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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매출은 쑥쑥… 지역기여는 나몰라라

대구지역에 진출한 대기업 유통업체들이 지역 기여도에 대한 관심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대비 올해 대기업 유통업체의 지역기여도는 일부 분야에선 개선 폭이 컸으나 중요부분은 오히려 하락하는 등 이에 대한 업체들의 무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코스트코홀세일과 이랜드리테일의 경우 지역 기여도는 제로에 가깝거나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집계돼 별다른 기여 없이 거둬들이기만 하는 상태인 것으로 분석됐다.대구 진출 대기업 유통업체의 지역금융이용 분야의 경우 정기예금은 지난 2010년 203억원에서 426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고 하루평균 잔고도 126억원에서 243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대구에서의 수익은 점차 증가세를 보이는 상태다.하지만, 이들 대기업 유통업체들의 직원급여 이체는 65.8%에서 61.7%로 오히려 4.1% 포인트 감소해 지역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또 지역제품 매입은 지난 2010년 15.9%에서 최근 19.4%로 향상됐으나 대형마트가 31.7%인데 반해 백화점은 한자리수인 9%로 조사되는 등 매우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대조를 보였다.이어 용역발주 분야는 지난 2010년 49.2%에서 최근 62.4%로 증가했으나 지역업체 입점은 15.8%에서 14.4%로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지역인력 고용은 2010년 94.4%에서 94.6%로 0.2%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업체별로는 이마트는 전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향상됐고 홈플러스는 용역발주와 영업이익 사회환원 분야에서 증가했지만 예금 잔고와 지역상품매입 등 주요 분야는 저조한 상황이다.게다가 코스트코홀세일은 지역상품 매입 부분의 경우 0%대를 차지해 지역상품을 거의 매입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는 등 전 분야에서 기여도가 대폭으로 하락했다.여기에다 매출 실적마저 제출하지 않아 지역기여도 산정도 할 수 없도록 하는 등 조례에 명시된 의무마저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여기에다 이랜드리테일은 지역상품 매입과 평균잔고 등의 실적은 향상됐지만 급여이체, 용역발주 등 대부분 분야에서 기여도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롯데백화점의 경우 전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실적이 개선됐지만 급여 이체는 48.5%에서 9.8%로 오히려 많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현대백화점도 전반적으로 기여도가 향상됐으나, 주요 분야인 지역상품 매입은 오히려 1.8%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대구시는 26일 대기업 유통업체의 실질적인 지역기여 등 지역과 상생에 필요한 체계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한다.김연창 경제부시장 주재로 진행되는 이날 협의회는 법령개정에 따른 구·군 조례개정 현황, 대기업유통업체 지역기여도 추이 등 6개 부문에 대한 보고와 토의를 한 후 지역기여도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심의를 통해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대구시 최영호 경제정책과장은 “지역기여도 도입시기인 지난 2010년도에 비해서는 많이 향상됐지만 아직은 미흡한 상태”라며 “앞으로 업체별 지역기여도 추이를 면밀하게 분석해 기여도가 낮은 업체에는 획기적인 개선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11-26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 열풍 왜?

대구지역 분양시장에 특이한 바람이 불고 있다.5일 지역 건설업체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건설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구지역만은 대구혁신도시와 대구 테크노폴리스 등 복합 신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분양이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상반기 대구 분양 열기가 하반기로 이어지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대구는 여전히 전국에서도 분양 잘되는 지역으로 손꼽히며 신규분양은 6개 단지 4천669가구 중 서한이다음 1차, 에코폴리스 동화 아이위시 등 4개 단지가 계약기간 내 100% 완판 되는 결과를 보였다.이에 따라 지난 2009년말 1만6천여가구가 넘었던 미분양세대수도 급격히 줄어 2013년 5월 1천900여가구에 지나지 않고 그나마 대구시 전역에 걸쳐 85㎡ 이하 미분양물량은 전혀 없는 실정이다.이처럼 서울 수도권 등과는 다르게 대구·경북지역 분양시장이 유례없는 호황을 맞는 이유는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평균 4천가구 이하로 공급되면서 공급부족현상이 지속된 시장과 대구테크노폴리스, 대구혁신도시 등 대형 복합신도시 조성이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또 지난 1990년대초 주택 200만호건설 시절에 지산·범물지구, 상인·대곡지구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이후 20년만에 대구에는 대구테크노폴리스, 대구혁신도시, 세천지구, 국가산업단지 등 새로운 아파트와 공기업, 첨단산업, 국책연구기관 등 복합신도시건설 시대를 맞은 것도 영향이 있다는 판단이다.결국, 일자리가 먼저 들어서고 여기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수준 높은 삶을 약속하는 첨단생활시설과 학교, 공원 등을 모두 갖춘 미래형 주거단지를 조성했기 때문에 다른 지역과 다른 분양 열기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달성군 현풍면 유가면 일대에 조성 중인 대구테크노폴리스의 경우 726만9천123㎡ 규모에 올해까지 사업비 3조원을 투입해 디지스트(DGIST), 국립과학관 등 일류 브레인을 배출하는 엘리트도시로 조성된다.대구테크노폴리스에는 1만7천여가구의 공동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으며 5만여명이 생활하는 다운타운이 완성된다.지난해 서한이다음이 첫 분양에 성공한 이후 화성, 반도, 호반건설 등의 건설사들이 앞다퉈 부지를 사고 가을 분양을 준비하고 있을 정도다.여기에 대구혁신도시는 11개 공기업의 입주가 가시화되면서 421만6천496㎡ 규모로 동구 신서동에 세계적인 교육학술도시와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어울린 신성장 거점도시로 조성돼 7천여가구 2만 인구가 상주하게 될 메머드급으로 조성돼 있다.아울러 과학특목고가 이미 개교했고 스마트스쿨, 열병합발전소 등 수준 높은 교육문화 등 친환경 자족 신도시로 조성되면서 LH 공공분양과 공공임대에 이어 지난 4월 서한이다음이 민영 첫 분양에서 공영택지의 1년 전매금지조항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계약 4일 만에 전세대 100% 완전분양 실적을 올렸다.지난 2012년 5월에 분양했던 LH 공공분양 B4 블록은 지난 2013년 6월 현재 가구당 3천여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될 정도로 분양 열기에 휩싸여 있는 상태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3-08-06

대구경북 농식품 수출 사상 최대 실적

대구·경북지역 농식품 수출이 세계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지사(지사장 우상대)가 25일 발표한 `2013년 상반기 대구·경북지역 농식품 수출동향`에 따르면 최근 지속적인 세계 경기불황에도 올 상반기 지역 농식품 수출실적은 대구 1천127만8천 달러와 경북 1억1천551만2천 달러 등 모두 1억 2천679만 달러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2천123만2천 달러에 비해 4.58% 증가한 것으로 한국 전체 농식품 수출실적이 지난해 대비 1.6% 감소한 것과 비교해도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으로 분석됐다.품목별로는 참치가 1천1만5천 달러로 무려 151.9%나 증가한 것을 비롯한 음료는 2천938만4천 달러(40.3%), 팽이버섯 573만3천 달러(32.3%), 홍게살 2천48만9천 달러(2.9%) 등 큰 폭으로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반해 주로 일본으로 수출하는 품목인 파프리카는 193만2천 달러(15.5%), 김치는 643만3천 달러(6%) 등으로 감소해 엔저 영향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또 축산물의 경우 삼계탕 등은 수출 감소로 수출실적 20% 감소했고 조수모 등 132만3천 달러(3%), 닭고기 7만6천 달러(71%) 씩 수출이 줄어들었으며 목재류 등도 전반적인 수출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감소했다.이어 수산물은 전반적인 수출 호조로 수출실적 3% 증가했고 유일하게 고등어만 73만2천 달러로 71% 감소했다.지역별로는 경북지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한 1만1천600만 달러, 대구지역은 28.9% 감소한 1천100만 달러의 농식품을 수출했다.aT 대구경북지사 우상대 지사장은 “올 하반기에도 지역 내 복숭아, 배 등 수출유망 품목 및 주요 생산단지 대상 수출 컨설팅 확대 실시, 수출업체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주요 해외시장에서의 판촉행사 실시 등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지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7-26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에 서기관 파견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에 4급 서기관과 행정요원 파견해 서민애로 지원에 적극 나선다.시는 지난해 5월 저신용자·저소득계층 등 서민들의 금융수요 충족과 서민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 5층에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서민들이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센터는 대구시와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지원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 미소금융중앙재단, 신용회복위원회, 대구신용보증재단,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2013년 11개 사업 7천280억원 지원)을 지원하고 있다.또 센터는 채무조정, 개인회생, 파산제도 등 각종 신용회복제도와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 저신용자 특례보증 등에 대해 상담을 병행하고 있고, 불법사금융 피해신고 접수, 불법고금리, 불법추심, 대출사기, 고금리 피해구제 등 금융·신용회복지원과 함께 법률지원도 하고 있다.특히, 센터에서는 29일 출범하는 새정부 `국민행복기금`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협조해 대구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내 캠코의 자체 전산시스템을 설치하고, 상시 근무직원을 배치해 채무불이행자의 금융애로 상담 및 피해구제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문의 (053)560-6400./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3-03-29

대구·경북 어음부도율 소폭 올랐다

대구 경북지역 어음부도율이 소폭 상승했다.한국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가 21일 발표한 `2013년 2월중 대구·경북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역의 어음부도율은 0.22%로 전월의 0.21%보다 소폭 상승했다.이는 전국평균 0.09%를 웃돌고 있지만 지방평균 0.31%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며 부산·경남(0.72%), 광주·전남(0.23%) 지역에 비해 낮고, 인천·경기(0.17%), 대전·충남(0.18%)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지역별로는 대구지역이 0.12%에서 0.16%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상승한 반면 경북지역은 0.37%에서 0.32%로 0.05%포인트 하락했다.경북지역의 경우에는 김천, 포항지역의 부도율이 이미 부도가 발생한 업체의 부도어음 감소 등으로 하락한 반면 경산, 구미 등 기타지역은 상승했다.김천지역의 경우 전월 농자재 판매업체의 부도 15억원이 해소됐고, 포항지역도 레미콘업체 부도 금액이 10억5천만원에서 3억5천만원으로 감소했다.업종별 부도금액은 도소매업이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제조업, 서비스업 및 건설업은 증가했다.제조업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경북지역 음식료품 6억7천만원 및 전기기계 6억9천만원 등 업체의 고액 부도 영향으로 부도금액이 늘어났다.서비스업은 구미지역 숙박업체의 7억2천만원 고액 부도의 영향으로, 건설업은 기존 부도업체의 부도어음 교환 등으로 부도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2013년 2월중 대구·경북지역 부도업체 수는 8개로 전월보다 4개 감소했고, 지역별로 경북지역이 8개에서 4개 업체로 4개 업체가 줄었고, 대구지역은 전월과 같은 4개 업체였으며, 수준형태별로는 법인기업이 9개에서 3개로 6개 업체가 감소한 반면 개인사업자는 3개에서 5개로 오히려 2개 업체 증가했다.신설법인 수는 371개로 전월보다 131개 줄었고,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은 123.7배로 전월(55.8배)보다 상승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3-22

색깔 있는 마을단위 농어촌축제 육성

경북도는 올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13년 농어촌축제 지원사업에서 도내 4개 축제가 우수 농어촌축제로 선정돼 국비 4천700만원을 포함, 사업비 9천4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우수 농어촌축제는 상주시 외남상주곶감축제, 김천시 자두꽃축제, 군위군 삼국유사화본마을축제, 울진군 십이령등금쟁이축제 등 4개 축제다.농어촌축제 지원사업은 농어촌의 사회, 문화, 자연자원 등을 소재로 한 마을단위의 우수축제를 발굴해 축제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홍보·컨설팅에 이르기까지 축제 개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에 선정된 농어촌축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2~3천만원 범위 내에서 차등 지원된다.경북도는 농어촌 지역 활력 증진과 도농교류 촉진을 도모하고자 2008년부터 우수 농어촌축제를 발굴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3개소에 이어 올해 4개소가 선정됐다.올해 3회째인 상주시 외남상주곶감축제는 외남면 소은리 일대에서 오는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750년 하늘 아래 첫 감나무라는 테마로 임금님 진상 재현행사, 곶감인형극, 곶감 깎기 체험, 천연감물염색 등 겨울철 농촌 대표축제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김천시 제3회 자두꽃축제는 4월 13일과 14일 이틀간 농소면 봉곡리 이화만리권역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자두나무목걸이 만들기, 자두꽃 그리기, 비누·목공예·도자기 체험 등으로 열린다.군위군 제3회 삼국유사화본마을축제는 9월 중 산성면 화본리 일대의 폐교(구 산성중학교)를 중심으로 양은도시락체험, 옛날 교복체험 등이 선보이며, 네티즌이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뽑힌 화본역과 삼국유사 벽화길로 조성한 마을 신작로가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울진군 제2회 십이령등금쟁이축제는 소금과 미역의 길인 십이령길을 넘나든 바지게꾼들의 삶과 문화가 담겨 있는 북면 삼당권역 일대에서 5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사라져가는 지역문화유산 계승을 위한 바지게꾼놀이 재현과 함께 지게체험, 삼굿구이 체험 등이 펼쳐진다.김주령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은“단순관람형 축제가 아닌 농촌 고유의 어메니티를 소재로 하는 체험형 축제를 적극 육성해 주민공동체 유대 강화와 도시민의 농촌방문 유도로 농촌의 활력을 창출하고, 농어촌체험휴양마을과의 연계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는 수익형 축제를 적극 발굴해 넘쳐나는 축제의 홍수 속에서 타 축제와 차별화되면서 참신함을 지닌, 마을 고유의 색깔이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13-03-07

`글로벌강소기업` 대구 7곳 선정

(주)한국OSG, (주)성진포머 등 스타기업 출신 지역 7개 기업이 `2013년 글로벌강소기업`에 선정됐다.이로써 대구지역 강소기업은 전국 선정기업 대비 2011년도 4개(4.9%, 명일폼테크·금용기계·백산무역·형제인터내셔널), 2012년도 9개(8.1%, 대성하이텍·세광하이테크·세양엠텍·엔유씨전자·진양오일씰··부호체어원·삼익정공·금성정공·보국전기공업), 2013년도 7개(6.9%) 등 총 20개 기업(6.8%)이 선정, 수도권을 제외하면 전국 시·도 중 최다 기업이 선정돼 수출 관련 각종 지원사업의 수혜를 받게 됐다.올해 선정된 기업은 (주)한국OSG, (주)성진포머, (주)한국클래드텍, (주)세신정밀, (주)덴티스, (주)에스제이이노테크, 알앤디텍스타일(주)으로 스타기업 출신이다.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수출성장 잠재역량이 높은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RD, 해외마케팅, 금융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수출 5천만 달러 이상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총 293개 기업이 선정됐다.올해 선정된 기업은 2015년도까지 △3년간 1억 원 한도의 전용 해외마케팅(역량진단, 경영컨설팅, 브랜드개발, 제품디자인, 해외전시참여 등)과 1억 원 한도의 연계지원 해외마케팅을 지원 △총 사업비 60% 이내 2년간 10억 원 한도 내 RD육성과제 지원 △30억 원 한도 내 수출금융지원 △경영정보화 및 해외 전문인력 지원, 해외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받는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3-01-31

DGB금융그룹 임원·본부장 인사

DGB금융그룹(회장 하춘수)은 27일 그룹 임원인사위원회를 열고 자회사 대표이사 3명을 포함한 총 19명의 임원 및 본부장 신규 임용과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임원 선임은 경영실적에 기반한 성과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사업 본부별 전문성 및 직무역량을 고려한 적재적소 배치, 조직화합에 적합한 열정적이고 솔선수범하는 인사를 중용한다는 원칙에서 이루어졌다.㈜DGB금융지주 부사장으로는 박동관 대구은행 공공금융본부장을 선임했고, 전략경영본부장에 성무용 전략기획부장을 상무로 승진 임용했으며, 김광호 상무 (DGB경제연구소장)는 유임됐다.㈜대구은행은 조직효율화 및 현장경영 강화를 위해 그룹장 1명을 포함한 임원 2명을 축소했고, 대구 및 경주지역에 본부장 3명을 추가로 임용해 영업경쟁력 제고를 통한 은행의 새로운 도약에 초점을 뒀다.대구은행은 이찬희, 최수원, 이만희 부행장보를 부행장으로 승진시키고, 이 중 상임이사로 선임된 이찬희, 최수원 부행장을 경영그룹장 겸 경영기획본부장과 마케팅그룹장으로 각각 임명했으며, 이만희 부행장은 고객전략본부장으로 임용했다.부행장보에는 노성석 본부장과 이성룡 부장을 신규 선임해 고객영업본부장과 영업지원본부장으로 임명했으며, 정영만(IT본부장), 박창호(자금시장본부장), 김종국(리스크관리본부장), 김대유(공공금융본부장) 부행장보는 유임됐다.현장경영과 전략 기능 강화를 위해 박동춘 동행본부장, 제갈상규 섬김본부장, 정찬우 경영기획본부 부본부장, 김경룡 경북미래본부장, 정덕호 경북역동본부장, 전강열 서라벌본부장을 승진 임명하고, 견성필(부산,울산,경남사랑본부장), 임환오(경북희망본부장), 최민호(서울열정본부장), 강영순(환동해본부장), 김종권(신탁본부장) 본부장은 유임됐다.㈜카드넷 대표이사에는 서정원 카드넷 부사장, 부사장에는 이천기 전 대구 은행 부행장을 선임했고, 대구신용정보㈜는 대표이사에 손순호 대구신용정보 부사장, 상임감사에 신덕열 전 DGB금융지주 부사장을 선임했다.㈜DGB데이터시스템은 대표이사에 천해광 전 대구은행 부행장보를 선임했고, 김기주 ㈜DGB캐피탈 대표이사는 유임됐다.DGB금융그룹 하춘수 회장은 “2013년 계사년(癸巳年)은 저금리, 저성장의 장기화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자기 혁신의 상징인 뱀처럼 45년간 DGB가 지니고 있던 기존의 틀을 과감하게 깨고, 고객과 지역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현장경영 강화하여 그룹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큰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2-12-28

대구銀―직물협동화사업단 `섬유업체 재고금융지원'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과 ㈔직물협동화사업단(회장 이의열)은 20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섬유업체 재고금융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섬유업체의 판매부진으로 늘어난 재고의 덤핑판매 방지를 위해 ㈔직물협동화사업단이 섬유재고를 담보로 확보하고 신청업체에 대출을 지원하는 제도로 대구은행이 ㈔직물협동화사업단을 통해 재고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재고금융이 필요한 업체는 ㈔직물협동화사업단에 직접 재고금융 지원을 요청하고 사업단이 관리하는 창고에 재고를 맡긴 후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대구은행은 채권보전 및 관리의 어려움이 있어 재고금융 제도를 은행권이 기피하지만 지역 금융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업무를 제휴키로 했으며 재고금융 요청하는 업체에게는 우대금리를 지원하고, 지원한도도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하춘수 은행장은 “본 협약으로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섬유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우수중소기업을 발굴, 지지하는 한편 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2-06-21

화성파크드림S 쇼핑몰 분양

화성산업이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건설과 연계해 범어숲 화성파크드림S 상가인 범어1번가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분양하는 범어숲 화성파크드림S 쇼핑몰 범어1번가는 대구의 신성장동력인 동대구로와 범어네거리를 잇는 최중심의 골든스트리트에 위치하고 금융, 행정, 법조, 의료 등과 관련한 유동인구가 많은 오피스빌딩 숲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또 동대구역 주변 일대와 동대구로를 따라 범어네거리에 이르기까지 아파트는 물론 도시형 생활주택, 주거형 오피스텔이 현재 건립 및 예정에 있어 배후수요는 점차 늘어갈 것으로 기대돼 주목받고 있는 상태다.특히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구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달구벌대로와 지하철 2호선이 접하는 곳으로 수성구 경제개발은 물론 대구 경제의 개발축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동대구역세권 개발과 도시철도 3호선의 착공, 랜드마크인 주상복합아파트 입주등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어 동대구복합환승센터의 개발발표에 따른 동대구로 상권이 더욱 주목을 받고 동대구역과 고속터미널 등을 한곳에 모은 환승시설 및 부대시설이 들어서기 때문에 부산의 센텀시티를 능가하는 대한민국 명품상권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동대구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21만여명의 유동인구가 예상되는 등 앞으로 대구경제 흐름의 핵심지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병일 화성산업 분양소장은 “범어1번가는 투자용이나 개인사업용이나 가치상승을 위한 필요충분 조건을 다 갖춘 쇼핑몰”이라며 “동대구로와 범어네거리에 개발예정인 주거단지와 기존의 오피스군들의 배후수요등을 감안할 때 범어1번가는 최고의 입지에 선보이는 명품쇼핑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2-04-17

대구도시公 주민맞이 큰잔치

대구도시공사는 오는 27~29일까지 3일간 죽곡청아람푸르지오 2단지의 입주민을 위해 사전점검 기간에 주민맞이 큰잔치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주민맞이 큰잔치는 27일 윤성식 대구도시공사 사장과 전 임직원, 입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입주민 가정에 좋은 일만 생기기를 비는 고사를 시작으로 땅을 밟으면서 잡신을 쫓고 복을 부르는 지신밟기, 마당밟기 등 전통놀이를 펼치고 마지막으로 화합과 조화를 의미하는 마을의 수호신 반송을 기념식수 한다. 또 입주민들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단지 곳곳에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사방치기, 팽이치기와 각설이 공연, 떡메치기 등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행사장이 꾸며지고 어묵과 붕어빵, 떡국떡 등 다양한 전통 먹을거리도 선보인다.이어 각 가구별 사전점검을 마친 입주민들은 아파트 입구에 준비된 푸르지오 버스를 타고 강정보 등 단지 주변의 친환경 웰빙투어를 30분간 할 수 있도록 했다.윤성식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도시공사는 아파트를 판매하는 회사가 아니다”면서 “우리공사 전 임직원은 청아람을 통해 입주민들과 새로운 가족이 되고 입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한다는 사명감을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2-01-26

대구 한우판매 값 최대 3배 차이

대구지역에서 판매되는 한우 갈비 가격이 판매점에 따라 최대 3배 차이 나고 평균 가격은 백화점이 전통시장보다 2배 가량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대구소비자연맹이 설을 맞아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대구지역 한우 소비자가격을 조사한 결과 판매점별 가격 차이가 가장 많은 품목은 갈비(1등급)로 100g 당 백화점은 1만원, 동네 정육점은 3천500원으로 값 차이가 무려 3배나 됐다. 4인 기준(600g)으로는 백화점이 3만9000원 더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조사는 대구지역 백화점 8곳과 대형마트 15곳, SSM 7곳, 일반 슈퍼마켓 5곳, 동네 정육점 10곳, 전통시장 내 정육점 5곳 등 50개 판매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25개 부위별로는 백화점이 13개 품목의 가격이 가장 높은 반면 동네 정육점은 10개 부위에서 최저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부위별, 등급별 합산 전체 평균가격(100g 기준)은 전통시장 내 정육점이 4천764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백화점은 8천619원으로 2배 정도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1등급 기준 100g당 유통업체별 한우고기 평균 소비자 판매가격은 갈비의 경우 백화점은 1만원, 대형마트 6천700원, 전통시장 내 정육점 5천500원, 슈퍼마켓 5천원, 동네 정육점 3천500원 순으로 나타났다.쇠고기 등심은 백화점 9천126원, 대형마트 7천58원, 슈퍼마켓 5천900원, SSM 5천487원, 전통시장 정육점 5천167원 순이고 안심은 백화점 8천467원, 대형마트 8천426원, SSM 7천740원, 슈퍼마켓 5천800원, 전통시장 정육점 5천원으로 각각 조사됐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2-01-25

역대 최대 규모 `2012 PID` 열린다

대구·경북섬유산업協, 프랑스·이태리 등 참가해 600부스 마련 오는 3월 7일~9일까지 3일간 엑스코(EXCO) 1층 전관에서 개최되는 `2012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PREVIW IN DAEGU)`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9일 주관을 맡은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회장 이동수)에 따르면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는 `2012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에 섬유강국인 프랑스와 이태리, 일본은 물론이고 신흥 섬유강국인 중국, 인도, 홍콩, 대만 등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인 320개사 6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이에 따라 국제적인 섬유전시회 개최를 통해 섬유강국이 된 프랑스·이태리·일본 등 섬유 선진국 시장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이태리·인도·일본 등 해외 참가 국가관을 확대하고 해외 바이어를 폭넓게 다변화하는 등 대구가 세계적인 섬유산업의 메카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특히 최근 한-EU,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확대로 관세장벽이 무너짐에 따라 그동안 지역섬유업계의 구조조정과 RD 기술향상 등으로 제품 경쟁력이 높아져 해외바이어의 발걸음을 되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PID에는 11회째 동안 일반 의류용, 범용소재 중심이었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 기능성 소재, 산업용 소재, 메디컬 소재 등 첨단기술과 융합된 스마트 섬유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세계적인 섬유소재시장으로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또 지속적으로 해외 주요거점지역의 현지 홍보 전략을 꾸준히 강화한 결과 프랑스 파리와 뉴욕, 중국 상해·북경·항주·홍콩·대만 등에서 지속적으로 참가하는 주요 바이어들이 늘고 있고 최근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터키 등 신흥 섬유국가의 신규바이어들의 참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국내에서는 효성·코오롱·휴비스, 영원무역 등 대형 섬유기업의 참가와 메디텍스 관련 업체를 비롯한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의 주요 회원사들이 첨단 기능성 소재와 친환경소재를 전시할 예정이다.이번 박람회로 국내 수도권의 대형 내셔널브랜드와 동대문상권과 지역 생산 산지와의 다이렉트 내수비즈니스에서 PID의 역할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며 이번 전시회도 관련 기업들의 대거 참가가 예상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2-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