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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화성산업―침산2동 주택재건축 공사계약 체결

화성산업(대표 이홍중)과 침산2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장태출)은 지난 21일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공사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공사를 체결한 침산2동은 신천대로변에 위치해 있는데다 인근에 침산공원과 신천로 강변공원의 특급조망까지 누릴 수 있으며 신천대로, 북대구IC 등을 통해 시내·외 진출입이 편리해 최근들어 북구권 핵심 신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또 침산네거리 중심 반경1Km 이내에는 홈플러스, 이마트, 오페라하우스, 초·중·고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생활시설들이 자리잡고 있어 편리한 생활환경과 미래비전을 동시에 가진 지역으로 손꼽힌다.침산2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총사업부지 2만8천753㎡에 지하2층, 지상 44층 아파트 7개동 1천256가구, 오피스텔 438실 등 모두 1천694가구 규모에 판매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아파트는 공급세대수의 약80%이상을 전용면적 85㎡이하 주택규모로 구성하고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0㎡ ~ 45㎡ 로 다양하게 건립할 계획이다.그동안 지역에 많은 주상복합아파트가 건립되었지만 신천변 공원과 인접하여 Skyview와 조망을 가진 단지는 없었기 때문에 신천변 44층으로 신천 강변공원의 탁트인 스카이 뷰(Sky view)를 가지게 돼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된다.화성산업 주택사업본부장 도훈찬 상무는 “황금주공, 송현주공, 수성동아 재건축사업에 이은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침산동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기대할 수 있다”면서 “차별화된 설계와 혁신적인 신평면, 품격있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제품에 반영해 주거문화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1-12-23

태왕 아너스 로뎀 청약률 5.8대 1

임대수익형 주거 오피스텔에 대한 열기가 높다.지난 13일 청약을 마감한 태왕 아너스 로뎀의 청약률은 27형이 18.6대1으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17형은 348실에 1천775명이 청약해 모두 366실 분양에 2천109명이 몰려들어 평균 5.8대1의 청약률을 보였다.리코 최동욱 대표는 “1~2인 가구 증가추세와 노후대책이나 또 다른 수입원을 원하는 4~50대 수요가 많으리라 예측은 했지만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람이 임대수익형 오피스텔을 기다린 것 같다”면서 “뉴스나 기사가 아닌 모델하우스에서 확인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는 실로 놀랍다”고 말했다.지난 9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태왕 아너스 로뎀에는 아침부터 장사진을 이룬 수요자들로 대구지역에서 관심을 끄는데 성공해 모두 1만5천여명이 모델하우스를 찾아 새로운 주거문화에 대한 기대감을 대신했다.이러한 태왕 아너스 로뎀의 분양성공을 통해 오피스텔 사업을 준비하는 업계 관계자들은 오는 2012년 대구지역의 새로운 주거트렌드로 주거형 오피스텔의 분양러시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태왕 아너스 로뎀은 14일 동호수 추첨을 실시하고 15~16일 양일간 계약하며 남은 세대에 대해서는 오는 17일부터 선착순 분양에 들어간다.분양가는 58㎡ 남향 8층 기준 부가세별도 1억833만3천원, 90㎡남향 8층 기준 부가세별도1억5천596만2천원으로 중도금 무이자 융자 조건으로 초기부담을 줄였다.분양가는 타입별, 층별, 향별 차등 적용되고 지난 8·18전월세대책의 최대수혜상품으로 주택임대사업등록시 취득세, 재산세가 면제되며 양도소득세, 중과세도 배제되는 것은 물론이고 종합부동산세도 합산에서 배제될 예정이다.일반 임대사업자로 등록시에는 부가세가 환급된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1-12-15

대구세계육상선수촌1단지 `친환경·조경부문` 2관왕

대구세계육상선수촌1단지 아파트가 2011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친환경부문 국토해양부장관상과 2011 대구시 조경대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본부에 따르면 대구 율하 세계육상선수촌1단지 아파트가 국토해양부와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하는`제5회 2011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친환경부문`에서 국토해양부장관상을 받았다.또 한국의 전통미를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통해 전세계에 홍보하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 조성에도 모범이 돼 `2011 대구시 조경상 대상`도 수상했다.2관왕을 차지한 율하 세계육상선수촌 아파트는 태양광 발전설비(164.4㎾) 및 지열시스템, LED 조명설비를 사용해 기존 설비를 한층 더 격상시키고 일반 아파트보다 3배 두꺼운 벽체 단열재 사용과 삼중 유리로 된 창호시설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시켜 차별화된 공동주택 기술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세계육상선수촌 1단지는 체육공원을 포함한 30만평의 택지개발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용면적 101~165㎡으로 9개동 528가구로 구성돼 있다.여기에 지하철과 고속도로 톨게이트, 대형쇼핑몰과 근린생활시설 등 교통·편의시설이 인접해 있고 의료복합단지를 조성 중인 대구혁신도시와도 10분 정도의 거리로 입주민 편의성은 점차 증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1-12-13

LH, 첨복단지 내 공장용지 15필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첨단복합 산업단지 내 공장용지 15필지(21만2천㎡)를 신규 분양키로 해 대구지역 산업용지 부족난이 다소나마 해소될 전망이라고 22일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공장용지의 필지당 규모는 3천712~2만7천959㎡이며 3.3㎡당 공급 가격은 전기·전자, 정보통신 등 벤처 용지와 자동차 관련 일반산업용지로 나눠 각각 90만원과 76만원 수준이다.입주 우선 1순위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내 기존 활동기업으로서 보상협의를 완료한 업체이고 2순위는 사전투자유치협약(MOU체결 등)을 마친 업체, 3순위는 수도권에서 본사를 이전하고자 하는 업체, 4순위는 공공사업시행으로 인해 이전이 불가피한 업체, 5순위는 1~4순위 이외의 업체다.대금납부 조건은 벤처용지의 경우 계약금 10%에 잔금은 5년 무이자 할부이며 일반산업용지는 3년 무이자 할부다.분양을 희망하는 업체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 입지기준 확인서를 발급받은 뒤 오는 30일까지 LH대구테크노폴리스사업단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이번에 공급되는 자동차관련 업종의 공장용지는 최근 용지 부족으로 많은 기업이 대기하고 있으며 전기·전자, 정보통신 관련업종인 벤처용지는 현풍면 시가지 국도변에 인접해 교통의 편리성이 부각되면서 관련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LH대구경북본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용지 공급은 지난 2009년 말 첨단복합산업단지 내 공장용지 일부 공급에 이어 2년 만에 추가로 이뤄져 공장용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들에 희소식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2011-11-23

분양시장 脫수성구 조짐

대구지역 아파트 미분양이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학군과 투자가치로 인해 대구 수성구 등 특정지역에 몰렸던 아파트 분양과 이사 지역 선호도가 달라지는 등 탈 수성구 조짐을 보이고 있다.지역 부동산업계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대구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점차 감소하면서 최근 분양한 동구 봉무동에 들어서는 1천600여 가구 대단위 단지인 이시아폴리스 더 샵 3차와 중구 남산동에 들어서는 웅진스타클래스 등 수성구를 제외한 곳에서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지역 한 부동산중개인업소는 “달서구와 북구지역에는 지은 지 3~4년되고 산을 배후로 두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은퇴했거나 은퇴를 준비하고 있는 50~60대의 연령들이 노후를 보내기 위해 하루 평균 2~4차례 정도 찾고 있다”고 말했다.최근에 분양한 동구 이시아폴리스 더샵 3차의 경우 전용면적 96㎡ 이상 중대형 평형의 분양을 희망하는 당첨자의 30~40%가 수성구에 주소를 둔 사람들로 이뤄지면서 과거 다른 지역에서 수성구로 편입하려던 모습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또 웅진스타클래스도 자식들의 취업과 결혼 등으로 부부만 남게 돼 더는 큰 평형에서 살 이유가 없어진 50대 이상 수요층이 몰리는 등 비슷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수성구에서 이탈하려는 이들은 대부분 자녀의 교육이 끝난 상황에서 정년 퇴직했거나 은퇴를 앞둔 이들로서 집값이 상대적으로 비싼 수성구보다는 인근 지역으로 이사하면서 그 차익으로 노후 자금이나 은퇴자금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동산 중개인들은 분석했다.이는 똑같은 평형대라도 수성구에 비하면 지역에 따라 최고 2억여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아파트 평수를 줄일 수 없는 은퇴자들에게는 상당한 장점으로 작용하는데다 최근에 들어서는 아파트들이 교통접근성에서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화성산업 관계자는 “수성구의 은퇴자들이 노후자금 활용 면에서 수성구를 벗어난 인근의 동구나 중구 등지에 상당히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면서“자녀 교육이 끝나고 취업과 결혼 등으로 은퇴자금을 마련하는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이 늘어가는 추세”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1-11-17

섬유개발硏 신소재 설명회 17일 개최

화섬과 직물 신소재 개발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설명회가 오는 17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 개최된다.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화섬협회,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와 공동으로 화섬·직물 스트림간 동반성장 신소재 개발동향 설명회를 개최한다.지난 98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국내 대표 화학섬유소재기업들이 최근 신소재 개발 동향에 대해 직물·패션기업들을 상대로 진행되며 대기업의 원사메이커와 직물업계간 비즈니스 상생의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화섬 메이커인 (주)효성, 코오롱FM(주), (주)휴비스, 웅진케미칼(주) 등이 참여하고 직물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에 소개될 대표적인 소재로는 페트병을 수거해 원사를 뽑아낸 섬유로 쓰레기 감소와 CO2 발생량을 줄이는 친환경 섬유를 비롯한 마섬유와 같은 자연스러운 외관과 까슬까슬한 촉감을 발현한 특수 가공사인 천연 섬유 대체소재 등이다.또 화재시 다이옥신 등 유독가스가 발생치 않는 난연성 섬유 소재, 폴리에스터의 단점인 정전기 발생을 억제시키는 섬유, 고강력 나일론 원사로 내마모성이 요구되는 제품에 사용하는 직물 등 모두 5개 분야의 소재가 집중적으로 소개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1-11-16

LH 신축 다세대 임대사업 대폭 개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는 지역의 전세난 해소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진행해온 신축 다세대주택 매입 임대사업을 대폭 개선해 연립주택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LH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기존의 1·2차 매입대상은 다세대주택만 허용됐지만 3차 매입은 연립주택까지 확대해 시행하고 군지역의 경우 인구 25만 이상, 도농통합시 읍·면에 대해 제외했던 것도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또 건축비도 ㎡당 97만2천원에서 105만9천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신청서류도 매입확약시 토지사용승낙서 제출,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도시관리계획결정도, 단위세대면적표, 단면도 및 입면도 등은 제출하지 않도록 하는 등 대폭 간소화했다.매입은 대구시 1천50가구, 경북은 포항·구미·경주·경산 등 600가구를 합쳐 모두 1천650가구에 달한다.매입가격은 토지비와 건축비를 합한 금액으로 결정되고 토지비는 시세를 반영한 감정평가금액으로 산출하며 건축비는 주택공급면적에 ㎡당 105만9천원으로 (3.3㎡당 약 350만원)을 곱한 금액이다.매입신청은 건축주만 가능하고 다만 건축주가 토지소유권이 없는 경우에는 매입확약 시 토지소유자의 `토지사용승낙서`를 제출하는 조건이면 신청할 수 있다.또 매입주택의 적정품질 확보를 위해 감리단계를 세분화해 단계별 감리를 강화하고 사용승인시 지자체의 검사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LH 대경본부 관계자는 “이번 신축 주택 매입을 통해 상대적으로 전세난이 심각한 지역에 단시간 내 입주 가능한 전세주택의 공급으로 도심 전세난 완화 및 주택가격 안정화로 서민층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1-11-09

대구테크노폴리스 점포 겸용 단독택지 공급

신규공급 72필지 중 5필지 진입도로 보상자에 우선권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첨단복합산업단지 내 점포 겸용 단독주택지 72필지 1만8천㎡를 신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신규공급하는 72필지 중 5필지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보상자들에게 우선 공급되고 나머지 67필지는 전산추첨을 통해 필지당 9천900만원~1억4천100만원대에 일반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공급된다.또 필지별 공급 규모는 232~297㎡이고 3.3㎡당 평균 공급가격은 145만원이며 진입도로 보상자의 경우 오는 9~10일, 일반 수요자들은 14~15일 LH의 인터넷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각각 신청하고 추첨할 예정이다.대금납부조건은 계약금 10%에 잔금은 2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하면 되고 신청자격은 만20세이상 1인 1필지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예약금으로 400만원이다.대구테크노폴리스는 달성군 현풍·유가면 일대 726만9천㎡부지에 연구시설과 IT, BT, NT, 정보통신 및 소프트웨어, 기계 등 첨단산업시설 1만7천여호 5만여명이 거주하는 주거단지 등이 융합된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조성된다.중부내륙·구마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대구시와 연결하는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가 건설 중에 있어 상업·비지니스 활동의 중심지로 발전가능성이 뛰어난 위치적 특성이 있다.또 지난해 12월 입주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돌입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을 필두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센터가 이달 초에 준공했고 국립대구과학관이 내년 5월 입주예정으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이밖에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계명대학교 및 MOU체결 된 경북대 등 총 107만6천㎡의 연구시설의 공사가 진행 또는 착공 예정이고 154만6천㎡의 공장용지에 우선적으로 46개 업체가 매매계약 및 임대신청을 통해 공장입주를 기다리고 있다.이어 금년 5월 공장용지 5만㎡를 계약한 현대그룹계열사인 아이에이치엘(주)는 내년 1월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을 준공할 계획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단독주택지외 상업용지, 지원시설용지, 주차장용지, 주유소용지, 공장용지, 블록형 단독주택지는 이미 공급착수해 일부 수의계약 공급중에 있으며 공급단가가 저렴하고 토지대금 납부조건도 대부분 5년 무이자 할부로 조건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지난해 공급한 단독주택지 중 최고 경쟁률은 165대1로 마감된바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LH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테크노폴리스사업단(053-630-5017~8)으로 하면 된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1-11-08

화성산업, 양산 임대아파트 분양

화성산업은 경남 양산시 명동 1077-1번지 명동 화성파크드림 임대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오는 11월 3일에 오픈한다. 명동 화성파크드림은 전용면적 60㎡ 이하로 구성된 전체 220가구 임대아파트로 임대기간은 5년이지만 2년6개월이 지나면 분양전환을 할 수 있다.청약접수는 1순위청약의 경우 11월 3일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3순위청약은 오는 11월 7일(청약금 50만원)에 인터넷 및 주택청약참가은행에서 접수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 11일에 분양홍보관에 게재하게 된다.청약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양산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서 1순위 청약자격은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6개월이 경과되고 매월 약정일에 월납입금을 6개월이상 납입자이며 3순위는 1순위에 해당되지 않는 세대주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이번에 분양할 명동 화성파크드림은 입지적 환경은 부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7호국도와 인접해 있고 7호국도 우회도로(공사중)와 연계돼 더욱 빠르게 부산과 울산으로 이동이 가능해 좋은 입지조건을 지니고 있다.또 국가지원도로 60호선, 웅상도시계획도로(광 3-3호선) 등이 현재 공사중에 있어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여기에다 대운산 자연휴양림과 명곡저수지를 품고 있는 천혜의 자연 대운산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고 최근 명곡근린공원 조성계획이 수정 확대 발표되는 등 친환경적인 주거생활을 높이는 요소들이 많이 있다.교육 및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반경 1km내에 있다. 웅상초, 대운초, 서창초, 개운중, 효암고 등이 위치하고 있고 롯데마트, 농협 파머스마켓, 명곡하와이, 양산시청 웅상출장소, 웅상병원, 조은현대병원 등이 인접해 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1-10-31

“올레마켓 앱으로 스마트한 여행떠나요”

내달 20일까지 `올레마켓 애피소드 여행` 이벤트 진행 `올레마켓 앱과 함께 가을여행을 떠나요`KT는 올레마켓의 다양한 앱을 활용해 여행계획을 세우고 여행상품권과 무제한 데이터로밍 이용권을 받을 수 있는 `올레마켓 애피소드(Appisode, App+episode)여행` 이벤트를 오는 11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올레마켓(market.olleh.com)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항공권 예약, 여행정보, 지도,여행다이어리, 사진 및 어학앱 등 올레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앱 중 3개 이상을 활용, 나만의 스마트한 여행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올레마켓 이용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벤트 참여 횟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보다 많은 앱을 활용해 스마트폰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색다른 여행계획서를 만든 고객 5명을 선정, 200만원 상당의 모두투어 여행상품권과 해외 41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 데이터로밍 5일권을 제공한다.당첨자는 11월 25일 올레마켓 홈페이지(market.olleh.com)에서 발표된다.또 11월 6일까지 올레마켓 앱을 다운로드받고, 간단한 퀴즈도 풀면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어바웃 올레마켓 퀴즈`, 록그룹 부활 콘서트 티켓 등을 선물받을 수 있는 `유령의 부활콘서트` 등 올레마켓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1-10-31

추석 제수용품 8~10일 구입하면 저렴

“올 추석 제수용품은 8~10일에 구입하면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농수산물유통공사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제수용품 가격추이와 올 농산물 작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추석 2~3일전에 구매하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유리한 것으로 조사됐다.사과와 배의 경우 올 추석은 예년보다 이른 만큼 출하물량이 늘어나는 시점을 감안해 2~3일 전에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며 무와 배추는 각각 2~3일과 3~5일 전에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수산물은 분석기간 중 가격변화가 거의 없어 구입시점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고 쇠고기는 출하대기물량이 충분하기 때문에 추석 3~5일전에 준비하는 것이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적기로 분석됐다.또 8월31일 현재 대구 재래시장 3개소와 대형유통업체 3개소를 대상으로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재래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약 30%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품목별로는 쌀, 쇠고기, 과일 등은 재래시장이, 배추와 수산물은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아울러 전국 13개도시 25개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되는 명절 선물세트(6부류 7품목)의 평균가격도 조사해 오는 6일과 9일에 각각 지역별 구매정보 및 최종 구매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차례상 비용 등 추석 테마정보는 aT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고 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www.eatmart.co.kr)는 오는 5일까지 온라인 직거래를 통해 추석선물세트도 판매할 예정이다./김영태기자

2011-09-02

“집에서 녹색생활 실천하세요”

녹색소비 확산 위해 그린카드 발급 행사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송형근)은 26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및 대구은행과 함께 전 직원 및 환경가족을 대상으로 그린카드 발급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녹색생활에 따른 대국민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사회전반에 녹색소비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지난 22일 BC카드 및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본격 출시했다.그린카드는 가정 내에서 전기·수도·가스 절약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 받는`탄소포인트제`, 녹색매장에서 친환경 물품 구매시 제품가액의 일정비율이 포인트로 적립되는`녹색소비`, 그린카드를 보여주거나 결재시 할인을 받는`지자체 문화시설`, `신용카드 서비스` 등 모두 4가지 인센티브로 구성돼 있다.또 그린카드는 일반 신용카드와 달리 제공되는 포인트 혜택이 녹색생활과 녹색소비에 특화돼 있으며 그린카드 사용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는 앞으로 환경보호 등에 기부할 수 있어 녹색생활 실천뿐 아니라 지구를 위한 환경보호에도 앞장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소속직원 및 환경가족 발급행사를 시작으로 대다수의 국민이 인지하고 있는 녹색생활을 보다 손쉽게 실천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유용한 수단인 그린카드가 널리 확대·보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1-07-27

섬유류 수출 효자노릇 `톡톡`

대구·경북지역 섬유류가 지역 수출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와 경북지역 섬유류 수출 실적은 모두 2억8천17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억4천996만 달러에 비해 12.7%인 3천174만달러가 증가해 지역 섬유업계의 호황이 지속되면서 수출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특히 지역 섬유로 수출은 지난 1월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8.5%의 증가세를 보인 것을 비롯해 2월 15.2%, 3월 24.7%, 4월 11.9% 등으로 집계돼 지난 2009년 11월부터 수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또 올들어 5월까지 수출 누적실적은 모두 13억5천300만달러로 지난해의 11억4천500만 달러에 비해 18.1%인 2억800만달러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품목별로는 폴리에스테르 직물이 7천25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니트직물 3천200만달러, 면직물 1천160만달러, 나일론 직물 630만달러 등의 순이다.한국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지역 섬유업계의 수출 증가세는 대내외적인 경기 둔화 요인에도 불구하고 지역 섬유업계의 활발했던 연구개발(RD), 마케팅 활동과 함께 생산설비 투자 등을 통한 노력이 효과를 발휘한 것”이라며“지역 수출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1-06-27

대구·경북 섬유업계 해외 수출 `호황`

대구·경북지역 섬유업계가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호황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지역 섬유류 수출액은 모두 2억9천87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억3천960만 달러에 비해 5천910만 달러인 24.7% 증가하는 등 지역 섬유업계의 호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지난 2009년 말부터 계속된 것으로 최근 리비아 사태와 일본 대지진 등 대외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역 섬유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 당분간 섬유업계의 상승은 이어질 전망이다.품목별로는 면직물이 1천32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37만 달러보다 무려 40.9%나 급증해 호황 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또 섬유사는 5천300만 달러로 23.4%, 니트직물은 3억1천700만 달러로 22.0%, 폴리에스터 직물은 1천30만 달러로 17% 등의 순이었다.이에 따라 올 1분기 지역 섬유류 수출 총액은 모두 7억7천55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억3천110만 달러와 비교할 때 22.9%(1억4천440만 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 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지역 섬유업계의 호황은 선진국들의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을 비롯해서 중국·인도네시아 등 의류 대량 생산국들의 원부자재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면서 “일본 대지진과 리비아사태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호황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1-04-27

눈과 귀가 즐거운 `예술의 향연`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인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오는 9일 개막된다.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은 이번 주말인 9일~11일까지 신천둔치 대봉교 수상메인 무대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프린지페스티벌`, 놀이와 예술을 접목시켜 놀이마당을 구성한 `신천컬러숲예술놀이터` 등 개막주제공연과 프린지 무대 네 곳에는 80개의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축제의 메인행사로는 신천 수변에 특별히 마련한 대형 `수상 무대공연`으로는 개막주제공연 `대구 판타지`와 대구 시립교향악단의 `축하음악회`, 직장인밴드 연합공연`시민프린지하이라이트`가 펼쳐진다. 프린지무대에서는 대학생 밴드와 댄스동아리의 열정 무대 `컬러풀대학문화축제`와 청소년들의 재능을 선보이는 `청소년 한마당`, 그리고 이주여성 단편영화제와 다문화 가족동화구연으로 함께하는 `컬러풀다문화마당`, 메탈그룹공연 등이 열린다. 연계행사로는 자연과 도시, 신천을 주제로 신천 수변과 수상에 설치작품이 전시되는 `신천조형예술제`와 각 구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시민 가수들의 노래자랑 무대, 대구-제주 음악협회 문화교류공연이 이어진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해 5회째를 맞는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은 시민참여중심 문화예술축제로 2008년 축제평가단 평가 프로그램부분에서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아 시민참여형 문화예술축제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며 “모든 공연 및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대구시민 및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수준 높은 공연과 예술작품을 눈과 마음에 풍성하게 담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09-10-08

대구 유통업 경기 회복세

올해 4/4분기 대구지역 소매유통업의 경기전망이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상공회의소의 올해 4/4분기 대구지역 유통업 경기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망치가 119로 집계되어 경기가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 전망지수도 전분기(101) 대비 18p 상승해 2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웃돌았고 2007년 3/4분기(121)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3/4분기 실적 전망지수도 102로 집계, 유통업 경기가 회복세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경기 회복세 지속과 소비 주체의 자산 가격 상승 등으로 소비심리가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추석 대목과 연말 특수 등의 요인으로 인해 4/4분기 유통업 경기를 밝게 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업태별로는 슈퍼마켓(99)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태가 4/4분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았고 백화점(151)과 편의점(134)은 타 업태에 비해 한층 더 밝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전망 BSI 151)은 전분기(93) 대비 무려 58p 상승해 3/4분기 전망(93) 보다 3/4분기 실적(133)이 크게 개선, 우려했던 것과 달리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형할인점(전망 BSI 105)은 전분기(102) 대비 3p 상승에 그쳤고 추석 및 연말 특수로 계절적 성수기를 맞았지만 최근 재래시장 이용캠페인 확대 등에 따른 상대적 고객 감소 우려로 상승 폭은 미미했다. 슈퍼마켓(전망 BSI 99)은 최근 SSM 진출에 따른 동네상권 잠식 우려와 주요 판매상품인 빙과류 등의 매출 감소 예상으로 전분기(116) 대비 17p 하락했다. 편의점(전망 BSI 134)은 전분기(109) 대비 25p 상승해 2003년 3/4분기(136) 이후 최고치 기록했으며 3/4분기 실적치(141)가 당초 예상(109)보다 크게 상회하는 등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자금사정은 전분기(119)에 이어 4/4분기에도 119로 집계되어 자금사정이 양호 할 것으로 전망됐고 소비심리 위축(3/4분기 48.8%)은 4/4분기에는 11.9%로 크게 완화됐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09-10-01

지역 백화점 연중추석만 같아라

대구지역 백화점들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10% 이상 매출이 늘어나는 등 추석특수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백화점은 추석 행사 기간 동안 홍삼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보다 무려 50% 이상 늘어나는 등 전체적으로 지난해 대비 10%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백화점 본점과 프라자점의 추석 선물세트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홍삼매출이 지난해 대비 50% 늘어나는 등 건강식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 선물세트의 가격이 3~5% 정도 하락한 반면 상대적으로 정육이나 굴비의 가격이 상승해 청과매출이 대폭 늘었으며 정육 제품 중 갈비는 지난해보다 28% 매출이 신장했다. 그러나 전통적인 추석 인기 선물 상품군인 주류, 공산, 수산 선물들은 보합세이거나 소폭 역 신장을 나타내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인기를 끈 와인 선물세트는 전년대비 5%, 샴푸, 치약, 세제 등 잡화생필품은 25% 역 신장한 반면 올리브유, 조미료 등 규격 상품들이 30% 신장했다. 동아백화점은 추석 선물 세트 판매 실적은 전년과 비교해 15%의 매출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품목별로는 홍삼과 꿀 등 건강관련 식품과 한우선물세트를 중심으로 한 정육선물세트가 전년과 비교하여 2배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농산품목의 화고 세트와 수삼 세트 등이 60%대의 매출 신장세를, 청과의 사과와 배 혼합세트가 70%대 이상의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백프라자점 남형수 식품팀장은 “추석특수로 전체적으로 선물 상품 판매의 10%대 신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09-10-01

안경업체, 유럽에 370만 달러 수출 계약

대구·경북지역 안경업체들이 유럽시장에서 37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럽시장 개척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윤도근)이 지난 16일~24일까지 대구·경북지역의 10개 안경테 생산업체와 함께 프랑스 안경광학 박람회(Silmo)와 독일의 마인츠지역 시장개척에 나선 결과, 37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상담실적도 620만 달러에 이르는 등 향후 수출계약이 더 늘어 날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프랑스 박람회에서는 미남옵틱스(대표 정상택·대구 서구)가 의료용 현미경을 출품해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고 바이어 AL-JAMI와 53만 달러 등 1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10개 업체와 현지 바이어간의 수출상담 및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이뤄 참여업체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 대경중기청은 상담하는 도중 렌즈 생산업체를 문의하는 바이어에게 대전의 렌즈 생산업체인 SEIGE(대표 이상재)를 연결을 주선하기도 했다. 특히 안경관련 독일 4위 기업인 ABLE-OPTIC이 대구산업 등 5개 업체와 계약추진 절차 추진을 제의해 독일의 유수 기업을 통한 지역 안경 수출의 길이 열릴 전망이다. 독일의 마인츠 시장개척에서는 마인츠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18개 업체 35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대구·경북지역의 안경테 및 부품생산 업체와 교류하기로 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09-09-30

추석앞둔 수성현대시장

희망근로상품권 땜에 상인들 숨통매달 5억 5천여만원 유통… 재래시장 살리는 힘 24일 오후 대구 수성현대시장. 비교적 규모가 작은 시장이긴 하지만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을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하지만 장바구니는 그리 무겁게 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지난해 보다 물가가 많이 오른 탓인 듯 했다. 추석 대목에 대한 질문에 정육점을 운영하는 김모(45)씨는 “추석 대목은 무슨… 명절 대목이란 말은 이미 옛말 이다. 여기 우리시장만 해도 입구에 대형슈퍼마켓이 두 곳이나 있는데 장사가 되겠냐”면서 “명절 앞이라 평소보다 조금 나을 뿐이다”며 한숨지었다. 시장을 찾은 주부들도 한숨 짓기는 마찬가지. 주부 서은경(36)씨는 “재래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많이 싸다고 해서 찾았는데 쇠고기와 돼지고기 같은 축산물을 제외하곤 그렇게 싸다는 생각은 안든다”면서 “지역경제를 생각하면 재래시장을 이용해야겠지만 주머니 사정이 안좋으니 발품을 팔아서라도 조금이라도 싼 곳에서 구입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렇듯 명절 대목은 없어졌지만 올해엔 그나마 희망근로상품권이 있어 시장 상인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상인 최모(49)씨는 “지난해 같은 경우엔 정말 장사가 안돼도 너무 안돼 죽을 맛이었는데 올해는 그나마 희망근로상품권 때문에 숨통이 트인다”면서 “지난달부터 상품권으로 물건을 사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상품권이 상인들 수입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매달 희망근로자의 임금으로 나가는 상품권 액수는 5억4천700여만원. 또 공무원과 각급 단체회원들이 구입한 상품권 4천여만원에 이르고 있어 재래시장에 활기를 불어 놓고 있다. 희망근로상품권은 대형마트 같은 곳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3개월이내에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추석을 앞두고 재래시장에서 많이 유통이 되고 있는 것. 주부 한모(56)씨는 “희망근로 임금의 30% 정도를 상품권으로 받고 있는데 추석을 앞두고 재래시장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다”면서 “큰 시장이 아니라서 상품권 사용이 어려울거라 생각했는데 상인들이 아주 친절하게 받아줘 기분좋게 사용할 수 있었다”며 흐뭇해 했다. 수성현대시장 박수정(40)번영회장은 “비록 예전과 같은 명절 대목은 사라졌지만 공무원과 각급 단체에서 구입한 희망근로상품권으로 재래시장을 찾아줘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대형마트보단 가까운 재래시장을 찾아 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2009-09-25

“추석성수품, 전통시장서 사세요”

추석성수품이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가 추석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정부에서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선정·관리하는 16개 농·수·축산물에 대한 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통시장이 11개 품목에서, 대형마트는 5개 품목에서 각각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시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물가조사 모니터요원을 통해 각각 8개소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평균 19% 정도 싼 것으로 조사됐다. 16개 품목의 평균 합산가격은 전통시장 구매는 19만 5천 850원, 대형마트 구매는 23만 4천 810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농산물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평균 34% 저렴했다. 품목별로는 전통시장이 쌀 7%, 사과 63%, 배 72%, 무 25%, 밤 25%, 대추 125% 등 6개 품목에서 싼 것으로 조사됐으며, 대형마트는 배추에서 11% 싸게 나타났다. 축산물은 전통시장이 평균 52%나 저렴했으며 품목별로는 쇠고기 75%, 돼지고기 7%, 닭고기 47%, 달걀 19% 등 전 품목에서 싼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물은 전통시장이 조기 가격에서 74% 저렴했나, 명태(4%), 오징어(17%), 고등어(23%), 갈치(1%) 등 4개 냉동품목에서는 대형마트 가격이 싸게 조사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 전통시장 가격경쟁력은 시장별로 산지 직거래를 확대하고, 매월 1일 전통시장 장보기 날 등 다양한 할인행사와 축제 개최 등을 통해 가격인하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온 결과”라며, “제수용품 등 추석 성수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면 가계 소비지출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으로 주부와 시민들에게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곤영기자

2009-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