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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케이메디허브, 차세대 의료연구 육성사업 돌입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가 차세대 의료연구기반 육성사업에 돌입했다. 3일 케이메디허브는 의료산업의 역량 강화와 제품화 촉진을 위한 ‘2023년 차세대 의료연구기반 육성사업 수요기반 기술서비스 지원’ 수혜 기관을 모집한다.이번 모집은 오는 13일까지 사전상담이 필수적으로 진행되며 신청마감은 오는 2월 3일 오후 6시까지다.이번 공모사업은 신약, 의료기기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기관에 수요기반 맞춤형 전임상, 의약생산 기술 지원을 통해 의료제품 사업화 상위단계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중점 지원분야는 △4대 중증질환 및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심혈관·근골격·치과·피부 질환 의료기기 등이다. 또 다양한 융복합 의료제품 개발에 있어 공백기술 지원을 신청하면 대상기관을 선정하고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와 의약생산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결과를 제공하게 된다.자세한 사항은 케이메디허브(www.kmedihub.re.kr) ‘고객소통-과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양진영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요 견인형·부응형 기술을 제공해 의료제품 개발 기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사업화 상위단계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케이메디허브의 인프라를 활용해 최선의 결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1-03

케이메디허브, 의료기기 검사기관 재지정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으로 재지정됨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시험·검사기관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재지정 평가는 시험·검사기관 운영을 위한 인력, 시설, 시험능력 등 전방위적 분야에 대해 진행됐고 모든 부분에서 ‘적합’ 평가를 받았다. 재지정 유효기간은 2022년 12월 7일부터 2025년 12월 6일까지 3년이다.케이메디허브의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지금까지 국내 의료기기 인·허가 시험검사를 지원해 오고 있다.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대경권 유일한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으로서 최초 지정 후 현재까지 6년간 운영중이며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연구기관 등 다방면으로 시험·검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또 빠르고 정확한 시험·검사 서비스를 제공해 대경권 의료기기 기업체 및 수도권, 부산·경남 기업 등 신규고객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이번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재지정을 통해 의료기기 인·허가 시험·검사를 요구하는 기업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양진영 이사장은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재지정을 통해 기업에게 제품 개발에서부터 의료기기의 인·허가를 위한 시험·검사와 기술문서심사까지 한 곳에서 해결해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랜시간이 걸리고 복잡하게 느껴지기 쉬운 의료기기 인·허가에 대해 케이메디허브와 상담해달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2-12-12

케이메디허브, 내년말까지 감염병치료제 개발 본격화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는 8일‘신·변종 코로나바이러스 광범위 치료제 개발 플랫폼 구축’ 과제를 통해 다양한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감염성질환팀 김숭현 책임연구원은 한국연구재단 주관 합성신약개발 산학연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내년 12월까지 실시하게 된다.이번 광범위 감염병 치료제 개발은 우선 코로나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주요 타깃에 대해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각각 구성하고 이들의 병용투여를 통해 약물 내성 발생 없이 코로나19에 대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케이메디허브는 광범위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위해 현재 코로나19의 먹는 치료제인 화이자 팍스로비드와 MSD 몰누피라비르의 약물 타겟인 3CLPRO와 RdRP에 대해서는 치료 효과는 극대화하고 약물의 부작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연구 진행 중이다.특히 두 타깃에 대한 신규 유효물질을 효과적으로 얻기 위해 인공지능 신약개발플랫폼 전문기업인 (주)에이조스바이오와 협업을 체결하고 이 회사가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 플랫폼(iSTAs)을 통해 타겟과 화합물 간의 상호작용을 예측해 3CLPRO와 RdRP-NiRAN 각각에 대한 유효물질의 가상탐색과 가상 물질생성을 지원한다.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감염성질환팀은 가상탐색 결과들을 바탕으로 주요 타깃에 대한 신규물질들을 디자인하고 합성하며 내부에 구축된 다양한 평가 플랫폼을 활용해 약효와 약물성이 최적화된 물질들을 선별하는 의약화학을 수행한다.선별된 물질들의 세포에서의 독성과 실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효능 여부는 생물안전3등급(BSL-3) 실험실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결과를 확인하고 지난 2020년 7월부터 연구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화합물을 최종 선별하는 단계에 있다.양진영 이사장은 “전 세계를 위협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은 매우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기업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의 신약개발 가속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연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12-08

올 대구 수출 사상최대… 내년에도 ‘맑음’

대구와 경북의 수출이 경기침체 우려 속에 내년도에도 성장세가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올해 대구수출은 105억 달러로 사상 최초 100억 달러를 돌파했고, 경북은 지난 2014년 이후 470억 달러를 달성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내년도 수출은 대구 110억 달러(+4.7%), 경북 480억 달러(+2.2%)로 전국 성장세(-4.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7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 지역본부가 발표한 ‘대구경북 2022년 수출입 평가 및 2023년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대구 수출은 지난해보다 32.4% 늘어난 105억 달러, 경북은 6.2% 늘어난 470억 달러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014년 이후 최고치로 2010년대 초중반 대기업들이 해외로 공장을 이전하며 주춤했던 수출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이다.내년 세계경기 침체 영향으로 우리나라 수출이 4.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에도 대구는 올해보다 4.7% 늘어난 110억 달러, 경북은 2.2% 늘어난 480억 달러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지역의 주요 수출품 가운데 내년도에 가장 주목되는 품목은 2차전지소재(양극재, 음극재)와 자동차부품을 꼽을 수 있다. 미국의 IRA 시행으로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전기차 침투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IRA 수혜에 까다로운 요건이 있음에도 무역협회 대경본부는 한국이 미국의 FTA 파트너란 점, 지역에 대규모 투자가 선제적으로 추진되는 점, 지역 소재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미국 진출을 추진하고 공급망 다변화 노력을 진행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대구·경북이 글로벌 2차전지 밸류체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대구, 포항, 구미 지역의 소재분야 투자 성과가 내년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부품 분야도 IRA가 새로운 계기가 될 전망이다.경기 침체로 완성차 수요 둔화가 우려됨에도 모터, 배터리팩, 인버터, 경량화 부품 등 전기차 부품 위주로 수요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또 다른 주력 수출품인 IT산업은 중국의 방역정책 완화와 경기부양책이 관건이다. 무선통신기기부품, 카메라모듈, 평판디스플레이, 반도체 등이 중국을 최대 고객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관심이 커지는 방산, 중국의 치아 위생 수요 증가에 따른 임플란트, K-문화 인기를 배경으로 한 가공식품, 식량 분야 투자 확대를 배경으로 성장한 농기계 등 우리 지역의 신수종 산업들도 내년에는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무역협회 대구·경북 지역본부 이상헌 본부장은 “대구·경북 수출이 2023년에도 선전할 것”이라며 “경기침체와 수요둔화는 중소기업이 극복하기 어려운 과제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수출 관계기관 등의 지속적인 지원과 해법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2-07

中企, 주52시간 제도 개선 요청 쇄도

중소기업중앙회 등 16곳 중소기업 단체는 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이영 중기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 노동규제 개선 촉구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토론회는 이영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황인환 중기중앙회 부회장, 최봉규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회장, 박노섭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회장, 김경숙 한국여성벤처협회 부회장, 김덕재 IT여성기업인협회 부회장, 이기현 이노비즈협회 부회장과 중소기업 단체 소속 중소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토론회에서 중소기업 대표와 근로자들은 노동 규제 완화와 경영난 해소를 위한 현안 과제 20여 건을 성토했다.현장에서는 경직적 주52시간제도와 극심한 인력난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느끼는 취약 중소기업을 위한 요청도 쇄도했다.요청 내용은 △월 단위 연장근로 도입 등 연장근로체계 유연화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폐지 △외국인력 사업장별 고용한도 확대, △외국인근로자 사업장 변경 최소화 개편 등이다.구경주 이플러스 대표는 “30인 미만 영세기업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현상 유지조차 어려워 유연근무제나 신규 채용으로 주 52시간제를 대응할 여력이 없다”며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라도 있어야 부족한 인력을 조금이라도 보충할 수 있어 제도 일몰시에는 사업의 존폐까지 고민해야 한다”고 토로했다.김문식 한국주유소운영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주52 시간제가 전면 적용된 지 1년이 넘었으나 아직도 많은 중소기업은 사람을 못 구해 준수하기 어렵고 근로자들도 연장수당이 감소해 불만”이라며 “노사 모두가 원하면 주 52시간을 초과해 일할 수 있도록 현재 주 12시간 단위 연장근로 체계를 최소한 1개월 단위로 유연화해야 하고, 영세기업들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올해 말이면 종료되는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상웅 대구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섬유산업은 부정적 인식과 열악한 작업환경 등으로 내국인은 취업을 꺼려 외국인근로자로 겨우 부족한 인력을 메우고 있다”며 “내년에도 섬유산업에 대한 외국인력 고용한도 20% 상향 적용을 유지해야 하고, 외국인근로자의 악의적인 사업장 변경에 대한 제재장치 또한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이 밖에도 노동규제 관련 애로 해소를 위해 △최저임금제도 결정기준 개선 및 업종별 구분적용 도입, △특별연장근로 인가기간 확대, △중대재해처벌법 사업주 처벌수준 완화 등의 현장건의가 있었다. /심상선기자

2022-12-05

대구지역 기업 93.6% “내년 불황” 전망

내년도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한 지역기업의 전망은 그 어느 때보다 어둡다.대구기업 10곳 중 9곳이 내년도 국내 경제상황을 ‘불황’으로 전망했고, 기업 절반 이상이 올해 초 세운 목표치 달성이 어려운 것으로 인식했다.24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 250곳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실적 및 2023년 전망 조사’에 따르면 지역기업 93.6%가 내년도 국내 경제 상황을 ‘불황’으로 내다봤다.이는 지난해 63.3%보다 상당히 높은 비율이다.그 이유로 ‘금리 인상, 자금경색에 따른 자금 조달 애로’(79.4%)의 영향이 가장 컸고, ‘인플레이션에 따른 민간소비 위축’(41.6%), ‘세계경제 회복의 불확실성 증가’(29.6%)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또, 응답기업의 절반 정도(54.2%)가 올해 초 세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답했고 ‘달성(근접)’했다는 응답도 40.2%에 이른다.목표치에 미달한 가장 큰 요인은 ‘내수시장 둔화’(56.3%)로 나타났고, 기존에 지역 기업의 주요 애로로 두드러지지 않았던 ‘원자재 수급 및 물류 불안’(37.8%)이 지난해에 이어 2순위로 집계돼 부정적 요소로 떠올랐다.올 한해를 돌아보며 대구 경제를 ‘한 단어’로 선정해 달라는 질문에 ‘경기침체’, ‘불황’, ‘어려움’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불안’, ‘힘듦’, ‘위축’, ‘어두움’, ‘진퇴양난’, ‘풍전등화’ 등이 뒤를 이었다.올해 지역 경제 최대 이슈는 ‘대구 부동산 시장 침체’,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3고 현상’, ‘민선 8기 출범’ 등이 선정됐다.이재경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올해 기업 실적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가운데, 내년을 바라보는 기업의 전망이 그 어느 때보다 어두워 우려된다”며 “모든 경제주체들이 노력해 내년에는 대구 경제가 지금보다 한 층 더 나아지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1-24

영국 의료 대표단, 케이메디허브 방문 “한국과 디지털헬스 협력”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지난달 28일 영국 연구혁신기구(UKRI, United Kingdom Research and Innovate) 관계자와 의료기업 5개사 대표가 한국 의료시장을 이해하고 한국시장에 진출할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국가기관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영국 연구혁신기구(UKRI)는 영국 내 9개 연구관리 지원기관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영국 연구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8년 설립된 조직이다. 이번 영국 방문단에는 UKRI의 크리스 소이어(Chris Sawyer) 혁신리더와 루이스 후커(Louis Hooker) 프로그램 리더 등 3명과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5개 의료기업(Cognetive사, TCC Casemix사, Medibiosense사, Concentric사, Smart Asthma사) 등 의료기업 대표 5명 등이 함께했다.이들은 한국이 디지털헬스 관련된 의료기술에 강점을 인식하고 인공지능 부분과 혁신적 과학기술을 찾기 위한 국제 협력을 희망했다. 또 의료기술 중심인 케이메디허브 연구시설까지 방문해 우수 기술력을 확인하고 주요 장비들을 둘러보고 상당한 관심을 표명했다.특히 TCC-Casemix사의 메튜 베이컨(Mattew Bacon) CEO는 “우리는 수술 과정에서 통합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을 개발해 각종 수술 관련 정보가 실시간으로 기록·관리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며 “한국·케이메디허브와 협력해 적은 비용으로 많은 데이터를 생산·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밝혔다.크리스 소이어(Chris Sawyer) 혁신리더는“한국은 세계적 디지털 강국이며 한국의 의료기관들은 매우 디지털화 되어 있다”면서 “양국은 국경을 초월한 협력 조건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UKRI와 K-MEDI hub는 공통점이 많은 기관으로 보이며 대한민국의 디지털헬스 기술에 관심을 보여 반갑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10-31

케이메디허브, 복지부 경영평가 4년째 ‘A’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경영평가에서 기관 최초로 4년 연속 A등급(우수)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로 케이메디허브는 보건복지부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이번 경영평가는 사회적 가치구현 지표(윤리경영, 안전 및 환경) 배점이 확대되는 등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평가기준이 개선됐다.케이메디허브는 △신약개발 스타트업의 글로벌 기술이전 지원(3천800억원) △산·학·연·병 애로/공백기술 2천225건 지원을 통한 역량강화 지원 △직·간접 민간 일자리 총 1천273개 창출 △국내 보건의료 질 향상을 위한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구축을 포함한 3건의 신사업 발굴(총 1천81억원) △국가 미래의료산업 성장동력 증대를 위한 미래전문인력양성 777명 등 의료산업 육성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의 성과를 창출했다.케이메디허브는 올초 2022년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등급도 획득한 바 있다.양진영 이사장은 “이번 결과는 전적으로 케이메디허브 전 직원이 국가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국내기업의 시장 진출 가속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정부정책 이행력을 증대해 국내 최고의 의료산업 육성 클러스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2-10-19

“올해 경제성장률, 당초 전망치 밑돌 것”

대구지역 기업들이 올해 경제 성장률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가장 큰 대내외 리스크로 ‘원가 상승 및 원자재 수급 불안’을 꼽았고, 자금 사정은 열악한 것으로 응답했다.16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 210곳을 대상으로 한 ‘2022년 경제성장률 전망 및 대내외리스크 영향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 10곳 중 9곳 기업이 우리나라 및 대구의 당초 경제성장률 전망치 보다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올해 3분기가 마무리 된 시점에서 응답 기업의 58.1%가 실적 부진을 체감했고, 목표치를 초과할 것으로 본 기업은 4.3%에 불과했다. 또한 ‘올해 실적에 영향을 미칠 대내외 리스크(모두 선택 가능)’로는 역시 제조업과 건설업 모두 10곳 중 9곳이 ‘원가(자재)가격 상승 및 원자재 수급 불안’을 꼽았다.자금사정 부문에 대한 조사에서 기업의 현재 자금 조달처는 제조업과 건설업 응답기업의 74.4%와 66.0%가 ‘은행·증권사 차입’으로 답했고, ‘내부 유보자금’으로 조달한다는 기업도 제조업 41.9%, 건설업 42.0%로 조사됐다. 현재 기업의 자금 사정에 대한 평가에서 ‘자금 사정이 어렵다’로 응답한 기업이 절반에 육박했다.전체 응답 기업의 45.2%가 자금사정이 어려운것으로 응답해 ‘양호하다(13.9%)’는 기업보다 무려 3배 많았다.특히, 건설업(60.0%)이 제조업(40.6%)보다 더 어려운 것으로 집계됐다.대구상의 이재경 상근부회장은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등이 여전히 큰 애로로 작용하고 있고, 당분간 현 상황이 이어지거나 악화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0-16

케이메디허브, 원숭이 연구 강화 ‘박차’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27일 원숭이를 추가로 도입해 의료제품의 유효성 평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메디허브는 내년 상반기 4마리, 하반기 10마리의 원숭이를 추가 도입 예정이며 원숭이를 활용한 신약 및 의료기기의 유효성 평가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방침이다.케이메디허브는 올해 4월, 원숭이 연구를 재개하고 현재 엑소좀 약동학적 평가를 진행하며 오는 10월에는 난청치료제의 전달 평가와 뇌졸중 동물 모델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원숭이는 다른 동물보다 고등동물이기 때문에 사육관리와 비임상시험이 매우 까다롭지만, 사람과의 유사성 때문에 신약과 의료기기를 평가하기 위한 최적의 동물로 평가되고 있다.특히 뇌질환 관련 연구에서 사람과 가장 유사한 실험 동물인 원숭이가 많이 활용되고 있다.재단에서 보유한 128채널 컴퓨터단층촬영(CT)장비와 3.0T 자기공명영상(MRI)장비를 활용해 원숭이 뇌 영상 데이터를 축적하는 등 뇌질환 연구의 기초자료를 확보한 상태다.케이메디허브는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원숭이 연구가 가능한 곳이며 식약처의 우수동물실험시설 인증, 국제실험동물인증협회의 완전 인증도 획득해 높은 수준의 실험 결과 신뢰성을 보증하고 있다.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원숭이를 이용한 신약 및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의료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2-09-27

무협 대경본부, SW 전략물자 수출관리제도 설명회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 지역본부는 14일 대구 무역회관에서 대경ICT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소프트웨어(SW) 전략물자 수출관리제도 설명회 및 컨설팅’을 열었다.이번 설명회는 지역 ICT기업의 전략물자 수출관리제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안전한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전략물자 수출통제제도의 목적 △수출허가가 필요한 사항 △전략물자로 지정된 SW 품목 및 암호화장비 △수출통제 사례 등이다.이날 강사로 나선 전략물자관리원 송경석 단장은 “수출 예정품목이 대량파괴무기의 제조, 개발 등의 용도로 전용될 가능성이 큰 품목이거나 수입자나 최종사용자가 전용할 의도가 있는 경우에는 허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후 진행한 1대1 컨설팅은 전략물자 전문가가 나서 기업들의 제품에 대해 SW 전략물자 여부를 진단하고, 전략물자 수출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 등을 안내했다. 컨설팅에 참가한 A사는 “보안 프로그램은 타 SW에 포함된 경우가 많은데 이를 모르는 최종사용자에게까지 계약서를 받아야 하는 것을 몰랐다”면서 “전략물자제도를 모르고 해외에 수출한 후에 수사기관에서 소명을 요청받아 매우 당황한 경험이 있다”고 토로했다. 한국무역협회 이상헌 본부장은 “대구는 최근 디지털 비전 혁신 선포식을 개최하고,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전략물자 수출관리제도는 국제평화 및 안전유지, 국가안보를 위해 수출제한이 필요한 물품·소프트웨어·기술의 수출을 통제하는 제도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9-14

케이메디허브 “단백뇨 신장질환 원인 첫 규명”

신장질환자의 ‘단백뇨’가 신장 손상을 악화시키는 작용기전이 최초 규명됐다.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4일 신장질환자의 ‘단백뇨’가 신장 손상을 악화시키는 작용기전을 최초로 규명해,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신약개발지원센터 박선지 선임연구원이 미국 워싱턴대 의대의 메기 첸(Maggie Chen) 교수와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신장질환자의 단백뇨가 염증반응과 세포자멸사를 유도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신장 손상으로 인해 일정량 이상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을 ‘단백뇨’라고 하며 신장질환의 지표로서 신장 손상을 악화시켜 ‘만성 신장질환’으로 진행시키는 원인이 된다.그러나, 그 정확한 원인과 작용과정 등은 알지 못했는데,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단백뇨성 신장질환 환자와 동물모델(쥐)을 이용한 연구를 통해 관련 기전을 증명했다. 연구팀은 실험에서 단백뇨에 의한 ‘TXNIP’(티엑스닙/티레오독신 상호작용 단백질)의 발현 증가가 신장 세포에 소포체 스트레스 유래 염증반응과 미토콘드리아 매개의 세포자멸사를 유도해 신장 손상을 야기시킨다는 사실도 확인했다.이번 연구결과를 활용하면 앞으로 단백뇨가 발생하는 여러 신장질환의 치료제 개발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9-04

“지난해보다 추석 경기 더 못하다” 58%

대구 지역기업 절반 이상이 올해 추석 체감경기와 자금사정을‘악화’로 인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가장 높았고, 주요 원인을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꼽았다.31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기업 350곳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추석 경기 동향조사’에 따르면 응답업체 57.7%가 지난해 추석보다 체감경기가 악화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악화 응답비율 56.2%보다는 1.5% 포인트 소폭 늘어난 수치이며, ‘호전됐다’는 응답은 9.5%로 지난해 추석보다 1.4% 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업종별 경기악화 응답비율은 건설업이 63.9%로 가장 높았고, 제조업은 56.5%로 나타났다. 섬유(65.9%)와 기타 제조(58.5%)는 제조업 평균(56.5%)보다 높았고, 기계/금속/로봇(55.4%), 전기/전자/반도체(50.0%), 자동차부품(49.1%)은 낮았다. 서비스업은 58.2%를 보였다.체감경기가 악화했다고 답한 기업의 74.8%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주요 원인으로 답했고, ‘내수부진’을 지목한 기업은 49.0%에 달했다. 자금사정이 나빠졌다고 응답한 기업은 57.4%에 이르고,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75.0%, 서비스업 57.7%, 제조업 54.4%의 순을 보였다.자금사정이 악화한 원인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이 70.6%로 가장 높았고, 이어 매출감소 55.7%, 금리 인상 28.4% 순으로 응답했다. 그 원인으로 ‘원·부자재 가격 상승’ 이 큰 비중을 차지해 심각성을 나타내고 있다.올해 휴무일수는 주말과 대체 휴일을 포함해 최대 4일로 87.1%의 기업이 4일 이상 쉰다고 응답했고, 연휴 기간에 근무하는 이유는 주문 물량 납기 준수(40.0%), 인력부족 등 내부사정(37.7%) 때문으로 분석됐다.추석 상여금 및 선물과 관련해 응답기업의 74.3%가 상여금 또는 선물을 지급할 것으로 응답해 지난해 추석의 68.2%보다 6.1% 포인트 늘고, 정률상여의 평균은 기본급의 52.6%, 정액상여의 평균은 45만원으로 집계됐다.추석 이후 경기 전망에 대해 ‘경기가 나빠질 것이다’로 응답한 기업이 47.7%,‘지난해 수준일 것이다’는 응답은 40.0%를 보였다.최근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기업의 자금사정 영향에 대해 ‘다소 영향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51.7%,‘매우 영향이 있다’는 기업이 31.2%인 반면‘큰 영향이 없다’고 응답한 기업은 16.0%에 그쳤다.대구상의 이재경 상근부회장은 “최근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조치로 금융비용 부담이 늘고,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경기둔화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재유행까지 겹쳐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8-31

케이메디허브, 영남대와 노화극복 치료제 개발 나서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8일 영남대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기초의과학연구분야(MRC) 사업에 참여해 고령화에 의한 대사질환 기전 규명 및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인류의 불로불사의 열망에 따라 과학자들은 노화된 세포를 제거하려는 노력과 제거하지 못한 노화세포에 의해 발생하는 대사성 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인 노화극복 전략 ‘세노테라피 (Senotherapy)’를 수행하고 있다.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분자설계팀은 영남대 ‘세노테라피 기반 대사질환 제어 연구센터’에 참여해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대사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표적단백질 발굴 및 약물개발 연구를 시작했다.노화된 세포는 여러 가지 분비물을 배출해 생명을 유지하고 이렇게 배출된 분비물들은 골다공증, 당뇨병 등 여러 가지 대사성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렇게 유발된 대사성 질환을 극복하기 위해 배출된 분비물을 억제하거나 노화된 세포의 사멸을 유도해야 하며 이를 위해 분자설계팀이 앞장섰다.신약개발지원센터 분자설계팀 이승주 팀장은 인공지능 및 컴퓨터를 이용한 약물개발 연구 (AI- and Computer-aided drug discovery, CADD)’ 연구를 수행하며 국내 해당 연구 분야에서 막강한 실력과 팀워크로 인정받고 있다.이번 연구에서 분자설계팀은 영남대와 함께 관련 표적을 발굴하고 발굴한 표적을 대상으로 한 약물개발을 위해 앞으로 7년간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양진영 재단 이사장은 “위급하게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에 대한 연구뿐 아니라 노화극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이 분야에 케이메디허브가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8-08

케이메디허브, 생체영상제제 연구실 개소… 신약 연구 박차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최근 전임상센터 생체영상제제 연구실을 신설하고 개소식을 했다.케이메디허브는 이번 생체영상제제 연구실 신설로 자체 연구 인프라를 강화해 신약의 체내 분포 평가를 위한 생체영상제제 개발부터 조기 질병 진단을 위한 차세대 조영제 개발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구성하는 등 기업과의 공동연구 및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전임상센터는 신약개발 연구를 위한 다양한 생체 내 약물 분포 평가용 영상분석 장비(광학영상, micro-CT, MRI 등)를 보유하고 이를 활용한 공동연구 수행과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뇌질환과 관련, 뇌질환 동물모델 및 MRI 조영제 영상 효능 평가를 위한 연구시설을 갖추고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지난 2018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에 경북대와 함께 참여해 10억원 이상 규모의 공동연구를 통해 치매 진단 조영제 개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이어 지난 201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진연구자사업으로 선정된 뇌 질환 관련 조영제 개발 과제 및 재단 자체연구 사업에 선정된 내성암 진단 조영제 개발까지 다양한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생체영상제제개발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신약개발과정에 필수 요건이 된 생체 분자 영상 분야에 활용 가능한 영상 제제 관련 연구를 재단의 시설과 인력 활용이 가능한 재단 내에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과제 및 기술서비스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