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용보증재단 출장소 개소<BR>상공인들 `포항 출장` 불편 해소
【울릉】 울릉지역 상공인들이 신용보증서를 받기 위해 포항에 나가야했던 불편이 해소됐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1일 NH농협 울릉군지부에서 울릉도·독도출장소 개소식을 실시했다.
이날 개소식은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수일 울릉군수, 지역소상공인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북신용보증재단 울릉도·독도출장소는 앞으로 울릉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업무를 실시하게 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경북도가 50%, NH 농협은행이 25%, 대구은행이 25%를 출자했다.
현재 경북도내 19만 기업체 중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이용 업체는 7만여개로 35%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울릉군은 1천여개 업체 중 150개로 이용률(15%)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울릉도, 독도 출장소 개소를 통해 보증이용률이 높아지면 울릉군 내 풍부한 자금 공급으로 울릉도 경제활성화에 도움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