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노이 3사와 후보물질 발굴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메디허브와 보로노이(주)(대표 김대권·김현태) 및 100% 자회사 보로노이바이오(주)(대표 김남두), (주)비투에스바이오(대표 최환근)는 신약개발을 위한 유효물질을 찾고 화합물 최적화를 통해 후보 물질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보로노이 그룹 3사는 독보적인 약물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선택성과 뇌혈관장벽(Blood-Brain Barrier) 투과율이 월등히 높은 물질을 다수 개발해 지난 2020년과 지난해 3건의 미국 기술수출을 포함해 총 4건의 기술이전을 성사시킨 바 있다.
특히 케이메디허브가 기술이전한 물질을 받은 보로노이(주)는 후속 연구를 계속해 지난해 9월 미국 브리켈 바이오테크에 총 계약금 약 3천800억원 규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기술수출 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오늘 보로노이와의 업무협약은 매우 뜻깊다”며 “케이메디허브의 기술이전 한 결과가 미국에 수출되어 커다란 수익을 달성한 첫 케이스로 후속연구의 중요성과 케이메디허브의 기초과학 분야 연구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깨닫는 업무협약식”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