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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음식산업박람회·커피&카페페스타, 역대 최대 흥행⋯지역 식품·카페 산업 성장세 확인

대구의 대표 식품·카페 산업 전시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지역 미식 산업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 27~29일 엑스코에서 동시에 열린 ‘제23회 대구 음식산업박람회’와 ‘2025 대구 커피&카페페스타’는 3일간 4만여 명이 방문하고 262개사가 454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올해 행사 사전등록 인원은 2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에 ‘글로벌’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며 해외 바이어 유치와 수출 상담 프로그램을 강화했고, 그 결과 총상담액 138억 원, 해외수출상담회 360만 달러(약 48억 원 상당)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제23회 음식산업박람회’에는 170개사 204개 부스가 참여해 대구10미(味), 지역 우수식품, 특화 빵 브랜드 등 대구식 미식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대구10미 캐릭터 포토존’, 대구 명품빵 공동브랜드 ‘대빵’ 홍보관, 지역 유명 베이커리를 한데 모은 ‘빵지순례관’ 등은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며 지역 미식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 처음 운영된 ‘찰떡궁합관’(한국 음식 특화존)과 ‘세계음식관’(글로벌 푸드존)은 지역 식품기업과 해외 식문화의 접점을 확대하며 미식·관광 복합 콘텐츠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시는 지역 식품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롯데마트, 11번가 등 10개 대형 유통사와 23개 지역 기업 간 1:1 맞춤형 상담을 주선했다. 그 결과 총상담액 18억 원, 계약 기대액 7억 원의 실적이 집계됐다. 올해 처음 마련된 해외수출상담회에서는 태국·베트남 등 5개국 바이어가 참여해 지역 기업들과 수출 협력을 논의했다. 대구 지역 식품 기업들이 K-푸드 성장세에 힘입어 동남아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히는 자리로 평가된다. ‘대구 커피&카페페스타’는 커피·디저트·카페 창업 관련 기업들의 참가가 늘어나며 산업 전시회로서의 위상이 강화됐다. 또 콜롬비아 주한대사의 현장 방문은 대구 커피 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킹 확대와 원두 수입·유통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로 꼽힌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올해 박람회는 지역 기업의 매출 증대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 성과를 확인했다”며 “대구를 미식과 카페 산업 중심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1-30

제조·건설 회복 중… 기업 체감경기는 여전히 부진

대구상공회의소가 24일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하반기 경제동향보고회’를 열고 제조·건설·수출·고용 등 지역 경제 흐름을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대구지방국세청·조달청·한국은행 등 주요 기관장, 기업 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구 제조업 생산, 건설 수주, 대형 소매점 판매, 수출, 고용 등 한 해 동안 진행된 다양한 경제 분야에 대해 진단과 대응책을 논의했다. 우선 대구 제조업 생산은 올해 7~9월 평균 기준 전년보다 7.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자부품(37.0%), 화학제품(22.4%), 의료정밀광학기기(13.0%) 등이 견인했다. 최근 경기 부진이 길었던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회복 신호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건설 수주액은 1~9월 누계 2조 6616억 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91.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단, 3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여전히 약 2/3 수준에 머물러, 건설 경기의 완전한 정상화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참가자들은 내다봤다. 수출은 1~10월 누계 74억 1934만 달러로 전년 대비 0.7% 감소했지만 상반기 대비 감소폭이 크게 둔화됐다. 국가별로는 중국향 수출이 12.1% 증가한 반면 미국향 수출은 12.9% 감소했다. 수입은 총 50억 5253만 달러로 3.5% 증가했다. 고용지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7~10월 평균 고용률은 58.1%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고, 실업률은 2.7%로 0.1%p 하락했다.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기업들은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AI·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공회의소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올해 힘든 경제 상황에서도 상공인, 금융 및 기업 지원 기관장님들의 노고로 대구 주요 경제지표가 점차 나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구시는 현장 소통에 힘쓰며 지역 기업들의 경제 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구상의가 발표한 지역 기업 44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경영 실적 및 내년도 전망’ 조사(응답 249개사)에 따르면, 75.9%의 기업이 올해 실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답했다. 목표 초과 달성 응답은 6.4%에 불과했다. 특히, 건설업은 미달성 응답이 82.7%에 달했다. 글·사진/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1-24

“경제 회복·현장 중심 소통” 차기 대구시장 최우선 조건

대구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차기 대구시장에게 가장 먼저 요구한 것은 ‘경제 회복’과 ‘현장 중심의 소통’이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행정이 책상 위가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게 나타났다. 24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가 지난 10월 15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구시장에게 바라는 의견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5.3%가 “전년 대비 경영상황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개선됐다는 응답은 9.3%에 그쳐 지역 경제의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를 고스란히 반영했다. 가장 큰 경영 애로 요인으로는 ‘경기침체 및 매출 감소’(73.7%)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자금 조달 어려움(19.0%), △상권 침체와 유동 인구 감소(18.3%)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 위축과 소비 둔화가 매출 감소로 직결되고, 이로 인해 자금 흐름 역시 막히면서 악순환이 반복되는 구조가 나타난 것이다. 대구시 정책 자체에 대한 낮은 접근성도 드러났다. 소상공인의 64.3%가 시의 지원정책을 ‘활용한 경험이 없다’고 답했는데, 이유로는 △정책을 잘 몰라서(49.7%), △복잡한 행정 절차(25.9%) 등을 꼽았다. 지원정책의 체감도가 낮은 원인 중 상당수가 ‘정보 접근성 부족’과 ‘절차 피로도’였다는 점에서 행정 구조 개선 필요성이 제기된다. 정책을 실제 이용해 본 기업 중에서는 금융지원(84.1%)의 효과 체감이 가장 높게 나타나 자금 수혈형 정책이 여전히 가장 절실하다는 현실을 보여줬다. 응답 기업들이 차기 대구시에 가장 먼저 추진하길 바라는 정책 1순위는 ‘금융지원 확대’(50.3%)였다. 이어 △상권 활성화 및 인프라 개선(25.3%) △판로 확대(8.3%) △인력난 해소 지원(7.7%)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경제의 체감 회복을 위해서는 단기적 자금 지원과 함께 중장기적으로는 상권 회복 인프라 강화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섞여 있는 모습이다. 차기 대구시장의 리더십 유형(복수응답)으로는 절반 이상(54.7%)이 ‘경제일자리형 시장’을 선택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는 의미다. 다음으로 △현장 중심형 시장(43.3%), △안정지원형 시장(31.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장 중심형 시장’에 대한 선호가 40% 이상으로 나타난 것은 행정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강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대구시와 소상공인 간 ‘소통 방식’에서도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 향후 강화해야 할 소통 채널로 ‘개별기업 현장방문 및 애로 청취’가 40.7%로 가장 높았고, △중기중앙회 등 유관단체와의 협력 강화(38.0%) △정기 현장 간담회(26.7%)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그동안 정책이 현장의 실제 어려움과 괴리가 있었다는 비판의 반영으로 보인다. 성태근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민생현장을 주기적으로 찾아 실질적으로 경기 회복으로 이어지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정책 반영의 출발점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1-24

대구상의 ‘IP긴급지원사업’ 中企 매출 성장 견인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가 운영하는 ‘IP(지식재산) 긴급지원사업’이 2025년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 이 사업은 지식재산처, 대구시, 동구, 달서구, 달성군의 예산으로 추진되며, 기업별 맞춤형 진단을 통해 특허 분석, 브랜드·디자인 개발, 제품 홍보 영상 제작 등 지식재산 전 주기를 지원한다. 2025년에는 40여 개 지역 기업이 참여해 지식재산 경쟁력 향상과 지속적인 지원 체계 마련에 기여했으며, 기업 만족도도 크게 상승했다. 특히, 주식회사 클린디(동구 소재)와 BK에너지 주식회사(달성군 소재)는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했다. 클린디는 ‘커스터마이징 칫솔살균기’ 시리즈의 포장 디자인 및 IP 컨설팅을 지원받아 온라인 판매량이 급증하며 해당 분야 베스트셀러로 선정됐다. BK에너지는 폐식용유를 바이오연료로 전환하는 핵심 기술의 특허 포트폴리오 분석을 지원받아 협력사와의 공급계약을 확대하고 3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대구지식재산센터 김종훈 센터장은 “지식재산은 기업의 시장 생존력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기술·디자인·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1-13

글로벌기업 티에스이 ‘회로설계센터’ 개소

대구시는 12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 ㈜티에스이(대표 김철호, 김명진)와 동대구 벤처밸리(대구테크노파크) 내 ‘회로설계센터’ 개소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티에스이는 대구에 반도체 테스트 장비 연구개발 거점을 마련하고, 지역 인재 채용 및 산학 협력을 통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티에스이는 1995년 설립 이후 반도체 테스트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 TSMC 등 세계적 반도체 기업과 협력하며 2021년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5개 계열사를 보유하며 프로브카드, 인터페이스 보드, 테스트 소켓 등 반도체 검사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인터페이스 보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회로설계센터는 12월 중 개소하며, 프로브카드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초기 10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향후 3년 내 50여 명으로 규모를 확대해 검사장비 개발 분야를 심화할 방침이다. 김명진 티에스이 대표는 “대구는 우수 인력 확보가 가능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지역 청년 인재 채용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동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투자는 대구의 반도체산업 생태계 확장과 지역 인재 정착에 기여할 중요한 계기”라며 “티에스이가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산학협력 인력 양성, ‘D-FAB’ 구축, ‘지능형반도체개발지원센터’ 개소 등 인프라 확충 및 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12

대구시, 율하도시첨단산단·금호워터폴리스 산업용지 분양

대구시가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와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용지 분양을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분양은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동북권 클러스터 거점 조성의 일환으로 금융 혜택과 입지 강점을 바탕으로 기업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동구 율하동)는 총 3만 2460㎡(19필지) 규모로 전자·전기·의료·광학 등 첨단제조업과 정보·과학·연구개발 등의 첨단서비스업을 대상으로 공급된다. 금호워터폴리스(북구 검단동)는 7만 7249㎡(34필지) 규모로 신소재, 자동차, 메카트로닉스, 네거티브존(제한업종 제외), 지식·문화·정보통신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율하산단이 1평(3.3㎡)당 459만 3000~588만 9000원, 금호워터폴리스는 413만 9000~718만 3000원이며, 용도와 위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두 산단 모두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즉시 공장 착공이 가능하다. 율하산단은 스마트그린 국가시범단지로 조성되며, 스마트 횡단보도·옥상공원 등 첨단·친환경 인프라를 갖췄다. 금호워터폴리스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대구시와 투자협약 체결 기업에 법인세 감면(5년 100%, 2년 50%) 및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가산(5~10%) 혜택을 제공한다. 또 2026년 3월까지 최장 24개월 무이자 할부, 선납 할인율 인상(2.5%→5.5%), 연체료율 인하(6.5%→4.9%) 등 금융 지원도 시행된다. 입주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현장 접수하며, 24일 최종 입주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dud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두 산단은 도심 내 마지막 산업단지로 디지털·친환경 인프라와 세제 혜택을 갖췄다”며 “기업들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09

대구정책연구원, AI전략연구센터 출범⋯‘AI로봇수도 대구’ 정책 지원

대구정책연구원이 3일 AI전략연구센터를 공식 출범하고, 정부의 ‘대한민국의 AI로봇수도 대구’ 정책과 연계한 AI 연구 및 정책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양호 원장과 박현정 초대 센터장, 대구시 정책기획관실 및 ABB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센터 설립을 축하했다. AI전략연구센터는 AI 기술이 산업·경제·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구시의 AI 산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 성장전략’과 연계해 △국내외 AI 산업·기술·정책 동향 파악 △대구시 AI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 △정보 공유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DPI AI 이슈브리프’ 발간 △국내외 AI 창업 성공사례 분석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AI 산업 세미나 개최 등이 포함됐다. 또 연구원 내 AI 인식 제고와 역량 강화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박양호 원장은 “AI전략연구센터가 대구를 ‘AI로봇수도’로 성장시키는 정책적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책 연구와 네트워크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센터 출범은 대구시가 AI 분야에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전략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기대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1-03

대구 지역기업 정보보호 관리체계 전반 미흡⋯전담 인력·예산 부족 심각

대구 지역기업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대구소재 기업 443개사(응답기업 26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보보호 대응 실태 및 애로 조사’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사이버 위협이 급증함에 따라 지역 기업들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조사 결과, 정보보호 전담 부서 또는 전담자가 있는 기업은 23.6%에 불과했으며, 타 부서에서 겸임하거나 아예 담당 인력이 없는 기업들도 각각 45.2%, 31.2%에 달했다. 이러한 결과는 정보보호를 독립된 핵심 경영 활동으로 인식하지 않는 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정보보호 관련 예산 편성이 낮은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별도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기업이 70.0%였으며, IT 예산에 일부 포함된 경우는 20.5%, 별도 예산을 편성한 기업은 9.5%에 불과했다. 정보보호 교육과 훈련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교육을 시행하는 기업은 31.2%에 그쳤으며, 비정기적으로 실시하거나 전혀 실시하지 않는 기업들은 각각 35.0%, 33.8%였다. 국제 인증과 내부 정책 보유율도 저조했다. ISO/IEC 27001 등 국제 인증을 보유한 기업은 12.8%에 불과했으며, 정보보호 관련 사내 정책이나 지침을 마련한 기업은 5곳 중 2곳에 불과했다. 특히,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미흡한 실태는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더 두드러졌다. 10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정보보호 관련 전담 부서나 전담자가 있는 기업은 11.0%에 불과하지만, 100인 이상 사업장은 64.5%에 달했다. 예산 편성 수준에서도 유사한 차이가 나타났다. 100인 미만 사업장은 18.9%만이 정보보호 예산을 반영했지만, 100인 이상 사업장은 66.1%가 관련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정보 침해 사고를 경험한 기업은 14.1%로, 이 중 73.0%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으며, 디도스(DDoS) 공격(24.3%), 피싱(10.8%) 등의 피해도 있었다. 피해 유형으로는 업무 중단과 시스템 복구 비용이 73.0%로 가장 많았고, 금전 요구 대응(13.5%), 기술 유출 및 기업 정보 손실(5.4%) 등이 뒤따랐다. 기업들이 정보보호 활동을 추진하면서 겪는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시스템 도입 및 운영의 어려움(49.0%), 전문 인력 부족(39.9%), 예산 부족(35.7%), 낮은 정보보호 인식(20.5%) 등이 꼽혔다. 정부와 지자체에 바라는 지원정책으로는 정보보호 시스템(솔루션) 도입 지원(50.4%), 중소기업 맞춤형 가이드라인 제공(40.1%), 컨설팅 및 기술 점검 지원(33.6%), 교육 프로그램 제공(20.9%) 등이 제시됐다. 대구상의 이상길 상근부회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수준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인해 자체 대응이 쉽지 않은 현실”이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중소기업의 규모와 여건에 맞춘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지역 내 전문 인력 양성 및 컨설팅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0-16

대구, ‘율하·금호산단’ 분양설명회 개최⋯산업단지 특장점 적극 홍보

대구시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15일 iM뱅크 제2본점에서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와 ‘금호워터폴리스’의 강점과 투자 인센티브를 알리는 ‘분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용지 분양에 관심을 보였던 기업들과 미래산업 분야 지원기관 관계자, 산업육성 및 투자유치 담당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산단별 입지환경 및 특장점 소개, 투자 인센티브 및 금융 혜택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율하첨단산단과 금호워터폴리스는 도심 내 마지막 개발 산업단지로서 우수한 정주환경과 뛰어난 접근성을 갖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두 산단 모두 올해 12월 준공 예정으로 즉시 공장 가동이 가능하다. 율하도시첨단산단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전국에서 두 번째로 지정된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IT 등 첨단산업, 연구개발업, 문화산업, 정보통신업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스마트 횡단보도와 파고라 등 첨단 편의시설과 옥상공원, 녹지공간 등 친환경 설계가 결합돼 기업과 근로자에게 최적의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연료전지와 태양광 발전,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 등을 활용한 에너지 자립화 시스템이 구축돼 기업들은 RE100 달성, 에너지 비용 절감, ESG 실적 확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금호워터폴리스는 신소재, 전자정보통신, 자동차 및 운송장비 등이 주요 유치업종인 도심 융합형 첨단산업단지로, 2024년 6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강력한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입주기업은 법인세 5년간 전액 면제 및 이후 2년간 50% 감면, 취득세 75% 감면, 재산세 5년간 75%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투자금액 10억 원 이상 및 상시 고용인원이 기존 대비 10%(최소 10명) 이상 증설하거나 지방 이전기업에 대해서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비율이 5~10% 추가 가산된다. 금호워터폴리스는 북대구IC와 인접하고, 2030년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4호선이 단지 내를 운행할 예정이며, 산단 진입도로 건설로 동구 이시아폴리스와 불로동 양방향으로 바로 연결될 예정이다. 더불어 금호강 수변생태공원을 끼고 있으며, 단지 내 4500세대 규모 주거단지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 교육시설, 물놀이 근린공원,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돼 직주일체형 복합단지로서의 장점이 극대화된다.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는 두 산단 입주기업에 대한 특단의 금융 혜택 방안을 내놓았다. 최장 24개월 내 무이자 할부, 선납 할인율 인상(2.5% → 5.5%), 연체료율 인하(6.5% → 4.9%) 등의 혜택을 2026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율하첨단산단은 디지털·친환경·에너지 자립화 인프라를 풍부하게 갖추고 있으며, 금호워터폴리스는 기회발전특구의 세제·보조금 혜택이 더해져 투자 매력이 극대화된 산업단지”라며 “두 산단의 분양 활성화를 통해 대구가 미래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15

대구시 ‘2025 중소기업대상’ 후보기업 모집

대구시가 국내외 급격한 정세 변화 속에서도 생산성 향상과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고 있는 ‘2025 대구광역시 중소기업대상’ 후보 기업을 14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수상은 지역 기업들의 경영 의욕과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80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후보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3년 이상 계속해 대구시에 본사와 사업장(제조업의 경우 공장)을 두고 기업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체로서, 신기술 개발 및 매출 신장, 일자리 창출 등 성장이 두드러진 기업이다. 시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자격요건과 결격사유에 대한 서류심사 후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재무평가 및 실태조사와 최종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총 6개 업체(대상 1개, 최우수상 2개, 우수상 3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은 오는 11월 열리는 ‘2025 대구 중소기업인대회’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 기업에게는 향후 △대구시 중소기업육성 자금지원 우대(2년)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박람회 우선지원(2년) △대구시 지방세 세무조사 운영규칙에 따른 세무조사 유예(3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사업장이 소재한 구·군 경제 부서, 경제단체(대구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 대구경영자총협회 등) 또는 기업지원기관(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서식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공지사항 또는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경제정책관(053-803-3393)으로 문의하거나, 시 또는 추천기관 홈페이지 게재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7-13

중기중앙회, 대구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18일 대구 중소기업의 판로 활성화를 위해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성태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회장, 방 대구지방조달청장 및 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조달청의 공공조달 제도를 공유하고 지역 중소기업계의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등 공공조달시장을 통한 중소기업의 판로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태근 중기중앙회 대구경북회장은 “공공조달시장은 65%가 중소기업이 납품할 만큼 중소기업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장인데, 최근 통상환경 변화와 내수부진까지 겹쳐 중소기업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살아야 지역 경제도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만큼, 대구지방조달청에서 오늘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청취한 중소업계의 애로사항 및 정책제언은 신속하게 반영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계와 소통의 기회를 자주 갖고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적극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6-18

대구상의, 유망 제조 소기업·스타트업 10곳 성장 지원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시행하는 ‘소공인 제품‧기술 경쟁력 향상 지원사업’이 지역의 제조 기반 소기업, 스타트업의 ‘제조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틈새 지원사업’으로 단단히 자리 매김하고 있다. 대구상의는 최근 ‘2025년도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지원에 나섰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이든메디칼(피부미용기기), 몬어쿠스틱㈜(스피커), 언브릿지㈜(배터리성능검사장비), ㈜토코스(설비 예지보전 기술 개발), ㈜에센시에르(K-뷰티 세트), ㈜크린원(기능성 티슈), 동원테크(스마트팜 리프트카), (유)피오(건강기능식품), ㈜클린디(전동칫솔), 올리프(양어사료) 등 총 10개사다. 전기‧전자 1개, 기계‧장비 4개, 생활용품 3개, 음식료 기업이 2개사로 10개 업체 전부가 제조업체로 구성됐다. 이중 몬어쿠스틱㈜는 혁신적인‘가청주파수 밖 초음파영역 배음 발생 스피커’기술로 국내외에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동원테크는 스마트팜에서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리프트를 개발하고 있고, 언브릿지㈜는 고전압 배터리 팩의 안정성을 검증할 수 있는 배터리 전력변환장치 제조사다. 대구시 지원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금까지 총 60개사를 지원했다. 사업 연수가 늘어나고 지역 기업들의 관심과 인지도가 제고되면서 신청 경쟁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기업 자체 노력과 지원 사업 간 시너지 창출로 매출과 고용이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전통산업 위주인 지방경제는 대다수가 인구 감소에다 산업 소멸마저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면서 “유망 제조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해 우리 지역이 혁신적인 기업이 가득 찬 곳이 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6-12

엑스코 사장 내정자 두고⋯대구시 ‘결격사유 없다’ VS 대구경실련 ‘임명 절차 중단해야’

전춘우 ㈜엑스코 사장 내정자의 KOTRA 재직시절 감사원 감사 지적 사항을 두고 대구시와 시민단체가 서로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전 내정자는 지난 2024년 12월 코트라 경영지원본부장 재직 시절 ‘2025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설계용역’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했다는 감사원 지적을 받았다. 당시 감사원은 설계용역사가 과업지침과 다르게 도서를 납품했음에도 검수 없이 인수하거나, 사실과 다르게 문서를 작성해 대금을 지급하고 계약금액을 증액하는 등 부적정한 업무처리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전 내정자에 대해 복무규정 위반으로 인사자료 통보 조치를 지시했다. 하지만, 임원에 대한 별도의 징계 규정이 없어 실제 징계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대구시는 21일 설명자료를 통해 감사원 지적이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지방출자출연법에 따른 임원의 결격사유는 형법상 횡령과 배임인데 전 내정자는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코트라 측에 문의한 결과 전 내정자는 임기 만료로 퇴직했으며, 감사원 감사 결과와 퇴직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엑스코 임원추천위원회가 해당 사안을 사전 검토하지 못한 점을 고려해 이번 주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추가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시의 이러한 입장 발표에도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구경실련)은 엑스코 사장 임명 절차 중단을 촉구했다. 대구경실련은 “엑스코 사장 공모 참여자들에 대한 평가과정에서 전 사장 후보자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와 처분 요구가 반영됐다면 그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엑스코 임추위의 사장 후보자 선임 과정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것을 요구하며, 점검이 끝날 때까지 엑스코 사장 임명 절차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5-21

대구시, 메가젠임플란트와 ‘디지털센터’ 건립 투자협약 체결

대구시는 28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국내 임플란트 매출 2위 기업인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와 ‘디지털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에 본사를 둔 메가젠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성서5차산업단지 내 부지 3815㎡(1156평)에 약 107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센터’를 건립한다. 해당 센터는 3D 프린팅과 스캐너를 활용한 맞춤형 임플란트와 교정기 제조,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수술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 선점의 교두보가 된다. 이번 투자로 약 6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되며, 디지털센터는 오는 6월 착공해 12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우리나라는 세계 2위 치과용 임플란트 수출국으로, K-임플란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치과용 임플란트 수출액은 8억 7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국내 치과 임플란트 제조 상위 10개사 중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은 메가젠을 비롯해 3곳이다.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는 “최근 치과의료 분야에서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활용돼 임플란트 시술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며 “디지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디지털센터 설립을 결정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기술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의 간판 중견기업이며 K-임플란트 선도 업체인 메가젠임플란트가 지난 22년에 이어 지역에 확장 투자를 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신속한 공장 준공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글로벌 혁신기업으로의 도약에도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젠임플란트는 2011년 수출 1000만 달러 달성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며, 2024년에는 수출 2억 달러를 기록하는 성과를 이뤘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4-28

“경제주역 지역기업 살리자” 대구상의, 소통 행보

대구상공회의소 박윤경 회장이 지역의 경제를 받치고 있는 기업들을 직접 찾아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애로에 대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지역 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지난 24일 박 회장은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라인 제조전문기업인 (주)에스티영원(대표 권순식)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당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에스티영원 권순식 대표는 “기업인은 수출을 많이해서 외화를 벌어들이는 게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국가 역량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중국을 보면서, 대구도 각 기관들과 손을 잡고 지역의 혁신역량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보다 많은 지원과 규제 완화 등의 방안이 절실하다”고 관련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박 회장은 “에스티영원과 같이 신기술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지역 경제 성장을 주도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발목 잡힌 규제들을 적극 건의하고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에스티영원은 작년 5월,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의 초광폭 습식 생산라인에 코팅 공정을 인라인으로 결합한 새로운 설비인 ‘유플로우(UFLOW) 85’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관련업계에 주목을 받으며 성장해왔다. /김재욱기자

2025-03-25

선도기업 5개사와 협업할 스타트업 모집

대구시는 지역의 선도기업 5개사와 스타트업의 기술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2025년 대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지원사업은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3년부터 새롭게 추진한 사업이다. 혁신 기술을 필요로 하는 선도기업(대·중견 등)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간의 상생협력 파트너십을 유도하고 PoC(Proof of Concept), MVP(Minimum Viable Product) 등 협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한 선도기업은 스타트업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스타트업은 선도기업의 자금과 인프라 지원, 시장 창출의 기회를 갖는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2025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자율 제안형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삼익THK(주), 삼보모터스(주), 에스엘(주), 한국가스공사와 (주)아이엠뱅크를 포함한 5개 기업이 협업 과제를 제안하는 선도기업으로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본 사업과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작년에 비해 협업 과제 수를 8개에서 13개로, 지원 금액도 최대 4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했다. 3년 연속 선도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는 삼익THK(주)는 지난해 협업 스타트업 2개사를 발굴해 자회사인 삼익매츠벤처스를 통한 후속 투자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는 로봇 구동, 제어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 신산업 분야에 협업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또 삼보모터스(주)는 작년 사내 업무효율화를 위한 LLM(Large Language Model) 활용 GPT 서비스 개발 협업과제를 진행해 업무 적용을 앞두고 있다. 올해는 내부 공정 개선 및 업무 효율화를 위해 ‘공정, 소부장, AI, 지능형 로봇’ 분야에 협업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새롭게 참여하는 (주)아이엠뱅크는 ‘기업뱅킹 앱(APP)을 활용한 AI 관련 기술’과 ‘ESG 솔루션’ 분야를, 에스엘(주)는 스마트 재고관리 및 AI·빅데이터 분야, 한국가스공사는 에너지 산업에 접목 가능한 ICT, AI, IoT,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 분야를 협업할 창업기업을 각각 모집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설립 7년 이내 창업기업은 대구스케일업허브(startup.daegu.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오는 4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053-359-3670로 문의하면 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 선도기업과 창업기업이 기술 협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동반성장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2025-03-12

시민·기업 함께 도시문제 해결 나선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가 정부의 과학기술 기반 사회문제 해결 종합 계획에 발맞춰,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사업은 도시문제 해결 혁신기술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발굴하고 실증 및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민들이 직접 솔루션 실증에 참여해 편의성과 체감 효과를 직접 확인하는 사회문제 해결형 사업 모델로서 의의가 있다. 특히 대구TP는 ‘대구 스마트커뮤니케이션플랫폼’을 통해 도시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시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도시문제 데이터를 공개한다. 이를 통해 솔루션 아이디어 도출을 촉진하고, 도시문제를 제보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사업 모델의 탄탄한 기반을 구축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총 3개사가 스마트시티 도시문제 해결과 관련된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주)인더텍은 고령자용 키오스크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 (주)오션라이트AI는 임산부들에게 APP을 통해 의료기관 서비스 정보와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공공의료에 대한 접근성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나래씨앤디는 반려동물의 이미지를 활용해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AI 모델을 고도화함으로써 동물에 대한 건강관리 지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서비스의 편의성 확대를 위해 시민과 기업이 손을 맞잡아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3-10

대구 기업이 꼽은 올해 지역 이슈 '대경 행정통합'

대구 기업이 올해 지역 이슈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꼽았다. 24일 대구상공회의소가 공개한 ‘2024년 경제 이슈 및 2025년 키워드 ’에 따르면 대구지역 기업은 지역 이슈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선정했다. 글로벌 이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을, 국내 이슈는 계엄·탄핵 사태 등 정국 혼란을 올해 주목할 만한 논점으로 바라봤다. 글로벌 이슈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환율 변동,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 중국 경제 성장세 둔화, 미국 기준금리 인하 등을 TOP 5로 꼽았고, 국내 이슈로는 계엄·탄핵 사태 등 정국 혼란, 건설업 경기 부진, 자영업 부진 및 폐업 증가, 저 출생·고령화 지속, 저성장 고착 등을 지목했다. 특히 지역 이슈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 대구은행(iM뱅크) 시중은행 전환, 대구 제2국가 산단 예타 대상사업 선정을 TOP 5로 선정했다. 지역기업이 뽑은 내년도 키워드는 글로벌 분야의 경우 트럼프 2기, 환율, 관세 등이고, 국내 분야는 물가, 인구감소, 불황 등이다. 지역 분야는 대구·경북 특별시, TK 신공항, 대구도시철도 4호선 등이었다. 대구상의 김병갑 사무처장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하는 가운데,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환율, 관세, 물가, 인구감소 등 불안요인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 기업은 공급망 다변화, 기술 혁신, 환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24

대구상의, 올해 하반기 경제동향보고회 개최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13일 상의 10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하반기 경제동향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보고회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한경선 대구지방국세청장, 윤수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 권태용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을 비롯한 기업지원기관장과 협회·조합단체장, 기업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홍준표 시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국가적으로 많이 혼란한 상황이다. 그동안 우리는 이런 어려운 상황들을 잘 극복해왔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수습될 것으로 본다 ”면서 “대구시는 지금의 혼란한 상황에서도 TK신공항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있고, 지방소멸 위기 속에 절실히 필요한 대구·경북통합도 경북도와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앞으로 대구시를 믿고 지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경제계에서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대구상의가 발표한 올해 하반기 경제 동향에 따르면 10월까지 제조업 생산은 전자부품(19.9%), 전기장비(12.2%), 기계장비(9.2%) 등을 중심으로 생산이 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늘었고, 민간소비도 소매판매와 자동차 신규등록이 소폭 증가하면서 일부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건설수주액(1∼10월 누계 1조 5,171억 원)이 7.3% 줄고, 수출(1∼10월 누계 74억 7,351만 달러)도 2차전지 소재(정밀화학원료)의 중국 수출 감소세가 지속하면서 19.9% 줄었다. 하반기 중 고용 지표 역시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7∼11월 평균 고용률은 58.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포인트 하락한 반면, 실업률은 2.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포인트 상승했다. 최근 대구상의가 지역 기업 225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4년 실적 및 2025년 전망’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3.3%가 올해 사업 실적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투자 실적에 대해서는 애초 계획보다‘축소’ 했다는 응답이 52.4%로 가장 높았고, 이어 계획대로 완료(28.9%), 철회(12.0%), 확대(6.7%) 순으로 나타났다. 내년에도 업황 전망은‘개선될 것’(17.7%) 보다 ‘부진할 것’(46.7%) 이란 전망이 높았다. 업종별로는 건설업(57.5%), 금속가공(57.1%), 자동차부품(54.9%) 순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은 “지금 우리 경제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 매우 엄중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각 경제주체가 자신의 위치에서 흔들림 없이 경제 발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경영에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15

대구상의, 지역기업 해외 온라인마켓 진출 지원사격

대구상공회의소가 추진 중인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사업’이 지역 기업 수출 활로 모색을 위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 경제 침체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수출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아마존닷컴 계정 생성부터 브랜드 등록까지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면서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2022년부터 대구시와 공동 사업을 통해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스타트업을 위해 해외 시장 진출의 첫걸음을 지원하고 있다. 알리바바닷컴 B2B, 아마존닷컴 B2C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사업이 대표적이다. 대구상의는 아마존닷컴에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해 아마존닷컴 계정 생성부터 브랜드 등록까지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구에서는 최초로 지난 6일에 이어 오는 13일 ‘2024 아마존닷컴 신규 셀러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인력, 시간 부족 등으로 서울에서 장시간 교육을 받기 어려운 기업을 위해 아마존닷컴 관계자들이 직접 대구를 찾아 두 차례에 걸쳐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주요 내용은 △아마존닷컴 소개 및 입점 프로세스 이해 △계정생성 실습 △브랜드 레지스트리 및 상표권 출원 이해 △상품등록 교육 및 실습 △아마존닷컴 광고·물류 서비스 등이다. 워크숍에 참여한 수출 담당자는 “중국·EU 등 주요국 경기침체에다 미국 등의 글로벌 수출규제 강화로 내년도 수출환경이 정말 어려워질 것 같다”면서 “이번 사업이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이해 증진, 우리 제품의 해외 소비자 반응 확인 등 관련 경험축적 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11

대구·경북 지역 기업 125곳 ‘수출의 탑’ 수상

대구·경북 지역 기업 125곳이 올해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4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 지역본부에 따르면 5일 ‘제61회 무역의 날’을 맞아 대구·경북 수출기업 125곳이 수출의 탑을 받는다. 산업훈장·표창 등 정부 유공자 포상도 99명이 선정돼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수출 확대를 위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대구 지역은 씨아이에스(주) 3억 달러, (주)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 2억 달러, 미래첨단소재(주) 5000만 달러, (주)한국비엔씨 3000만 달러, (주)스누콘 2000만 달러, (주)엠에이텍 2000만 달러 등 모두 48곳 기업이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 지역은 (주)포스코퓨처엠이 유일하게 20억 불탑을 받는다. 또, 에스케이실트론(주) 7억 달러, 아진산업(주) 4억 달러, (유)클라리스오델코 3억 달러, (주)월덱스 1억 달러, 신창에프에이, 오케이에프음료(주), (주)탑런토탈솔루션 등 77곳 기업이 수출의 탑을 받는다. 특히 (주)신창에프에이 조기준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주)탑런토탈솔루션 박영근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 (주)제일기계 양순호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 (주)메가젠임플란트 박광범 대표이사, (주)더빅코리아 김장수 대표이사, 미래첨단소재(주) 윤승환 대표이사 등 모두 99명이 수출유공 정부포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제61회 무역의 대구·경북 기념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2024-12-04

12월 대구·경북 중기 경기전망지수 2개월 연속 하락

12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와 경북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조사한 ‘2024년 12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에 따르면 12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는 72.2로 전월(76.5)보다 4.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개월 연속 하락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70.9로 전월 76.6 보다 5.7포인트 하락했고, 경북은 73.9로 전월 76.3 보다 2.4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73.5로 전월 77.0 보다 3.5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70.8로 전월 75.9 보다 5.1포인트 하락했다. 항목별로는 자금 조달사정(76.5→72.3, 4.2포인트↓), 내수판매(76.7→74.2, 2.5포인트↓), 생산(79.4→77.3, 2.1포인트↓), 영업이익(74.7→72.6, 2.1포인트↓), 원자재 조달사정(100.8→99.7, 1.1포인트↓), 수출(78.6→77.7, 0.9↓) 모든 항목이 전월보다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생산설비수준(102.9→102.9), 제품재고수준(106.3→108.3)은 기준치(100) 초과로 과잉 상태 전망이고, 고용수준(98.2→98.2)은 기준치(100) 미달로 부족을 전망했다. 이달 중 기업경영상 가장 큰 애로요인은 내수부진(64.5%)을 우선적으로 꼽았고, 인건비 상승(46.1%), 업체 간 과당경쟁(37.7%), 고금리(27.7%), 자금조달 곤란(26.5%), 원자재가격 상승(26.0%), 인력확보 곤란(22.6%) 등이 뒤를 이었다. 전월보다 가장 많이 늘어난 항목은 환율 불안정(5.9% 포인트↑)이며, 가장 많이 줄어든 항목은 고금리(3.2% 포인트↓)로 조사됐다. 올해 10월 대구·경북 중소제조업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전국 가동률 71.9% 보다 높은 72.6%로 전월 71.5 보다 1.1% 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70.3%로 전월 70.1% 보다 0.2% 포인트, 경북은 74.9%로 전월 72.7% 보다 2.2% 포인트 모두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1-28

중기부, 우수 소상공인 제품 할인 판매하는‘12월 동행축제’ 열어

소비자와 전문가가 선정한 소상공인 우수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를 촉진을 위한 ‘12월 동행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와 전문가가 선정한 소상공인 100곳 업체의 우수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판매 수익과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나눔 캠페인을 진행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행사 첫 주차인 다음달 6∼8일까지 서울 홍대걷고싶은거리(레드로드 R1~2)에서 특별행사로 개막을 알린다. 홍대 레드로드는 활기가 넘치고, 외국인이 많이 찾는 젊음과 글로벌 거리로 알려진 국내 대표 문화의 거리이다. 개막행사 기간 따뜻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온기장터를 비롯해 청년상인, 강한소상공인 및 동행기업 판매존, K-뷰티 제품 홍보관 등 30여 개의 판매·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대구 지역은 이 기간 ‘대구 크리스마스페어’와 연계한 소상공인 특별판매전을 연다. 또,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는 K-핸드메이드페어와 연계한 소담마켓이 열리고, 11곳의 동네상권발전소에서도 상권 특색에 맞는 컨셉으로 상권별 소비 촉진 행사를 펼친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2일부터 28일까지‘군산겨울 나눔 동행축제’ 등을 통해 제품 판매부터 소외계층 기부, 상생나눔행사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 유통기업 등 36곳의 공공·민간에서 미혼모 기부금·기부물품 전달, 한 부모 가정 기부 행사, 백년가게와 한 끼 나눔행사 등 자발적 온기나눔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한다. 이 밖에도 소비 혜택을 위해 전국 8000여 곳의 착한가격업소와 1천 300여 곳에서 백년가게 이용 시 카드 할인 혜택과 함께 새롭게 추가된 롯데카드에서도 백년가게 10% 할인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12월 동행축제는 따뜻한 마음과 나눔을 주제로 연말연시를 맞아 주위의 고마운 분들에게 질 좋은 우수 제품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며 “전국 곳곳에서 함께 열리는 판매전과 나눔행사에 많은 온기를 보태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1-27

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신용보증기금과 ‘데이터 기반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용보증기금이 보유한 양질의 중소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적재적소의 정책 발굴 및 지원사업 운영 등에 앞장서려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022년 12월 구축한 BASA(지능형 기업진단 솔루션 제공 플랫폼)플랫폼을 활용해 중소·소상공인과 관련된 기업정보, 재무·평가·분석정보 등을 중앙회에 제공키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해당 정보를 활용해 중소기업 정책 현장성과 해상도를 높이고 지원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더 많은 기업이 BASA 플랫폼을 활용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는 804만 중소·소상공인을 대변하고 정부와 산업현장을 연결하는 가교로서, 개별사업체(나무)와 산업 전반을 모두 이해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용보증기금이 보유한 품질 높은 중소기업 정보를 활용해 중소·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표 경제단체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