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대구경북본부, 비산동 일대<br/>1천200장 배달·5천장 기부 ‘온정’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손진식)가 17일 대구 서구 비산동 일대에서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본부와 협업으로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4가구에 1천2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고 총 17가구에 5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전국의 연탄사용 가구는 약 8만여가구로 그 중 84%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으로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직원과 함께 봉사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에너지 빈곤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