즐거워하고 있다./김두한기자

2011-12-15

국립수과원-(주)씨스포빌 협약, 울릉도·독도 해양 생태계 연구

【울릉】 울릉도·독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을 이용해 동해 중부해역 오징어어황을 비롯해 독도에서 멸종된 물개의 생존 여부 등 해양 생태계 및 해양환경변화를 연구하게 된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동해수산연구소는 최근 강릉과 울릉도, 독도 등의 구간을 운항하는 여객선 운항사인 (주)씨스포빌과 동해 중부해역 어장 생태계 모니터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기관은 기후변화에 따라 동해의 연근해 어장이 변화하는 등 연구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공동협력 체제를 갖추기로 뜻을 모았다. 이 협약에 따라 동해수산연구소는 해양관측 장비의 운용을 담당하고, 운항사는 여객선씨스타호(388t, 정원 450명)에 관측 장비 탑재 공간과 장비운용을 위한 전문가의 승선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씨스타호는 강릉~울릉도~독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으로 이 구간은 오징어 등 난류성 어종이 북상하는 길목으로 동해안 주요 어장으로서의 가치뿐 아니라, 기후변화에 의한 해양생태계 변화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해역이라고 국립수산과학원은 설명했다. 특히 최근 동해 상에서 많이 포획되고 있는 고래의 이동경로 및 개체 수는 물론, 독도·울릉도에서 가끔 목격되는 바다사자 및 물범은 물론 독도에서 사라진 물개의 생존가능성 등도 파악하게 된다.이와 함께 울릉도·독도 등 동해의 최대 어종인 회유성 오징어를 심도 있게 관찰함으로 오징어의 이동경로 등을 파악 어민들에게 제공함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김두한기자

2011-12-15

올 독도 방문 기관단체 줄었다

82개단체 2천744명 지난해比 인원 19% ↓관광객은 17만여명으로 6만여명 늘어 대조 【울릉】 올해 독도를 방문한 단체는 총 82개 단체 2천74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3개 단체 3천266명보다 단체는 11개(13.4%), 인원은 522명(19%)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민족의 섬 독도를 찾은 탐방객은 관광객 17만6천686명으로 지난 같은 기간 11만1천808명보다 6만4천878명보다 증가해 국민의 관심은 높았으나 독도사랑, 연구, 경비대원 격려, 우리 영토 공고화를 위해 찾은 기관과 단체는 감소했다.이들은 헬기, 행정선, 경비함정 통해 독도를 찾아 독도 지킴이 행사, 영토주권보호, 독도에 대한 연구, 독도영토공고화, 독도경비대원 위문 등 독도를 사랑하고 지키며 가꾸고자 찾은 사람들이다.가장 먼저 1월24일에는 서울 대학생들로 구성된 독도레이스가 독도를 세계에 알리고자 세계 각국을 방문하기에 앞서 독도를 찾았으며 지난 3월1일 삼일절 행사를 위해 민주당의원 18명이 독도를 방문했다.같은 날 가수 김장훈 씨가 독도페스티벌 독도콘서트를 위해 팬 등 326명이 함께 독도를 방문했으며 경상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36명, 일본정부 중학교 사회 교과서 왜곡 규탄대회를 위해 53명이 방문했다.4월에는 이재호 특임장관 일행과 세종연구소가 국정 현안 문제점 이해 및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독도현장 답사에 64명이 참가했고, 국회 국토 위 전문위원들이 독도현장을 답사했다.5월에는 나라 사랑 전국 대학생연합이 독도수호를 위한 영상물제작 및 UCC촬영, 여성부 독도경비대 격려 및 위령비 참배 UCC제작을 통한 독도사랑전파를 위해, 경찰청출입기자단, 푸른 울릉·독도 가꾸기 회원이 찾았다.또 중앙공무원 교원 고위정책과정 69명이 독도 안보현장 답사차, 6월에는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 경북지부 회원 71명, 육군사관생도,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정화를 위해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원들이 방문했다.또 2011 코리아컵 요트대회 58명, 한선교 국회의원 및 다문화 가족 73명이 독도에서 각 조국에 독도사랑 편지 보내기, 경찰대학생 65명, 최종덕 기념사업회, 7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울릉고등학교가 탐방했다.또 울릉 북중학교, 해군사관학교, 포항지방해양청, 교육과학기술부, 8월에는 경북도청독도수호과, 목포해양대학교, 평양예술단, 9월에는 교사 독도 지킴이, 독도 NGO 포럼, 열린 의사회, 동산의료원, 이영희 패션쇼, 국회 독도 지킴이 등이 독도를 방문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1-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