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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2026년 골목경제권 조성사업 4곳 선정’⋯ 2억 5000만원 확보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6-03-31 17:11 게재일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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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 전경.

대구 중구는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에 교동 연합 골목, 동성로 로데오 골목, 봉산문화거리, 남산동 악기점 골목 등 총 4곳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총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특색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골목상권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을 대표하는 골목상권으로 육성하기 위함이다. 공모는 회복지원사업, 활력지원사업, 우수 골목상권 공동체 후속지원사업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진행됐다.

회복지원사업에는 교동 연합 골목과 동성로 로데오 골목이 선정됐다. 교동 연합 골목은 기존 전자상가 골목에 카페·술집·편집숍 등이 결합된 복합상권으로, 상권 브랜딩과 점포 홍보 영상 제작, ‘교동 라이브&나이트’ 축제 운영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동성로 로데오 골목은 외국인 방문이 많은 상권 특성을 살려 ‘로데오 세계여행 축제’와 상권 전용 SNS 개설, 골목 이미지 개선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두 골목에는 각각 5000만 원이 지원된다.

활력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봉산문화거리는 갤러리, 전시공간, 화방 등 문화예술 자원이 밀집한 상권으로, 상권 브랜딩, 골목 지도 제작, 축제 운영, 야간 경관 포토존 설치 등 문화와 소비를 결합한 사업이 추진되며 1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우수 골목상권 공동체 후속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남산동 악기점 골목은 3년 연속 사업 선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5000만 원을 바탕으로 제2회 남산썸머사운드 축제,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악기교실, 골목 스토리 발굴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훈 중구청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골목상권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여 중구만의 차별화된 골목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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