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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군위군, ‘2025 부모공감 토크콘서트’ 성황리 개최

대구 군위군은 지난 22일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부모공감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구 유입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의 특강과 김진열 군위군수와의 토크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호선 교수는 ‘우리아이 잘 키우는 특급 비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자녀와 함께 책을 읽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독서가 부모와 자녀의 삶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군수와의 부모공감 토크콘서트’에서는 학부모들로부터 사전에 수렴한 10개 분야 85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군수가 직접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위군의 교육특구 사업과 몰입교육 운영, 인재양성원, 영유아 프로그램, 모래놀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군수가 응답하고 군위군과 교육청, 군위인재양성원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답변을 제공했다. 김진열 군수는 “대구 편입 이후 군위군이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분야는 교육”이라며, “부모님들의 의견은 신속히 검토하여, 이행 결과를 공개하고 계속 소통할 것”이라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4-23

대구 중구, 매주 마지막 토요일 매마토 문화공연 개최

대구 중구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매마토 문화공연’을 연다. 올해 매마토 문화공연은 △4월 26일 △5월 31일 △6월 28일 △8월 30일△10월 25일 등 총 5회로 김광석길과 동성로 등 중구의 대표 관광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첫 공연은 오는 26일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라이브 온 언플러그드’를 부제로 개최된다. 언플러그드(Unplugged)는 전자악기 없이 어쿠스틱 악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공연 형식으로 봄날의 정취와 어우러진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무대에는 실력 있는 버스커 ’더 스트릿‘과 ’윈썸밴드‘가 출연해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 마룬5의 ‘Sugar’, 윤도현의 ‘나는 나비’ 등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경품 추첨과 레크리에이션도 함께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매마토 문화공연이 올해도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간다”며, “김광석길에서 울려 퍼질 어쿠스틱 선율과 함께 봄의 정취를 느끼며, 중구만의 매력을 마음껏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4-23

“동성로 관광특구 광고물 규제 완화해야”

대구시의회 임인환 의원(중구1)은 23일 제316회 임시회에서 동성로 관광특구 광고물 규제를 완화하는 조례를 발의했다. ‘대구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관광특구에서 영상광고 규제 완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개정안은 상위법령에 따라 조례로 광고물의 표시를 허용하는 공공시설물의 종류에 관광특구에 설치하는 영상표시시설을 추가했다. 이는 관광편의정보, 지역 광고, 디지털 아트,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최첨단 정보통신시설(ICT)을 관광특구 내에 설치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다. 임 의원은 “동성로는 다양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대구의 대표 상권"이라며 “현재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구 최초의 관광특구 지정을 계기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매력적인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맨해튼과 같은 적극적인 옥외광고의 활용이 필수적”이라면서 "현행 제도에서는 적극적인 옥외광고는 불가능”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곽 중심의 개발과 상권의 이동으로 인한 동성로의 심각한 도심공동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심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화방안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옥외광고물 규제 완화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동성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4-23

대구공고 ‘미래직업교육센터’ 문열어

대구공업고등학교 내에 ‘미래직업교육센터’가 23일 개관했다. ‘미래직업교육센터’는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맞춰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실천형 교육공간이다. 이곳은 학생들이 신산업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지역 거점의 역할을 하게 되며, 대구공고 내 공동실습소와 도재교육센터 건물을 활용해 3개 관으로 조성됐다.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총 15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의 공사 및 환경 조성 기간을 거쳐 미래직업교육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1관은 ‘스마트 팩토리 및 인공지능(AI)관‘으로, 스마트팩토리와 AI·빅데이터 분야의 직업계고 학점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을 위한 장비와 실습실, AI 체험존, 코딩랩, 스마트랩 등이 조성됐다. 또 2관은‘4차산업(신산업·신기술) 체험관‘으로, 로봇공학, 드론, 바이오테크, 메타버스, VR/AR 콘텐츠 등 미래 산업과 직결된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3관은‘학교·진로(진로 탐색 및 자기성장)관‘으로 조성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미래직업교육센터는 학생들을 위한 취업 지원 맞춤형 교육, 직업계고 공동교육과정, 미래 산업 진로·직업 체험, 신산업 분야 등 교육적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며 “진로 체험을 넘어서서 자신의 삶을 설계하는 힘을 기르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4-23

달서구 ‘선사문화체험축제’ 26일 팡파르

대구 달서구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선돌마당공원, 선돌공원, 선돌보도교, 달서선사관, 한샘청동공원 일원에서 ‘2025 달서 선사문화체험축제’를 개최한다. 선사시대를 테마로 한 이 축제는 2014년 시작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선사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교육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선사시대로 테마거리 3단계 조성과 선돌보도교 준공에 맞춰 축제 장소를 기존보다 넓혔으며, ‘캐리와 친구들’ 뮤지컬, K-POP 댄스, 달서구 대표 캐릭터 달수·달희 선발대회 등 신규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올해는 무더위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개최 시기를 한 달 앞당겼고, 각 공원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체험존을 구성해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6일 오후 1시부터는 상시 체험 부스와 함께 선사퍼레이드, 패션쇼, 인형극, 키즈 매직쇼, 버블쇼,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오후 6시 40분부터는 선사무용제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선사음악회가 이어지며, 달서구 홍보대사 권미희, 오드리걸즈, 성악앙상블 울림솔리스텐, 댄스팀 싸비의 무대가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27일에는 오전 10시 선사그림그리기대회를 시작으로 ‘캐리와 친구들’ 공연, 달서구 대표 캐릭터 달수·달희 선발대회, 사냥·낚시·불 지피기·토기 제작 등 선사시대 생활을 재현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운영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선사문화의 가치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달서구 선사테마거리가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4-23

군위 화본역, 올 가을 ‘낭만’으로 물든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손꼽히는 대구시 군위군 화본역에서 올가을 가장 낭만적인 마을축제가 펼쳐진다. 화본마을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직접 준비한 ‘낭만플랫폼 화본축제’가 오는 9월 26일부터 3일간 화본역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진짜 마을 축제로, 이미 알려진 화본역을 어떻게 이용해 마을을 발전시킬 수 있을까하는 심도깊은 고민이 담겨있다. 주민들은 화본역이 주는 이미지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사람들의 만남과 이별이 공존하는 간이역. 그것도 잠시 시간이 멋춘 듯한 시골 간이역이 주는 그림 같은 풍경을 고스란히 담은 마을 축제를 만들고자 했다. 이를 위해 주민들은 지난해부터 수차례 회의를 개최하고, 전문가들에게도 도움을 요청했다. 15년전부터 지금의 화본마을을 연출·기획한 문화콘텐츠연구소 이진동 소장이 이번에도 주민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두팔을 걷어붙였다. 주민들도 지난 1월 화본마을 축제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군위군 농촌활력 지원센터와 마을 노인회, 부녀회까지 마을축제에 손을 보태기로 하면서 말그대로 축제는 ‘애향 프로젝트’가 됐다. 그렇게 탄생한 ‘낭만플랫폼 화본축제’는 ‘레트로’와 ‘시골스러움’을 콘셉트로, 화본(花本)이라는 마을 이름이 지닌 ‘꽃의 근본’이라는 의미를 축제에 담았다. 화본꽃밥상, 경운기 퍼레이드, 마을보물찾기, 플로깅까지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특히, 축제 분위기를 더하는 국악풍 노래 ‘화본 아리랑’도 이 기간 공개된다. 누구나 따라 부르며 흥을 더할 수 있는 이 곡은 축제의 정체성과 주민들의 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낭만플랫폼 화본축제’는 화려한 무대나 유명 연예인이 없지만, 그 자리를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와 정겨운 마을 콘텐츠로 채울 예정이다. 23일 화본역이 위치한 군위군 산성면사무소에서는 ‘낭만플랫폼 화본축제’ 주민보고회가 열렸다. 이진동 문화콘텐츠연구소장이 직접 축제 프로그램의 세부 사항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앞으로의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이진동 소장은 ”이번 축제는 간이역이라는 플랫폼에서 보내는 시간여행을 컨셉으로 하고 기획됐다. 간이역이 가지고 있는 떠남과 만남, 그리고 기다림에 대한 낭만을 화본역을 중심으로 마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낭만플랫폼 화본축제는 마을 자체가 주인공이 되는 새로운 축제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주민보고회를 처음부터 끝까지 경청한 김진열 군위군수는 “화본마을의 축제모델은 지역변화의 신호탄이자, 지역축제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마을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최상진 기자

2025-04-23

대구·광주시, 달빛철도 예타면제 확정 촉구 성명서 발표

대구시와 광주시가 달빛철도 예타면제 확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강대식, 김상훈, 김승수, 주호영, 권영진 국회의원 등과 함께 영·호남 1800만 시·도민 염원을 담은 달빛철도 건설 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 확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수도권 집중과 지역 소멸은 국가 질병이고 국가균형발전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이러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달빛철도가 시급성이 크지 않다는 이유로 1년이 넘도록 책상 위해 멈춰 서 있는 것은 심각한 오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달빛철도 특별법이 명시한 예타 면제를 확정하고 후속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하고, 남부 거대경제권 조성에 범정부적 지원과 협조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달빛철도는 대구∼광주 간 198.8㎞를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동서 횡단 철도 건설사업으로, 영·호남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문화 교류 촉진, 수도권 일극 체제 탈피 등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지난해 헌정사상 최다인 여·야 261명의 국회의원이 공동발의해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했으며, 특별법을 근거로 국토부는 지난해 9월 기재부에 예타면제 신청을 했으나 해를 넘긴 지금까지 결정이 미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구와 광주의 공동성명서 발표를 통해 달빛동맹으로 맺어진 두 도시가 달빛철도 건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달빛철도를 중심으로 영·호남 남부 거대경제권을 형성해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을 다져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4-23

대구 달성군, 생태 감수성 키우는 ‘달성에코캠프’ 운영

(재)달성교육재단이 도심 속 청소년들에게 생태 감수성을 길러주기 위해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 말까지 ‘달성에코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지역의 대표적인 생태 자원인 달성습지와 비슬산 암괴류를 배경으로 자연 생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프는 실내 학습과 야외 체험으로 구성되며, 지역의 대표적 자원인 달성습지 체험에서는 습지 생물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실제 서식지를 관찰하는 활동이 진행된다. 비슬산 암괴류 체험은 대견봉을 등반하며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는 야외 수업으로, 청소년들의 생태적 공감 능력과 인성을 함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22일 첫 캠프에는 세현초등학교 4학년 학생 25명이 참가해 두꺼비 알을 관찰하고, 양서류 생태와 로드킬 등 환경 위협 요인에 대해 배웠다. 이희갑 달성교육재단 대표이사는 “달성에코캠프가 기후 위기 시대에 학생들의 자연 이해력과 공감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교육을 보완할 다양한 생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https://dsef.or.kr) 또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4-23

왕펑차오 청두시장 대표단 대구 방문

대구·청두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중국 청두시 대표단이 23일 대구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청두시 대표단은 경제,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가 포함 됐다. 대구시와 청두시 대표단은 2015년 11월 10일 자매결연을 맺은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다져온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심화시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지난 2월 청두에 개소한 대구시 사무소를 거점으로 양 도시 기업 진출 및 통상 지원 등 경제 교류 또한 폭넓게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청두시장을 단장으로 한 고위급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국제교류부서 간에도 별도의 MOU를 체결하기로 했으며 △상호 국제 행사 적극 참여 △인적교류방문 강화 △첨단산업 교류 협력 촉진 △문화관광, 스포츠, 국제 컨벤션 분야 교류 확대 △청년 및 학교, 교사, 학생 간 교류 활성화 등 5가지 분야에 대하여 한층 깊이 있고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와 청두는 올해에만 10여 건에 달하는 방문 교류를 계획하고 있다. 먼저 △지난 2월, 대구시 청두사무소 개소에 이어 대구국제마라톤에 청두 마라토너 2명 참가 △▲5월에는 대구파워풀페스티벌에 청두직업기술대학의 예술단 30여 명의 참가가 확정된 상태이며 △6월 대구시명장회 청두 전시 개최 및 체험 부스 운영 △대구-청두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대구시립국악단 축하공연 △7월 청두 국제아동합창음악주간 및 대구국제대학생캠프 행사에 상호 초청하는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5일부터 18일에는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구시 대표단이 ‘2025 청두국제자매도시 협력·발전대회’ 시장 원탁회의에 참석해, 대구 시정 홍보와 주요 국제행사를 홍보하는 등 글로벌 도시 대구 브랜드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와 더불어 행사 후에는 청두시 무역촉진위원회 고위급을 별도로 만나 2025 FIX에 청두시와 기업을 공식 초청했으며, 청두 측에서도 청두 공동관 설치와 상호 무역사절단 파견을 제안하는 등 새로운 교류사업 발굴에도 힘쓸 것을 다짐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와 청두는 지난 10년간 경제산업·문화·스포츠·의료·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탄탄한 교류 협력 토대를 마련해 놓았다”며 “자매결연 10주년인 올해를 기점으로 양 도시의 강점을 결합하여 더욱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4-23

대구시, 재난안전기동대 공무직근로자 공개 채용

대구시가 ‘재난안전기동대’에서 근무할 공무직근로자 15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지난 달성군 산불현장에서 활약했던 ‘산림재난기동대’를 ‘재난안전기동대’로 확대·개편해 재난 대응 범위를 산불뿐만 아니라 자연재난·사회재난 전반으로 확장해 보다 종합적이고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각종 재난 예방활동 △산불 현장 투입 및 진화 △태풍·홍수·산사태 등 경보 시 주민 대피 지원 △각종 재난 발생지역 복구 작업 등 현장 중심의 재난안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응시자격에는 거주지 제한은 없으며, 공고일(2025년 4월 22일) 기준 18세 이상 60세 미만이면 성별, 학력에 제한 없이 시험에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5월 2일부터 8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며, 채용절차는 서류심사(1차), 체력검정(2차), 면접시험(3차)의 공정한 전형을 거쳐 선발하고 올해 6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의 ‘시험정보’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채용을 통해 현장 중심의 초기 재난 대응력을 한층 더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전문성과 책임감을 겸비한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4-22

대구가톨릭대, 장애인의 날 음악회 ‘성료’

대구가톨릭대 DCU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이 진행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 음악회’가 지난 2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맑은 울림, 아름다운 동행의 길벗이 되어주세요’란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은 ‘톨레도’, ‘풍선’, ‘You raise me up’, ‘정열 대륙’, ‘행복’ 등의 곡을 하모니카 연주로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테너 이병삼, 소프라노 이윤경, 바리톤 김만수 등 성악가들과 합창단 은빛메아리, SM코러스청라, 대구코랄이 출연해 더욱 풍성한 공연을 선보였다.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은 2009년 대구성보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장애인 연주단으로 출발했으며, 2021년 9월부터 대구가톨릭대학교 학교기업 ‘DCU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로 전환된 후 국내외에서 1,000여 회의 공연을 이어가며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와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의 문화예술 분야 재능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4-22

대구시, AI 기반 탄소발자국 플랫폼 개발 사업 공모 선정

대구시는 2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제조데이터표준 인공지능활용 제품전주기탄소중립지원 기술개발(R&D)’ 사업의 섬유산업 대상 과제에 다이텍(DYETEC)연구원이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과제 수행을 위한 후속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유럽연합(EU)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탄소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탄소발자국 인증이 수출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함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들도 글로벌 규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다이텍(DYETEC)연구원을 중심으로 ㈜글래스돔코리아, ㈜아이비씨티, ㈜인이지, (재)FITI시험연구원,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68억 9700만 원(국비 53억 3000만 원, 민간부담금 15억 6700만 원)을 투입해 AI기반 탄소측정 및 탄소저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는 제조 공정 전 주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단위의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탄소 발생량의 예측 및 저감이 가능한 제품 전 주기 탄소발자국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 환경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탄소발자국 플랫폼과 탄소저감 솔루션 개발을 통해 지역 기업이 글로벌 탄소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공급망 전반에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YETEC연구원은 지난 2월 티유브이 라인란드(TÜV Rheinland)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발자국 데이터의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인증과 연계할 기반을 마련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4-22

제22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개막

26개국 300개사(1000부스)가 참가하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23일부터 25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그린에너지를 넘어, 미래에너지로(Green Energy to Future Energy)’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속에서 산업 전반의 전환과 혁신을 이끌 다양한 기술, 제품, 정책,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특히 수소·태양광·풍력·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미래에너지 분야에서의 혁신 동향과 실제 적용사례를 집중 조명한다. 전시 품목은 태양광, 수소, 풍력, 에너지저장장치,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BIPV) 등 신재생에너지 전 주기를 아우르며, 태양광 모듈 및 인버터 글로벌 선도 기업 중 한화큐셀, JA솔라, 징코솔라, 화웨이, 그로와트 등 14개사가 참가해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 현대에너지솔루션, 한솔테크닉스, 신성이엔지, 에스디엔, 그랜드썬, 등 신재생에너지 국내 유망기업이 대거 참가하며, 한국가스공사, (주)대성에너지, (주)씨에스텍, 아진솔라텍(주), 한빛전력 등 지역 기업들도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신재생에너지 및 이차전지 12개 유망기업과 공동관을 구성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들을 위한 수출상담회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린에너지엑스포 기간 중 국내 유일의 태양광과 수소 분야의 비즈니스 콘퍼런스인 국제미래에너지콘퍼런스가 동시 개최된다. 23일과 24일 양일간 태양광마켓인사이트(PVMI)에서는 ‘진리는 나의 빛, 태양광 발전은 인류의 빛!’을 주제로 한 태양광 산업의 최신 트렌드가 공유되며, 25일에는 ‘푸른에너지 수소, 미래를 연결하다’를 주제로 한 수소마켓인사이트(H2MI)가 진행된다. 특히, 10개국 46개 기관에서 53명 연사를 초청해 600여 명의 태양광-수소 전문가 및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글로벌정책과 시장동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22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기업 간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신재생에너지 트렌드 교류 역할을 넘어 국제사회 에너지 문제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전문 전시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엑스포를 통해 참가 기업·기관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공유를 통해 관련 산업의 시장 확대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홈페이지(www.greenenergyexpo.co.kr)를 통해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4-22

대구시, '글로컬대학 지원단' 운영 본격화

대구시가 ‘글로컬대학 지원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글로컬대학’은 지방대학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프로젝트로, 지정 대학에는 5년간 최대 국비 1000억 원이 지원된다. 대구시는 지난해 구성한 ‘글로컬대학 지원단’을 중심으로 22일 산격청사 제5 회의실에서 1차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대학정책국장 주재로 교육부 교육개혁지원관을 비롯해 대구시 15개 부서, 대구정책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예비지정 신청대학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경북대학교와 대구보건대학교의 사례를 토대로 올해 예비지정을 신청하는 대학들이 ‘대구 RISE 계획’ 등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도 지역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학 교육 혁신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끌어갈 방침이다. 정재석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올해는 글로컬대학 프로젝트의 마지막 해인 만큼, 지역대학이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4-22

관광코스로 재탄생한 수성구 생태환경 체험해요

대구 수성구 생태자원이 관광코스로 재탄생했다. 수성구는 금호강변, 매호천, 망월지 등 지역 내 숨겨진 생태관광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이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관광코스를 개발했다. 프로그램의 이름은 ‘수성생태관광투어(봄 시즌)’ 이며, 지난 1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공모’에 선정돼 향후 4년간 국비 8억원을 지원받는 사업 중 하나다. ‘수성생태관광투어’는 생태전문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도심 속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다양한 생태를 체험하고 자연과 예술이 연계된 특별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수성구청(동대구역)에서 출발해 팔현생태공원–생각을 담는 정원–신매시장–망월지–들안예술마을–동대구역(수성구청)에서 하차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팔현습지에서 수리부엉이를 비롯한 다양한 생물에 대해 배우고, ‘생각을 담는 정원’에서는 반려식물 심기 체험을 진행한다. 이어 신매시장에서 자유롭게 점심을 즐기고, 망월지에서는 수성구 캐릭터 ‘뚜비’의 탄생 배경과 두꺼비 생태에 대한 해설을 듣고 ‘뚜비 우산 만들기’ 체험을 한다. 들안예술마을에서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뚜비 키링 만들기’ 체험을 통해 순환 자원의 가치를 배우고 자연과 예술의 접목을 통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한 참여자는 “이 세상에서 다양한 동식물과 공존해 살아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꼈고 상생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면서 “생태와 예술이 어우러진 투어가 이색적이고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수성생태관광투어’를 통해 수성구의 아름다운 생태명소를 널리 알리고, 지역의 생태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이번 투어 외에도 생태관광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생태관광 스토리텔러(해설사) 육성’과 ‘생태관광지도 제작’을 추진 중이다. 오는 10월에는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수성생태관광투어’ 가을 시즌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4-22

‘대구-고베 우호협력 15돌’ 日 대표단 방문

대구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고베시 대표단이 우호협력도시 체결 15주년을 기념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를 방문했다. 대구시와 고베시는 2010년 7월 23일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어 올해로 15주년을 맞았다. 오하라 가즈노리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56명의 대표단은 대구시 경제부시장, 대구시의회 의장,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을 예방하며 양 도시 간 교류·협력에 대한 고위급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스마트광통신센터와 스마트시티센터에서 대구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접하는 기회도 가졌다. 또 국보인 군위 아미타여래삼존석굴을 방문하고, 대구-고베 15주년을 기념하는 ‘한일교류음악회’에도 참석했다. 특히, 고베 예술단은 대구 지역 음악가들과 함께 체류기간 동안 대구 역내에서 버스킹 공연 등을 열어 대구시민들에게 한일 도시 간 음악 교류의 장을 선보였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고베시에서 대구를 공식 방문한 것은 5주년이었던 2015년 이래 10년 만이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이 방문은 양 도시 관계 발전의 증폭제 역할이 될 것”이라며 “이번에는 경제계 인사들 간의 만남도 있었기에 향후 경제·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를 더욱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