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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혁신기업 36개사 ‘FIX 이노베이션 어워즈’ 영예

대구시와 엑스코는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 개막에 앞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기업 36개사를 ‘FIX 이노베이션 어워즈(Innovation Awards)’ 수상기업으로 선정했다. ‘FIX 이노베이션 어워즈’는 혁신성, 기술성, 사업성 등이 뛰어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FIX의 지속적인 성공개최 기반 마련을 위해 혁신기술 보유기업을 발굴·지원하고 미래 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어워즈에는 미래모빌리티(자율주행, 2차전지 등), ABB(AI, 빅데이터, 블록제인), 로봇 분야의 혁신기술 기업 210개사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고 혁신기술상 미래모빌리티 분야에는 자원재순환형 MOF 전극재 공급 기업 ‘에이올코리아’와 초정밀 실리콘 소재 공급기업인 ‘한국메탈실리콘’, 전기차 배터리의 건강 상태를 신속·정확하게 평가·예측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급하는 ‘에이치이아이’와 AI 기반 행동 예측 보행자 안전 시스템 개발 기업 ‘옥산’이 각각 선정됐다. ABB 분야에는 AI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실시간 로봇 모니터링 통합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전스페이스’, 디지털 마약견을 개발한 ‘일리아스AI’, AI 기반 심장질환 자동 진단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는 ‘팬토믹스’가 선정됐다. 로봇 분야에는 무인 로봇자원회수센터 아이로-mrf를 개발한 ‘에이트테크’와 자율주행 로봇 기반 피킹 솔루션 공급기업 ‘트위니’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 기업에는 포상과 함께 iM뱅크의 기업경영 전문 컨설팅 지원을 비롯해 신용보증기금의 IR 피칭 및 VC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이외에도 차년도 FIX 행사 참가비 할인과 차별화된 홍보 기회 등도 주어진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첫 해임에도 전국의 많은 혁신기업이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어워즈를 통해 기업들이 미래 신산업 혁신기술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해 글로벌 무대에서 신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0-22

TK통합 합의 첫 행사는 ‘국가 균형발전 세미나’

대구경북 통합 4자회담 합의 이후 첫 번째 행사로 ‘대구·경북 통합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 전략 모색’ 특별세미나가 대구에서 열렸다. 대구시와 한국행정학회는 22일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경북 통합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특별세미나를 열고 통합의 이론적·정책적 타당성 및 향후 정책방향을 모색했다. 세미나에서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지방분권, 교육개혁, 혁신성장, 특화발전, 생활복지 등 5가지를 제시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경쟁력 제고를 위해 초광역권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재정·법·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주도의 연계·협력을 통해 단일 행정구역을 넘어 초광역적 정책·행정 수요에 대응해 지역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초광역협력 모델에 대한 다양한 발제와 토론이 이뤄졌다. 유럽은 경제적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유럽 공동체(EC)로 통합한 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통합을 추진, 현재의 유럽연합(EU) 단계로 발전해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수도권 대응을 위해 권역별로 경제연합체, 특별지방자치단체, 지자체 통합 등 다양한 지자체 간 연합을 추진하고 있다. 경제연합체는 충청권에서, 특별지방자치단체는 부울경에서 추진한 적이 있으며 현재 정부에서도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대구경북 통합은 기존에 논의됐던 양적인 통합을 넘어서 대한민국 최초 광역지자체 간의 질적 통합을 의미하며 지방행정체제 대개편의 역사적 출발점이자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대구경북특별시는 서울시와 함께 대한민국 양대축으로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0-22

공무직 정년 65세까지 연장… 지자체 최초

대구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본청과 산하 사업소에 근무하는 공무직근로자 412명을 대상으로 최대 65세까지 단계적으로 정년을 연장한다. 대상은 시 본청과 산하 사업소에서 시설물 유지보수 및 장비관리, 상담, 상수도검침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직근로자로 본청 소속 공무직 834명 중 이미 65세까지로 연장돼 있는 청소원 등을 제외한 412명이다. 시는 ‘대구시 공무직근로자 관리 규정’ 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25년 상반기 퇴직자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출생연도에 따라 1965년생 61세, 1966년생 62세, 1967년생 63세, 1968년생 64세, 1969년생 65세로 정년을 단계적(1년 단위)으로 연장하며, 기존 60세 정년이 도래하는 시기에 근로자가 정년 연장을 신청하면 별도의 심의 절차를 거쳐 정년을 연장한다. 시는 현재 정년퇴직 연령인 60년대생은 일명 ‘낀세대’로 노령의 부모와 결혼 적령기가 늦어지고 교육 중인 자녀까지 동시에 돌봄책임을 지고 있는 세대로, 이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어느 정도 완화될 수 있도록 정년 연장을 시행하면 경제적으로 더욱더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준표 시장은 “공무직근로자 정년 연장은 단순히 퇴직 연령을 늦추는 것이 아니라 고령화 및 국민연금 개시 연령에 따른 소득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라며 “전국에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하는 공무직 정년연장을 통해 정년연장이라는 사회적 논의를 위한 첫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0-22

안심하고 맡기세요…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확대

대구시는 올해 하반기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을 56개 반에서 121개 반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간제보육 사업은 6∼36개월 미만의 영아를 가정에서 양육할 때에도 필요 시 지정된 제공기관에서 시간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보육서비스다. 병원 이용·외출 등 긴급한 사정에도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정규 어린이집을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대구시의 경우 현재 독립반 36개 반, 통합반 85개 반(2023년 20개 반)으로 총 121개 반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시간제 보육의 대상이 되는 가정양육 아동 수와 구·군별 수요 등을 고려해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이 지역별로 골고루 안배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대구 중구의 경우 최근 신규 아파트 입주 등으로 대상 아동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2024년 1개 반에서 지난 9월에 통합반 1개 반을 추가 지정 운영해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 향후 2년간 대구 아파트 신규 입주물량이 3만448가구로 파악됨에 따라 구·군별 수요를 파악해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을 확대·조정하는 등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시간제보육 서비스 이용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누리집(https://www.childcare.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시간당 보육료는 5000원이나 부모부담은 2000원(정부지원 3000원)으로 월 6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0-22

청소년들 끼와 재능 뽐내는 ‘달성군 청소년 축제’

대구 달성군은 오는 26일 오후 2시 현풍읍 포산공원에서 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위한 ‘2024 달성군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재능과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해마다 추진해온 달성군의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 달성에서 빛나다’를 주제로 기념식, 모범 청소년 표창과 함께 체험·놀이·먹거리 부스 등 30여 종을 운영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 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확인하는 ‘무대 공연 경연대회’와 ‘가수 탑현의 특별공연’이 마련돼 축제가 더욱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관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달성에서 더 빛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달성군청소년센터 홈페이지(www.dsyc.kr)와 전화 문의(053-670-136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4-10-22

대구 수성구, 제10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구성 회의 개최

대구 수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10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회의는 대표협의체 구성에 따른 신규·연임위원 위촉장 수여, 민간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 사업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제10기 대표협의체는 사회보장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지역에서 사회보장 활동을 수행하거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단체 대표 등 총 2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민간위원장에는 김종배 수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가 선출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 과정에 민간이 참여해 협력 기반을 다지고, 지역사회 복지 문제 등 현안을 해결하는 민관 사회보장 거버넌스의 대표적인 기구다. 지역 내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평가에 대한 심의 및 자문 △사회보장 서비스 연계·협력 사업 심의 △사회보장문제와 자원개발에 관한 협의 및 정책건의 등 역할을 맡는다. 김종배 민간위원장은 “새롭게 구성된 10기 대표협의체 위원들과 합심해 수성구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민관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함께 논의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10-22

대경경자청, 다국적 로봇 기업사절단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22일 경기도 소노캄 고양 호텔에서 수성알파시티 내 외국인 직접투자(FDI) 활성화를 위해 국내를 방문하는 다국적 로봇 기업사절단을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DGFEZ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IR에서 접촉한 싱가포르보조로봇협회(APARA)와 대구시 5대 신성장 산업 중 하나인 로봇산업 대상 FDI 유치 관련 업무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해왔다. 협력의 일환으로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24 로보월드’에 참가하는 APARA 멤버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2024 로보월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13개국에서 271개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로봇관련 전시회다. 총 10개국에서 25명의 기업인이 참가하는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에 DGFEZ는 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과 인센티브, 대구시의 로봇관련 주요 정책 등을 소개한다. 또 대구에 소재한 국책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도 참석해 기업지원 사업에 대해 발표를 준비할 예정으로 행사 이후에는 가벼운 만찬 네트워킹 행사를 통한 투자유치 IR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대구시 5대 신성장 산업 중 하나인 로봇산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 유치 및 테크노폴리스 로봇테스트필드 지정 등의 기회를 활용해 기업을 유치하기에 가장 적합한 타깃산업”이라며 “내년에는 대구형 CES ‘FIX 2025’와 연계해 잠재 투자기업을 대구로 초청, 경자구역시찰 등을 통한 FDI 유치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10-21

“TK 행정통합, 대한민국 핵심 성장축 될 것”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지방행정 개혁의 일대 혁신은 물론 대구·경북이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어 대한민국의 핵심 성장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1일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이 정부 종합청사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00년 동안 8도 체제를 이루어 왔던 도 체제가 폐지된다. 지방행정개혁의 일대 혁신이다”며 “지방행정개혁으로서는 이만큼 엄청난 변화가 온 개혁이 없다고 본다. 경북지사도 고민이 많으셨고, 행안부 장관도, 지방시대위원장도 고민이 많으셨는데, 무사히 합의를 하게 돼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앞으로 국회 통과가 남았다. 이 법안은 의원 발의 법안을 제출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민주당을 설득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도록 하겠다. 아마 민주당도 100년 만에 이루어지는 지방행정개혁에 반대할 아무런 명분이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중앙집권이 5000년 동안 그대로 내려오고 있는데, 그것을 개혁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더 이상 발전하기 어렵다”며 “합쳐서 새로운 길을 찾아야 된다. 중앙집권제를 지방분권화하고, 그다음에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균형 발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 통합을 매개로 전라도도 통합하고 충청도 통합하고 부울경도 통합해야 대한민국의 국가 대개조로 제2의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며 “이제는 한강의 기적을 넘어 낙동강의 기적, 영산강 기적을, 금강의 기적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계기라 생각한다. 법안이 통과될 때까지 더욱더 우리 함께 힘을 합쳐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어려운 결단을 하신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행정통합, 지방행정 체제 개편은 우리나라 지방행정 체제 개편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본다”며 “지방시대위원회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플랫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발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대구경북의 새로운 도약과 대한민국의 더 큰 미래를 위해서 합의를 만들어 주신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 지사, 우동기 지방시대 위원장, 대구시·경북도의회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도 합의문에 포함된 7개의 합의사항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시와 경북도가 통합 과제를 마련서 정부로 건의하면, 정부는 범정부 협의체를 구성해서 대구경북 통합 지원 방안을 수립하겠다”며 “대구경북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통합을 완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4-10-21

경북대·ETRI, 24일 첨단분야 유망기술 설명회

첨단 분야 유망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장이 열린다. 경북대는 오는 24일 대구엑스코 서관 1층 오픈세미나장에서 ‘2024 ETRI-경북대 유니코어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학연협력플랫폼구축 시범사업의 하나로 경북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보유한 첨단 분야 유망 기술을 선보인다. 설명회는 인공지능,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ICT융합, 로봇시스템 기술을 중심으로 경북대와 ETRI가 보유한 9개의 유망기술 기술발표와 연구자와의 일대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용보증기금 금융상담도 함께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서 발표하는 기술은 △인코딩 자성입자의 딥러닝 기반 디코딩을 이용한 다중검출분석 플랫폼 △다종다수 설비·로봇 기반 제품 제조공정 자동 작업계획 기술 △로봇을 이용한 전기차 충전시스템 △슈퍼커패시터를 활용한 ESS 모듈 △현장맞춤형 객체검출기 지역최적화 기술 V2.0 △딥러닝을 활용한 사람의 행동 인식과 낙상 감지 기술 △멀티 AI 가속장치 활용 시각지능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엣지게이트웨이 기술 △딥러닝을 활용한 악천후 이미지 데이터 개선 기술 △VOCs 마커 분석기술 기반 헬스케어 시스템 등이다. /심상선기자

2024-10-21

세대 간 소통·화합 ‘효행교육 페스티벌’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효행교육 페스티벌이 열린다. 대구시교육청은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 2층 실내체육관에서 ‘효와 전통의 울림, 온(溫)세상을 잇는 효행교육 페스티벌’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웃어른에 대한 공경과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고, 생활 속에서 전통 효행의 가치를 실천해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전통 효행활동, 디지털 효행활동, 전래놀이, 추억은 방울방울 등 4개의 주제별 구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구역별로 캘리그라피 가훈 책갈피 만들기, (조)부모님께 사랑의 메시지 전달하기, 방석 딱지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추억은 방울방울’ 구역은 전통 한복과 교복을 입고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인생네컷’, 옛날 과자와 문구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추억의 문방구’ 등 학생들이 (조)부모님들의 추억을 경험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60세 이상 어르신을 봉사자로 위촉해 전래놀이, 전통생활도구 등을 학생들에게 안내하고 체험을 돕도록 해 세대 간 자연스럽게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 효행교육 페스티벌을 통해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이 세대 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바른 인성과 가족공동체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길렀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0-21

대구 중구, 주차장 개방·공한지 활용 주차난 해소… 올해 128면 확보

대구 중구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개방 주차장 및 공한지 주차장 확충에 나섰다. 21일 중구에 따르면 주택 밀집지역 등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개방과 공한지를 활용해 올해 주차공간 128면을 확보했다.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은 주차 공간 공유문화 확산 및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대형건물·종교시설 등에서 관리하는 부설주차장과 노외주차장을 미사용 시간대에 개방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주차대수 5면 이상을 2년 이상 개방 가능한 시설로 소유주에게 주차장 내 주차관제시설·CCTV 설치·주차면 도색 등 시설개선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올해 신규로 조성한 3곳 시설 119면의 주차장을 포함해 모두 13곳 시설 300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또 도심지 내 공한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해 토지소유자에게는 재산세 감면 혜택을 부여하는 공한지 활용 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무료 공한지 주차장을 확보했다. 확보한 주차장은 남산동과 대봉동 일원 2곳 9면이며, 안내 표지판 및 주차라인 설치 등 대상지 정비를 완료해 주차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중구는 현재 14곳 83면의 공한지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고, 불법주차 감소와 도시미관 개선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지속적으로 대상지를 발굴하고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4-10-21

현장직 숙련공 필요·청년 인력 부족 지역기업 80% 60세 이상 근로자 고용

지역기업 10곳 중 8곳이 60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장직의 경우 단순직 보다 숙련공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60세 이상 근로자 고용이 기업 인력 운용에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고령자 계속 고용 장려금 확대 등 다각적인 지원책이 요구되고 있다. 20일 대구상공회의소가 발표한 ‘60세 이상 근로자 고용현황 및 인식조사’에 따르면, 지역기업 80%가 60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79.4%), 비제조업(80.6%) 구분 없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은 섬유(100%)와 자동차부품(90%) 산업이 평균치(79.7%)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 이유로는 ‘숙련된 기술과 풍부한 경험(83.8%)’을 가장 많았고, ‘청장년 인력 채용이 어려워서’라는 응답도 41.3%에 달해 청년 신규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여실히 보여줬다. 직무별로는 사무직보다 현장직 고용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현장직 중에서는 단순직보다 숙련공에 대한 고용이 더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응답기업 4곳 중 1곳은 60세 이상 근로자 비중이 ‘20% 이상’이라고 답변했고, 고용형태도 정규직이 46.8%로 가장 많아 기업 현장에서 60세 이상 근로자의 비중과 중요성이 커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섬유 제조업체 A사 관계자는 “생산 현장에서 60세 이상 근로자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이어갈 수 있고, 외국인 근로자보다는 소통이 원활하고 애사심이 강해 60세 이후 계속 근로를 적극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판지 제조업체 B사 관계자는 “60세 이상 근로자가 전체 인원의 절반을 넘어섰다”면서 “숙련 기술자를 구하기가 매우 어렵고 청년층의 생산 현장 기피현상도 있어 기존 인력 유지가 현재로선 최선이다”고 했다. 이번 조사에서 60세 이상 근로자 계속 고용 촉진에 필요한 지원책으로 현행 월 30만 원, 최대 3년으로 지급하는 ‘고령자 계속 고용 장려금’을 확대해 달라는 응답이 48.4%로 가장 높았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0-20

‘2024 대한민국 SNS 대상’ 대구 수성구 ‘자치구 대상’

대구 수성구는 20일 ‘2024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자체(자치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사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대한민국 SNS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올바른 SNS 활용 문화 정착을 위해 이용자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소셜미디어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행사다. 평가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으며, 활용 지수, 영향력 지수 등의 정량 평가와 심사위원 및 내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투표로 심사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성구는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 제작으로 구정 소식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함과 동시에 수성구 캐릭터‘뚜비’를 활용한 친근하면서도 차별화된 디자인의 카드뉴스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자 확보를 위해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디한 소재를 활용한 기획·쇼츠 영상과 수성 웹툰을 제작해 연령대에 맞는 우수한 콘텐츠로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활용한 다채롭고 재미있는 수성구 맞춤형 콘텐츠 제작으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10-20

‘TK통합’땐 무엇이 달라지나

현재 491만명에서 2045년 1205만명. 대구정책연구원이 내놓은 대구경북통합시 기대되는 인구 증가다. 지금보다 무려 4.4배 늘어나는 것이다. 대구정책연구원은 최근 대구시의 의뢰로 통합시 예상인구를 포함한 변화될 다양한 청사진을 내놨다. 대구경북특별시가 출범하면 대한민국의 중심축이 서울특별시 일축체제에서 양대축으로 나눠지면서 국가 균형발전은 물론 남부지역 거대 경제권 형성으로 국가 경제 성장의 패러다임이 바뀐다는 것이 결과다. 우선 통합 직후 바로 나타나는 변화는 면적과 인구다. 서울과 동등한 지위를 갖게 되는 대구경북특별시는 서울시의 면적에 33배, 경기도 면적의 2배로 넓어진다. 인구도 491만명으로 늘어나 수도권에 맞설 만한 규모의 경제를 갖추게 된다. 경북지역 시·군에서 우려하고 있는 시·군의 사무는 오히려 늘어나 실질적인 자치권이 강화된다고 했다. 현재 대구시의 7개 자치구와 2개 군, 경북도의 10개 시와 12개 군은 특별시가 출범하면 10개 시와 14개 군, 7개 자치구 등 31개가 되고, 이들 시·군·구의 법적 지위와 명칭 관할구역은 유지된다는 것. 논란이 이는 자치 권한에 대해서도 방향을 정리했다. 특별시는 대기업과 국가첨단산업단지 유치, 로봇·AI 등 대규모 투자산업 육성, 광역교통망 및 지역균형 발전 등 광역단위 사무를 담당하고 시·군은 도시·군 계획시설 결정 및 시행과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결정, 도시공원·유원지 개발 계획 수립·설치·관리 등 특별법에 따라 중앙권한 이양으로 현재 356개 사무에서 382개+α로 사무권한이 확대된다는 것이다. 이는 군위군의 사례에서도 확인된다고 했다. 군위군 경우 대구시 편입에 따라 당초 339개 사무에서 현행법에 따라 13개 사무가 줄었으나 특별법에 의거해 30개를 늘어났다는 것. 획기적인 권한이양과 규제완화 특례(245개)로 산업용지가 풍부해지고 저렴한 부지가격 등 산업 인프라 구축에 따른 기업유치 등 산업·경제 여건이 획기적으로 변화될 것으로도 전망했다.  특별법에 따라 규제프리존과 함께 투자진흥구역 지정으로 투자 유치가 늘어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 이양과 44개 관계법령·인허가권 의제로 산단개발이 용이해진다고도 했다. 이와 함께 광역통합교부금과 지방양도소득세 등 재정이 확충돼 예타 면제, 신산업 테스트필드 구축 등을 통한 산업 육성으로 성장동력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대구·경북의 이차전지, AI 등 미래산업 콜라보와 바이오의료벨트 조성 등 산업 연계가 원할해 지고 지역대학 및 산업 인재 연계·매칭, RD포괄보조금으로 중복 투자 방지 및 전담기관 신설 및 협력 강화, 광역교통망에 따른 단일경제권 형성과 북부지역 관광벨트 조성 등 통합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와 크게 발생하게 된다고 했다. 특히 대구경북특별시는 2045년까지 20년 간 개발이 이루어질 경우 산업단지는 경기도 산단 면적의 4배, 현 대구·경북 산단 면적의 5.5배인 3억 533만평으로 늘어나고 부지가격은 경기도의 50% 수준으로 낮아져 각종 투자유치 특례와 대구공항 통합신공항 연계 등으로 20년간 투자유치는 361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GRDP도 178조 5000억원에서 1511조 7000만원으로 8.4배, 연평균 성장률은 1.41%에서 9.0%로 6.3배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취업자 수는 현재 269만명의 2.8배인 773만명으로 전망했고, 사업체 수는 61만개에서 3.8배가 늘어난 236만개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4-10-20

FIX 2024 ‘대구&Gaia-X 공동관’ 운영

대구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에서 독일 3개 기관과 지역기업 7개사가 참가해 ‘대구 Gaia-X 공동관’을 운영한다. 대구 Gaia-X 공동관에서는 지역 기업과 독일 항공우주 AI Security 연구센터(독일 DLR)가 2024년 1월부터 시작한 ‘Gaia-X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에 대한 성과 발표와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Gaia-X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는 이지스와 ABH가 독일 DLR의 데이터 커넥터를 통해 대구와 함부르크 도시 데이터의 상호연동 검증을 토대로 한 것이다. 이지스의 ‘Vision-X가칭’ 프로젝트는 ‘3D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함부르크시의 침수 분석 등 모의실험을 통해 도시 문제 해결 방안을 가시적으로 제공 가능하다. ABH의 ‘Vision-AI가칭’ 프로젝트는 함부르크시의 도로 인프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 시티 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시는 ‘Gaia-X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지역 중점 산업데이터인 모빌리티 분야와 제조(절삭가공) 분야의 활용사례(안)를 발표하고 워크숍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분야는 ‘대중교통 최적화 서비스’와 ‘수요대응형 교통(DRT)서비스’ 사례에 대해 함부르크시 Smart Mobility와 협업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제조 분야에서는 ‘AI 학습 기반 절삭공구 상태진단 및 추천서비스 활용사례’에 대해 Gaia-X HUB Germany와 함께 대구형 Manufacturing-X 발굴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밖에 더아이엠씨의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자원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는 스마트팜’ 분야와 인터엑스의 ‘데이터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조 과정을 최적화하고 혁신하는 제조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해서도 발제와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 Gaia-X 공동관은 그동안 글로벌 데이터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유럽연합 프로젝트에 우리 지역 기업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4-10-20

AI·빅데이터·블록체인으로 혁신행정 추진

대구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등 ABB 4대 과학기술을 행정에 도입해 시민체감형 혁신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ABB 과학행정 3대 혁신 방향과 행정혁신, 시민행복, 미래 도시 등 3개 분야 12대 실증 과제를 설정하고, ABB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공공서비스 혁신과 시민편의 증진에 나설 방침이다. ABB 과학행정 3대 혁신방향은 구독형 디지털 서비스로의 전환, 정보자원 플랫폼 공유·개방 확대, 오프라인 행정에 온라인 기술 융합 등이다. 3대 혁신과제 실행을 위해 대구시 생성형 AI모델을 구축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다양한 AI 기술을 행정서비스에 활용해 시민 편익을 증진하고, 행정업무 효율화를 도모한다. 버스노선 개편에 교통카드 연관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대중교통 서비스 수준을 높인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간편인증·통합로그인 17종, 민원서비스 10종, 신분증 서비스 2종에 더해 건강관련 전자증명, 공연전시 티켓, 대구 마라톤 기록인증 등 시민체감 서비스를 확대하고 음성인식 키오스크를 개발해 위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인다. 미래도시 건설·시민 안전을 위해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정책결정과 행정에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폭염 대응 통합 관리와 신공항 군부대 후적지 도시설계 등 데이터와 과학에 기반한 최적의 대책을 마련해 낭비와 비효율성을 줄이고 시민 편의를 향상시킨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의 ABB 산업 육성에 이어 하반기에는 ABB기술을 공공 정책에 적극 도입해 데이터와 과학 행정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며 “대구시의 ABB 과학 행정을 통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국가적 행정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4-10-20

달성군, 지방자치경영대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대구 달성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특화자원 개발 부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과육이 살아있는 블루베리잼을 개발해 특허를 등록하고 다양한 가공 기술을 적용해 우수한 품질의 액상 차와 침출차, 과채 음료·동결건조 제품, 밀키트 등 상품을 개발하고, 관련 기술을 농가에 이전해 주고 있다. 아울러 달성군 농산물 가공 공동브랜드 ‘마스터파머’ 상표 및 디자인 등록을 통해 가공 제품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농산물 가공 기술 개발부터 가공식품 마케팅까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특화자원 개발 부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농산물 가공 제품 개발 및 상품화 추진에 대한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차별적인 지역특화상품 개발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2018년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를 건립한 후 2022년도 공공기관 최초 스마트 HACCP 인증. 2023년도 ISO 22000 인증, 2024년도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취득 등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공인받았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4-10-20

한국로봇산업진흥원, UAE 정보통신 박람회 참여…약 580억원 규모 수출상담 실적 거둬

국내 로봇 기술이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UAE 정보통신 박람회(GITEX GLOBAL 2024)’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진흥원은 한국로봇관을 운영하면서 국내 참여 기업이 180여 곳 업체와 580억원(4228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박람회 참여기업은 (주)STS로보테크(치킨 조리로봇), (주)싸인랩(다목적 팜 로봇 H/W 및 자율주행 SW), (주)아이로바(환경·시설 작업자 추종 로봇과 캐디로봇), (주)써큘러스(반려 및 교육용 로봇), 엔디에스솔루션(주)(안내로봇), (주)하이제라넥트웍스(배뇨 자동처리 돌봄로봇) 등 6곳이다. 박람회는 AI, 미래차, 사이버보안, 첨단로봇 등과 관련한 세계적 기업과 스타트업 업체들이 참가해 관련 최신기술과 첨단 제품 등을 선보였다. 특히, 진흥원은 북미 자동화 박람회‘오토메이트 2024’에 이어 이번 GITEX 2024에서도 한국 로봇관을 마련하고, 국내 서비스·자동화 솔루션 로봇 기업 6곳의 제품을 전시했다. 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이 GITEX 전시 현장을 직접 찾아 두바이 디지털 경제 회의소, KOTRA 두바이무역관, NIPA UAE IT지원센터, KTO 두바이지사 등 두바이 현지 관계기관과 국내 로봇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중장기적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손웅희 원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우수한 우리 로봇 기업의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 성능을 성장 잠재력이 큰 중동 시장에 선보일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국내 로봇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UAE 정보통신 박람회는 1981년부터 열린 중동지역 최대 정보통신 기술 및 스타트업 전시회로 중동판 CES로 불린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4-10-20

달성군, 온 가족이 함께하는‘2024 YES! 키즈존’ 1만 여명 참여

대구 달성군이 지난 19일 국립대구과학관 일원에서 개최한 ‘2024 YES! 키즈존’이 1만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달성군과 달성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하고 국립대구과학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왕자가 ‘달성’이라는 지구별을 여행하는 콘셉트로 마련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무대 공연을 통해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주 무대에서는 마술 퍼포먼스와 어린왕자 퍼레이드, 키즈스타 정초하의 무대 공연과 K-POP 랜덤플레이댄스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저녁에는 ‘툴즈크리에이티브’의 드로잉 퍼포먼스와 남성밴드 ‘헤이맨’, 가수 ‘리치’, 걸그룹 ‘브브걸’의 공연이 이어져 짙은 여운과 감동을 전했다. 또 라이브 프린팅 체험, 캐리커처, 코스튬 의상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아이들의 호기심을 사로잡았다. 아울러‘2024 YES! 키즈존’과 연계해 국립대구과학관 사이언트리홀에서 열린 뮤지컬 ‘어린왕자’는 동화적 요소를 반영한 등장인물들의 연기와 극의 흥미를 더하는 안무 등 특별한 볼거리 요소들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더 높였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 ‘YES 키즈존’ 덕에 아동친화도시로서의 달성군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여 지역 전반에 어린이 존중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4-10-20

경북대 홍원화 총장 이임식 개최

경북대는 지난 18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제19대 홍원화 총장 이임식을 개최했다. 홍 총장은 20일 자로 4년 동안의 임기를 마쳤다. 이날 이임식은 홍원화 총장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경북대 교직원들의 뜻을 모은 송공패 전달, 4년 동안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 상영, 축사와 이임사, 경북대 합창단 축가 순으로 진행했다. 이임식에는 추교관 경북대 총동창회장, 이달희 국회의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김일환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 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참석했다. 또, 영상을 통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홍 총장은 재임기간 동안 글로컬대학30 사업, RIS 사업, 캠퍼스혁신파크 사업, LINC3.0 사업 등 대규모 정부재정지원사업에 다수 선정되며 안정적인 재정 확보와 효율적인 행정을 통해 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왔다. 특히, 첨단 분야 학과 순증 인원을 2년 연속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이 확보하고, 우주공학부,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등 다양한 첨단학과를 신설했다. 또, 서울대에 이은 두 번째로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을 설립하는 등 융·복합 첨단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고, 학부와 대학원, 연구소로 이어지는 반도체 핵심사업 3개를 모두 수주해 국가거점국립대로서 반도체 인재 육성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아울러,‘2022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세계 13위를 차지했고, ‘2024 THE 아시아대학 평가’에서 아시아 87위, 10년 만에 아시아 100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제26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으로서 대학사회의 숙원이었던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법’ 제정을 이끌어내며 우리나라 고등교육 재정 확충에 기여했다. 홍원화 총장은 이임사에서 “우리는 고등교육의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마주했다. 호시우보(虎視牛步)라는 말처럼 범의 기세와 소의 우직함으로 우리는 도전과 어려움을 이겨내며 쉬지 않고 전진했다”며 “이제 그 결과로, 경북대학교는 다시 한번 자랑스러운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단합된 힘으로 경북대학교는 더욱 빛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고, 늘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원화 총장은 경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부터 경북대 건축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외협력처장, 산학연구처장, 공과대학장 등의 학내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 2020년 10월부터 경북대 제19대 총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