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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IT기술 접목… 녹색성장 활성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원장 이인선)은 24일 오후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스마트 리버 구현에 대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전국 IT 및 스마트 리버산업 관계기관 및 연구소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세미나는 4대 강 살리기 추진본부 김인 사무관과 삼성 SDS 안태희 연구원이 `4대 강 살리기 사업에 따른 지역의 발전방향`과 `4대 강살리기와 u-IT의 접목`에 대해서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스마트 리버 구축사업은 정부의 녹색성장 추진 및 4대 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하고 경북도의 강점인 IT 기술을 접목해 낙동강 수계 중심의 수질·수계 관리·재방안전 및 낙동강을 활용한 경북도의 녹색성장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스마트 리버 구현 정책세미나 관계자는 “정부의 4대 강 살리기 사업, 녹색성장 발전 추진과 관련된 사업에 IT를 접목한 스마트 리버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정부 추진사업과 지역 추진 사업간 효율적 연계 사업 제시 및 성공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리버(Smart River)는 스스로 환경오염을 감시해 진단하고 치유할 수 있는 강을 의미하는 것으로 4대강 살리기 추진사업에서 댐, 보, 둑, 하수 처리장치 등의 사회간접자본(SOC)이 IT와의 결합을 통한 자율적 처리, 상황발생에 자동 대응, 문제 발생 시 선제적인 대응을 의미하는 개념이다. /이곤영기자

2009-09-23

`국제자동화기기·부품소재산업전` 성료

지난 16일~1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0회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 및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이 전년 대비 참가업체수 20% 증가, 해외출품 70% 증가, 비즈니스 참관객 15% 증가하는 등 성황리에 폐막했다. 엑스코는 이번 전시회는 18개 국가에서 302개 업체가 참가해 600개 부스 규모로 역대 최대 업체수로 개최됐고 4일간 14개국 15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포함한 관련업계 종사자 등 1만9천200여명이 참관하는 등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전시회 대비 참가업체가 20%(51개사) 증가했고 이 중 해외업체는 70%(42개사)가 증가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업체의 설문을 통한 상담결과는 내수상담액 1천129억원, 내수계약예상액 33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0% 및 15% 향상됐고 수출상담액도 523만달러(전년유사), 수출계약예상액 138만달러로 전년 대비 약 10%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김재효 엑스코 대표이사는 “엑스코를 대표하는 전시회의 하나인 다멕스와 부품소재산업전이 여러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올해 전시회가 실질적 성과를 내면서 차분하고도 내실있게 개최됐다”며 “2011년 3월 완공목표로 건립중인 엑스코의 전시장이 확장되면 1천부스 이상 대형 브랜드 전시회로 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09-09-22

프랑스 다쏘시스템 R&D센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 설립

프랑스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다쏘시스템의 RD센터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에 설립된다. 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3D PLM(제품수명주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다쏘시스템(회장 버나드 샬레)과 오는 21일 오전 노보텔 호텔에서 RD센터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쏘시스템 450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국제문화산업지구(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내에 RD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며 특히 핵심 RD 인력을 배치해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대구·경북 지역 기업체 및 대학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지역사회와도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은 ▲한국이 조선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인 점 ▲대구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고급 RD인력이 풍부한 점 ▲인근 울산, 거제, 부산 등에 조선회사가 입지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미국에 있던 조선 RD 센터를 대구로 이전, 별도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게 된다. 다쏘시스템 조선 RD 센터는 30여 명의 전문 연구진으로 시작, PLM 솔루션 선두기업으로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조선 산업을 지원하고 기술발전에도 기여하게 되며 조선 RD 센터의 일부 연구 인력을 지역에서 채용, 국내 조선 IT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데에도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글로벌기업의 RD센터를 유치함으로써 영남권 RD중심지로서의 대구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도모함은 물론 글로벌기업 유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쏘시스템코리아의 조영빈 사장은 “다쏘시스템은 세계 조선 산업을 이끌어 가는 한국 유수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RD 센터를 대구에 개소했다”며 “대구시 및 구역청과 협력해 조선 RD 센터를 시작으로 3D 컨텐츠 산업 지원, 의료 및 에너지 분야 지원을 한국 내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대구·경북의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09-09-18

19일까지 대구국제자동화기기·부품소재산업전 개최

전세계 14개국 300개업체 참가 첨단제품·신기술 경연장 `제10회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 및 제4회 부품소재산업전`이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사진 특히 높은 지명도와 신뢰성 있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건 속에서도 총 14개국 300개 업체가 참가하고 전국의 기계금속과 부품소재기업에서 2만여명의 참관이 예상되는 등 첨단제품 및 신기술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제10회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제10회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은 12개국 190개 업체가 400부스 규모로 참가해 공장자동화, 물류시스템, 제어계측기기, 산업용 로봇, 금속가공기계, 시험기기, 포장기기, CAD/CAM 등을 전시한다. 주요 참가기업으로는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 삼익 THK, 국내 최대 서보시스템 생산업체인 LS산전 그룹의 LS메카피온(구 메트로닉스), 국내 호이스트업계의 선두주자인 한국고벨, 종합계측기기의 강자 SETech, 케이블 제조하는 기술선도기업 씨피시스템(주), 1950년 설립된 공작기계 전문 업체 남선기공, 전력구 열화탐사용 Hybrid형 3차원 스캐너를 개발한 한국전력연구원과 포디컬처, 컨에비어시스템 종합메이커 트라만코리아 등이 참가한다. 해외업체로는 측정 및 검사장비의 강자 니콘 인스트루먼트(일본), 세계 최대 직교좌표 로봇 생산 전문 업체인 일본의 IAI(일본), 유공압공구의 글로벌 마켓 리더 Enerpac(미), 미국 최대의 CNC머시닝센터 업체 하스오토메이션(미국), 초정밀 스템핑 및 파인블랭킹 업체 행기(스위스), Snap ring업체 Seeger(독일), 카모FA(일본), Toyama Lab(일본) 등이 참가한다. ◆제4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PARTS SHOW) 제4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PARTS SHOW)은 국내외 유명전시회가 취소, 축소개최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도 전년대비 20% 증가된 9개국 110개 업체가 200부스를 신청해 일반기계, 정밀기계, 전기전자, 로봇기기, 금속, 세라믹 화학 등 나노기술이 융합된 메카트로닉스와 첨단 부품소재가 총 망라된 국내 최대 규모로 전시된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세라믹스 특별관`에는 파인세라믹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쌍용머티리얼, 세라믹 부품소재의 허브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반도체 정밀부품기업 맥테크, 세라믹 모듈기업 한세로제, 온도관련 소자기업 조인셋과 원준 등 파인세라믹 부품 및 소재산업의 발달된 신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그린에너지산업을 특별관으로 구성해 영남대 LED-IT융합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베사, 챔피언코리아, 유림테크, 대성아이디, 휴먼세미컴, 유비젼 등 LED관련업체와 태양광, 태양열, 수소연료전지, 친환경 관련 산업 등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의 현주소를 보여줄 것이다. 로봇산업관에는 미니로봇, 지능형 로봇제어 시뮬레이션을 개발한 이디와 음성인식과 화자인식(음성인증)분야의 원천 기술을 보유한 한국파워보이스 등 로봇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최신 서비스 로봇을 시연한다. 부대행사로는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주최로 대구테크노파크 나노부품실용화센터, 지식경제부가 참여해 5개분야 세션으로 파인세라믹스 상생협력 간담회가 열리고, LED-IT융합센터에서 초청하는 LED-산업전문가 세미나, 화합물 박막 태양전지 상용화 전망세미나, 항공기부품견본전시회, 전국 메카트로닉스경진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또 대구 부품소재수출상담회를 열어 KOTRA가 초청한 13개사 바이어가 참가, 국내 부품소재산업과의 수출상담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곤영기자

2009-09-16

`한-스페인` 의료협력 닻 올랐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치대학(UAB)과 첨단의료연구재단 설립에 합의했다. 구역청은 15일 오후 5시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UAB와 첨단의료 연구기관간의 국제연구 활성화를 추진할 가칭 `한-스페인 첨단의료연구재단`설립에 대한 간담회를 열고 지역의 의료기관 컨소시엄과 UAB의 공동 재단 설립을 합의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스페인 첨단의료연구재단`은 신경과학, 뇌과학, 바이오생명과학, 재생의학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RD지원, 인재양성, 공동연구소·대학분원 설립 및 산학협력활동 등을 추진하게 되며 UAB와 지역대학 컨소시엄이 비용을 50%씩 부담할 계획이다. 따라서 구역청과 참여대학은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곧바로 재단설립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올해내 임원 선출, 정관 제정, 자본금 확정 등 제반절차를 거친 뒤 2010년도에 재단을 발족해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날 UAB의 운제타 국제협력 부총장, 마르께뜨 전략연구담당 부총장 일행과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포스텍, DGIST 등 지역의료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역청은 대구·경북지역의 우수한 의료산업 환경과 의료 연구분야를 소개하고 재단설립 취지와 기대효과 등을 설명한다. 이어 참석자들은 대구·경북의 국가첨단의료복합단지 발전방안과 앞으로 공동연구 활성화 방안 및 재단 설립에 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눈다. 구역청 관계자는 “UAB의 운제타 부총장은 대구·경북지역의 의료 환경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며 “앞으로 연구재단을 통한 공동연구 활성화와 기업 투자교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09-09-15

기술·경쟁력으로 세계 섬유시장 공략

대구·경북 섬유·기계업체들이 중앙아시아 시장개척을 위해 오는 15~1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우즈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2009 중앙아시아섬유기계전(CAITE)`에 참가한다. 대한민국섬유기계전(KORTEX) 사무국인 엑스코 주관으로 대구시와 한국섬유기계협회의 후원을 받아 환편기를 생산하는 금용기계, 자수기업체 한남FAS, 세폭직기업체 모스글로벌, 통사업체 현대상사, 모둠엔지니어링, 산업용 부직포업체인 삼화기계, 세라믹 노즐생산업체 세라트렉, 캘린터기계업체인 동원롤 등 9개사가 참여하며 CAITE 한국관은 2011 국제섬유기계전 홍보부스로 구성됐다. 특히 중앙아시아에서 열리는 섬유기계전시회에 한국 업체가 단체로 참가하는 것은 사상 처음으로 엑스코는 사전 시장조사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 지역은 중국시장과 서남아시아시장에 이은 신흥시장으로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파악하고 공동관을 마련하여 전시에 참가하게 됐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는 현재 중앙아시아 교역의 중심 도시이며 우즈베키스탄은 풍부한 면화 생산력을 바탕으로 매년 섬유산업이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12년까지 섬유기술현대화 자금 6억1천500만 달러를 투입키로 되어 있다. 박상민 대구 엑스코 전시1팀장은 “우지베키스탄은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하는 중국 업체와 인접 국가인 터키가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모두 갖춘 한국 업체가 진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09-09-14

태양전지 분야 첨단기술 `한눈에`

(재)대구테크노파크 나노부품실용화센터(센터장 송규호)는 RD 성과를 알리고 지역 관련 기업의 전시회 참가 지원을 통한 신시장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6일부터 4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리는 `국제부품소재산업전(Parts Show) 2009`에 참가한다. (사)대경나노산업연합회 및 대경파인세라믹협의회 회원사와 공동으로 참가하는 금번 전시회에서 대구TP 나노센터가 지원하는 지역 기업들은 친환경 나노복합 신소재를 생산하는 WB신소재(주), 나노필름 생산업체 나노필름(주), 나노필터업체인 대진필터엔지니어링, 친환경 악취저감형 장치 업체 에코맥스(주), 반도체 관련 제조장비 및 부품업체 다이섹(주), 플렉서블 다이아몬드 공구류 생산업체 인성다이아몬드(주), 세라믹 관련 제품 생산업체 오리엔트세라믹 등 나노 및 세라믹 부품소재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또 대구TP 나노센터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차세대 CIGS공정, 대면적 유기 태양전지, 나노신소재 기반 등을 소개한다. 이와함께 16일 오후 엑스코 306호에서 대구TP 나노센터가 주관하는 `CIGS 박막 태양전지 상용화기술 세미나`를 열고 CIGS 박막 태양전지 분야의 최신 기술동향 및 산업화를 위한 핵심기술 등을 소개해 선진 기술을 한 눈에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곤영기자

2009-09-14

지역아파트 매매값 소폭 상승

대구지역 아파트가 2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가을철을 맞아 부동산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부동산114 대구지사에 따르면 지역 아파트시장은 가을 이사철로 접어들면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소폭 상승하고 있다. 특히 결혼 시즌과 가을 이사시즌을 앞두고 일부 지역에서 전세물량이 동이 나면서 전세가격 상승은 물론 중소형 매매시장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매매시장은 결혼 수요가 많은 달서구와 달성군 북구지역의 강세가 높게 나타나는 등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0.1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달성군이 0.22%로 가장 높게 상승했으며 달서구 0.20%, 동구 0.19%, 서구 0.13%, 중구 0.07%, 수성구 0.04%, 북구 0.03%의 변동률을 보였다. 면적대별로는 66㎡이하 0.09%, 69~82㎡형 0.15%, 85~99㎡형 0.18%, 102~115㎡형 0.20%, 119~132㎡형 0.17%, 152~165㎡형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한 반면 168~181㎡형 -0.04%, 185㎡ 이상 -0.1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전세시장도 가을이사시즌을 중소형 수요가 늘면서 지난 2주간 0.2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달서구가 전평형대의 고른 상승으로 0.6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주도했고 100㎡ 전후 평형대에서 상승세를 보인 동구와 북구가 각각 0.02%, 0.07% 상승했다. 면적대별로는 66㎡이하 0.02%, 69~82㎡형 0.37%, 85~99㎡형 0.35%, 102~115㎡형 0.34%, 119~132㎡형 0.22%, 135~148㎡ 0.01%, 152~165㎡형 0.08%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한 반면 168~181㎡형 -0.27%, 185㎡ 이상 -0.09%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이진우 지사장은 “향후 지역 부동산 시장은 10월까지 이어지는 가을 이사시즌까지 수요가 늘면서 중소형 전세시장을 중심으로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중소형 전세시장도 매물 부족으로 중소형 매매시장과 일부 중대형 매매시장에도 영향을 주면서 한 동안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며 “하지만 대형 아파트시장과 신규 아파트시장은 조건별 선택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어 관망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09-09-09

지역 제조업 `회복세` 파란불

올해 4/4분기 대구지역 제조업은 회복세를 보일 전망인 반면 건설업은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상공의회소의 2009년도 4/4분기 대구지역 기업경기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BSI 전망치는 120, 건설업 BSI 전망치는 71을 기록해 제조업은 전분기(109)에 이어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건설업은 4/4분기에도 부진할 것으로 예측됐다. 제조업 전망지수(120)는 전분기 대비 11p 상승해 2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했고 2000년 2/4분기(12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제조업의 경기 회복 기대심리가 한층 더 높아진 이유는 환율 하락 등 금융시장 진정, 정부의 경기부양 효과 가시화 및 민간소비가 살아나고 있고 대외적으로는 각국의 경기 활성화 노력 등으로 수출 여건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인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아직 악재 재발 가능성이 높아 향후 경기를 낙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71)은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여전히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고 있다. 이는 지역 미분양 아파트 적체로 인한 민간부문 공사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에 관급공사 물량이 집중됐고 수주업체 편중으로 업계 대부분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향후 관급공사 발주 감소에 따른 전체 공사 물량이 크게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 이같은 양상은 4/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09-09-07

3공단·서대구공단 재정비 된다

대구 도심공단인 서대구공단과 3공단이 국토해양부의 노후산업단지 재정비 우선사업지구에 최종 선정됐다. 따라서 그동안 슬럼화됐던 서대구·3공단은 개발계획 수립비의 50%(국비)와 지방비 투입으로 2020년에는 새롭게 변신하게 된다. 조성된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산업단지(공업지역 포함)를 대상으로 국토부가 예산 30억원을 확보해 재정비개발계획 수립비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공모신청, 전국 4개 자치단체 6개단지 중 대구 서대구·3공단 등 4개소가 우선사업지구로 선정됐다. 재정비 우선사업지구 선정으로 조성된지 30년이 지난 서대구·3공단은 내부도로 확장, 주차장 및 녹지 확충 등 정비되며 아파트형공장 건설, 역세권개발 등 민자유치를 통해 제3공단은 첨단부품소재 인큐베이팅밸리로, 서대구공단은 서비스 융·복합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대구시는 국비지원 규모가 확정되면 추경을 통해 지방비를 확보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할 토지공사, 도시공사와 재원분담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해봉 의원이 발의해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9월 정기국회에서 통과할 경우 올해안으로 용역발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도시형 첨단복합산업단지 건설 및 도시특화지역 형성`을 목표로 도심공단 내 기본유망업종 특화, 도심형 첨단산업유치, 생산 및 서비스 등 공단지원기능 강화, 주변지역 연계발전 촉진 등 지역실정에 맞는 재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블록별, 단계별 사업을 추진해 2020년 완료를 목표로 장·단기사업을 발굴,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구의 노후공단이 재정비될 경우 2020년에는 업체수는 2.4~3.8, 배, 고용인원 3.5~ 5.5배, 생산액은 5배 정도 증가가 예상되며 첨단산업기반마련, 지역경제활성화, 도시브랜드 가치상승 등 도시환경적 기대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2009-09-04

경산에 첨단의료기기 단지 조성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11개 사업 지구 가운데 하나인 경북 경산학원연구지구에 첨단의료기기 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2일 오전 노보텔에서 연구용역자문위원, 경상도·경산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전략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투자유치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경산학원연구지구는 국제에듀파크 조성, 그린 부품소재 분야 육성 등과 함께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첨단의료기기 분야 육성이 추진된다. 특히 첨단의료기기분야는 인근 신서혁신도시의 첨단의료복합단지와의 시너지를 고려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 동력이 될 분야를 우선 선정 후 유치역량을 집중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미국 중심의 대형 의료기기업체보다는 강소의료기기 강국인 EU국가 중심의 업체를 타깃으로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역청은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개발 밑그림을 확정했다.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는 첨단 수송부품·소재 글로벌 공급기지 개발을 골자로 영천을 대구~영천~경주~울산을 잇는 초 광역 오토밸리의 핵심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하이테크파크지구는 자동차 부품 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능형 수송부품단지 및 그린 수송부품 단지와 신성장동력 산업인 그린 수송 분야를 대표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부품 산업과 수송용 연료전지 산업을 집중 유치키로 하고 10월부터 국내외 유치활동을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09-09-03

입주민, 조경석 설치 왜?

입주 차질방지 등 민원 성실 응대에 감사 수성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 대구지역 아파트 단지마다 입주자와 시공사간의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구 수성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에서는 입주민과 시공사간의 화합을 상징하는 자리가 마련돼 화제다. 지난 5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수성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 입주자대표와 시공사인 동일토건(대표이사 김영진)은 1일 오후 3시 단지 내 주출입구 지하주차장 입구 인근에 장규협 입주자 대표와 고재일 동일토건 회장 등 입주민 및 시공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경석 제막식을 가졌다. 특히 이 조경석은 시공사가 조경을 위해 설치한 것이 아니라 입주민들이 시공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직접 좋은 아파트를 건립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말을 새겨 넣었다. 장규협 입주자대표는 “시공사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입주가 지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었고 각종 민원에 성실히 응대해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합의를 이끌어 낸 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조경석에 감사의 뜻을 새겼다”고 말했다. 동일토건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설치해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입주민과 시공사가 서로 화합해 대구 최고의 단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지난 5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수성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는 입주 이후 200세대 이상 분양을 했으며 최근에는 분양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이곤영기자

2009-09-02

아파트값 2개월 연속 상승세

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부동산114 대구지사에 따르면 대구지역 아파트시장은 여름 휴가철의 영향으로 거래량은 줄었지만 매도호가가 상승하면서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소폭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시장은 0.07%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가을 이사시즌을 앞두고 국지적으로 중소형을 중심으로 가격조정을 받으며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중대형도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매도호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거래량은 크게 늘지 않고 있다. 지역별로는 남·달서·동구 지역이 중소형 평형대의 상승으로 인해 0.16%의 변동률을 보였고 북구는 100㎡ 전후 평형대의 상승으로 0.07%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면적대별로는 66㎡이하 0.01%, 69~82㎡형 0.12%, 85~99㎡형 0.06%, 102~115㎡형 0.11%, 119~132㎡형 0.07%, 135~148㎡형 0.03%, 152~165㎡형 0.04%, 185㎡ 이상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한 반면 168~181㎡형은 -0.0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유일하게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18%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입주단지 여파로 전세가격이 하락한 단지에서 급전세 매물이 빠르게 소진된 이후에 달서·북·달성군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빠르게 예전 가격으로 회복하며 가격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가을 이사시즌을 앞두고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조정이 나타나고 있다. 지역별로는 달성군이 100㎡ 전후 평형대의 상승으로 0.53%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주도했고 달서구는 전평형대의 고른 상승으로 0.44%, 남구는 중·소형 평형대의 상승으로 0.11%, 북구는 100㎡ 전후 평형대의 상승으로 0.1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면적대별로는 66㎡이하 0.19%, 69~82㎡형 0.13%, 85~99㎡형 0.03%, 102~115㎡형 0.27%, 119~132㎡형 0.26%, 135~148㎡형 0.12%, 152~165㎡형 0.2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한 반면 168~181㎡형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유일하게 하락했다. 부동산114 이진우 대구지사장은 “최근 대구지역 아파트 시장은 가을 이사시즌을 앞두고 국지적으로 가격 조정을 받으며 매도호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교통 및 교육 여건이 좋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중·소형 아파트 급매물 소진과 전세물량의 부족으로 가격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나 일부 미분양이 많은 지역에서는 미분양 여파로 중·대형 아파트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09-08-25

C&우방 인수 `3파전`

C우방의 MA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C우방은 18일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에게 MA를 위한 인수 의향을 보이고 있는 기업이 건설관련 2개 기업을 포함해 3개 기업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우방 관계자는 “인수 제안서 제출 기한(19일)을 하루 남겨둔 18일 현재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3곳이라는 말을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들었다”며 “2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당초의 추진 일정대로 9월까지 MA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19일 우방의 가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회계 실사 자료는 법원에 제출될 예정”이라며 “인수 가능 금액 규모가 나오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해 본격적인 실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우려와는 달리 다행히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기업이 3곳으로 늘어난 것은 전국 도급 순위 60위, 높은 브랜드 가치, 대구·경북지역의 대규모 관급 사업 발주 등으로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건설업계에서는 매각 가능성이 높지만 채무액이 많아 인수에 부담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인수 가격이 매각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6월말 기준으로 우방의 전체 채무는 1조9천억원으로 이 중에 보증채무를 빼고 담보 채무 및 임금을 포함한 공익채무와 회생 채무는 3천500억원 정도이며 법원 및 채권단 협의를 통해 채무액 재조정을 받으면 인수 가격은 1천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09-08-19

테크노파크·영남대 광전자소자연구실 CIGS 박막 태양전지 핵심기술 개발

(재)대구테크노파크(TP) 나노부품실용화센터(센터장 송규호)와 영남대학교 디스플레이화학공학부 광전자소자연구실(전찬욱교수)이 차세대 CIGS 박막 태양전지 핵심 공정기술을 개발했다. 대구TP에 따르면 이들 지역기반 연구팀이 동시열증착장비를 이용한 `1단계` 공법으로 13~15% 효율의 CIGS 박막 태양전지 제작할 수 있는 핵심공정 기술을 개발해 기존 공법 대비 공정시간이 단축되고 제작 용이해 비용절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CIGS 화합물 태양전지는 제1세대 실리콘 태양전지, 제2세대 박막형 태양전지를 거쳐 최근 각광받고 있는 태양전지로 제작비가 실리콘 태양전지 가격의 2/3 수준이며 반영구적인 수명, 다양한 기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기존의 미국신재생에너지연구소(NREL)의 3단계 공법은 복잡하고 공정시간이 길며 재료 소모가 많은 단점을 안고 있었다. 이에 공동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Cu, In, Ga, Se을 동시에 증발시켜 공정시간을 기존 공법 대비 1/3 수준으로 줄이며 제작이 용이하고 재현성이 향상되며 비용절감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이 기술을 활용해 태양전지를 제작할 경우, 대면적화가 가능해 상용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지난달 실시한 CIGS 제조공정 기술교육에 참여한 기업체로부터 높은 호응도를 얻어 CIGS 태양전지 제조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태양광 관련 기업체에 전문기술 인력교육의 지속적으로 지원과 함께 기술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연구팀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지역의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에 견인차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09-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