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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일 울릉군수 `현장 행정`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4-06-13 02:01 게재일 2014-06-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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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성공… 취임식 안하기로<BR>현안사업 진척상황 직접 점검

【울릉】 재선에 성공한 최수일<사진> 울릉군수는 임기가 시작되는 다음달 1일 취임식을 하지 않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을 방문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최 군수는 `세월호 참사`여파로 관광객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격려하고, 관광 인프라구축의 하나인 SOC 사업 등의 빠른 추진을 위해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세부일정은 먼저 충혼탑을 참배하고 섬 일주도로 유보구간 개설현장, 울릉 신항 제2단계 동방파제 공사현장 등 국가에서 시행하는 정책사업장을 방문한다. 이어 울릉군이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서면 태하리 수토 문화조성사업, 삼국시대 우산국 관광자원개발사업, 남양 일몰전망대 모노레일사업현장을 방문해 진척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서면 태하리 울릉도 개척사 테마관광조성사업 등 울릉군 전역에 시행하고 있는 `이야기가 있는 관광지 개발사업`에 대해 점검하고 울릉도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취임식보다 지역현안 해결이 더 중요한 문제이므로 취임식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울릉군의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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