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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즘 시대 해법은 융합’⋯2026 배터리차징쇼 대구 개최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3-31 16:54 게재일 2026-04-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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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충전기술 결합 B2B 전시⋯경상권 산업 클러스터 기대
배터리차징쇼 포스터. /엑스코 제공

이차전지와 충전 기술을 결합한 산업 전시회 ‘2026 배터리차징쇼(BCS 2026)’가 오는 6월 대구에서 열린다. 캐즘(Chasm)으로 불리는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수요 둔화 국면을 돌파하기 위한 ‘융합 전략’이 핵심 메시지다.

이번 전시회는 ‘캐즘 극복을 위한 마케팅 다변화’라는 주제로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배터리차징쇼는 비수도권에서 처음 열리는 이차전지·충전 융합 B2B 산업 전시회다. 전기차(EV), 충전 인프라, 배터리 기술을 하나로 묶어 산업 간 연결과 확장을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배터리 산업은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으로 떠올랐지만, 최근 캐즘과 중국 기업의 부상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기업들이 신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차전지 특화단지인 포항과 울산이 포함된 경상권은 대기업 생산기지와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집적된 핵심 산업 거점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업 간 비즈니스 연계와 산업 클러스터 형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도 배터리차징쇼를 우수 전시회로 선정하며 지원에 나섰다. 주최 측은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부스 참가비 지원과 홍보 확대를 포함한 ‘밸류업 프로젝트’를 추진해 중소·지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시회에는 바이어, 엔지니어, 연구기관, 정책 담당자 등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뿐 아니라 포럼, 잡페어, 신제품 특별관, 오픈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행사 측은 “캐즘으로 업황이 위축된 상황일수록 기업들은 마케팅 전략을 다변화하고 산업 간 협력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전시회가 새로운 기회를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참가기업 모집이 진행 중이며, 관람은 유료(1만 원)지만 사전 등록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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