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연구 등 치료제 개발 협력
이번 업무협약으로 재단은 (주)셀렉소바이오의 디스크 질환, 퇴행성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동물실험을 지원하게 된다.
양 기관은 △상호 연구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참여 △연구인력의 교류 및 연구시설 공동 활용 △시험평가,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 등의 내용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실험동물센터는 지난 2016년 우수동물실험시설(KELAF) 인증과 국제실험동물협회(ICLAS) 품질관리프로그램(PEP)에 국내 최초 참여해 동물실험의 신뢰성과 품질 검정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20년 11월에는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로부터 실험동물 인프라의 전 부분에서의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주)셀렉소바이오는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이용한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제 및 진단기기 개발을 위한 엑소좀 전문 기업으로 임상 적용에 적합한 새로운 엑소좀 추출 기술을 확보해 엑소좀 관련 연구 및 개발에 특화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양진영 재단 이사장은 “사람들의 85%가 살아가는 동안 한 번쯤 근골격계 통증을 겪는다”며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 환자가 늘어가는 상황에서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물질로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을 응원하며 연구 관련 동물실험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