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시장 권한대행, 여권 인사 만나 국비 협조 건의 TK신공항 건설·취수원 이전 등 국가 지원 필요성 설명 “대통령실·관계부처·정치권과 협력 차질 없이 추진할터”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29일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 여권 주요 인사에게 대구시 현안사업의 국가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김 권한대행은 △TK신공항 건설 △대구 취수원 이전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경북도청 후적지 문화예술허브 조성 △(가칭)국립 대구독립역사관 조성 등 5개 핵심 사업의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해당 사업들은 지난 24일 대구 타운홀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원을 약속한 현안이다.
또 대구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제조AI데이터 밸류체인 구축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인증센터 △미래모빌리티 AI 소프트웨어 검증 시스템 △디지털트윈 3D프린팅 의료공동제조소 실증 △동대구로벤처밸리 AI 테크포트 구축 △산불방지대책 등 6개 사업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는 타운홀미팅에서 소관 부처 장관이 발표한 대구 신산업 육성 계획의 후속 조치다.
김 권한대행은 “대통령과 정부의 계획이 성과로 이어지려면 지역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대통령실, 관계 부처, 정치권과 협력해 사업 추진을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