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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관악합주단, 창단 27주년 기념 공연 개최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0-28 16:25 게재일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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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관악합주단 공연 포스터./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대구관악합주단이 창단 27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2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지역 작곡가 5인의 신작과 세계 초연 작품을 통해 대구 음악계의 창작 역량을 집중 조명한다.  

대구관악합주단은 1998년 대구·경북의 전문 연주자들이 모여 창단된 지역 대표 윈드 오케스트라다. 클래식부터 재즈, 팝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대중과 소통하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역 작곡가 이승은의 신작 ‘아사달’이 세계 초연되며,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한국적 정서를 관악기로 표현한다.  

이승은 작곡가는 “창작곡을 발표할 기회가 소중한 만큼, 대구가 작곡가 양성의 중심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에는 하태길 클라리넷 수석의 협연과 함께 필립 스파크의 ‘클라리넷 협주곡’,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지휘자 권승전은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출신으로, 경북도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연을 이끈다. 하태길 클라리넷 수석은 독일 쾰른국립음악대학 박사 출신으로, 유럽과 국내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원이다. 예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www.daeguconcerthouse.or.kr) 또는 NOL 티켓(1661-2431)을 통해 가능하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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