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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 `삼강주막` 옛 모습 복원에 심혈

【예천】 예천군이 낙동강 700리 마지막 남은 주막인 삼강주막을 명품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지난 2003년부터 풍양면 삼강리 마을정비를 위하여 24억 원으로 문화마을을 조성 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 왔다.또 2008년에는 3억5천만 원을 투입해 삼강주막을 복원하고 녹색농촌체험마을사업을 완료했다.2015년까지 삼강리 일대 34만㎡ 부지에 1천154억 원이 투자되는 `녹색문화상생벨트사업`은 생태문화전시관과 삼강주막체험촌, 나룻배 체험장 등을 꾸며 낙동강 주변 전통생활문화를 중심으로 가족형 문화체험관광지로 만든다.또 국가정책사업으로 시행중인 낙동강살리기사업 36공구내 비룡교 사업은 국가명승 제16호인 회룡포 산책로와의 연결해 친환경 멸품 녹색길로 거듭난다.이밖에도 삼강보를 수위조절이 가능한 2.5m높이의 고무보 형식으로 시공하여 담수에 따른 주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낙동강 700리 마지막 주막 옆 나룻터를 복원과 친수공간으로 조성하여 비룡교와 연계한 관광벨트화를 구축할 계획이다.예천군은 현재 추진중인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신 도청시대에 걸 맞는 문화관광지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접근성이 좋아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안진기자

2011-12-02

예천 삼강~회룡포 `강변길` 전국 우수사례 뽑혀

【예천】 예천군이 지난 10월 완공한 삼강~회룡포 `강변길`이 친환경 녹색길 조성, 전국 우수사례에 뽑혔다.예천군은 예천 삼강~회룡포 강변길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1년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오는 2일 전주교육대학교 멀티세미나실에서 전국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발표회를 갖는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삼강~회룡포 강변길은 예천군이 지난 1월 사업비 10억을 투입, 국가명승지인 회룡포와 삼강주막 등 낙동강과 내성천의 수변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만든 전국 최고의 자연친화적 녹색길이다. 내성천과 낙동강 언저리 10km를 휘돌아 다시 원점으로 회귀하는 이 강변길은 기존에 만든 길과 시설물을 최대한 있는 그대로 활용해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했다.또 삼강강변길과 회룡포둘레길, 내성천산책길, 뿅뿅다리길 등 이야기가 있는 주제별 테마길을 다양하게 마련됐다. 야외무대와 광장, 생태탐방로, 주차장, 쉼터 등 관광객과 주민을 위한 부대시설도 완벽하게 갖춰졌다.여기에 비룡산과 능선을 따라 걸으며 회룡포를 굽어보는 3.5km 연계코스는 물과 산, 숲길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복합체험 공간으로 조성돼 참살이를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딱`이라는 평가다.이번 우수사례 발표회는 행정안전부가 올해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을 결산하고 우수사례를 전국 지자체에 알려 내년도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 우수사례로는 예천군의 `삼강~회룡포 강변길`과 전북 전주시의 `전주 한옥마을 녹색둘레길`이 각각 선정됐다./정안진기자

2011-12-01

예천읍,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 개최

【예천】 예천읍사무소는 28일 예천읍 동본리 소재 대호자원에서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활용품수집 경진대회를 갖고 청정 예천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이번 대회를 위해 예천읍 29개리 주민들은 지난여름부터 들판이나 가정에 버려진 각종 농사용 폐비닐과 농약빈병, 고철, 폐지, 헌옷 등을 마을별로 수거·수집했다.이날 수집된 재활용품은 종류별로 정선과 분리작업을 거쳐 재활용업체에 판매되며, 판매금액에 따라 수집보상금도 지급받게 된다.이번 경진대회에 참석한 예천읍새마을부녀회 석선자 회장은 “재활용품 경진 대회를 통해 얻은 판매수익금과 보상금은 연말에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돕는데 전액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예천읍은 이번 경진대회 결과 재활용품 수집 우수마을에는 내년도 새마을 자력사업 등 주민숙원사업 시행에 우선 지원 혜택을 줄 방침이다.황완섭 예천읍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재활용품 집중수거의 날을 지정 운영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신도청 소재지에 걸 맞는 깨끗한 예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11-29

예천 삼강리 주민들 보 설치 반대

【예천】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주민들이 삼강보 설치에 강력 반대하고 나서 경북도 및 군 관계자들이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주민 20여 명은 지난 23일 풍양면 모 식당에서 경북도와 예천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강보 설치 반대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삼강보가 설치될 경우 상류 쪽까지 수면이 상승하는데다 안개 발생 빈도가 높아 농사에 막대한 차질이 예상된다”며 보 설치 계획을 철회해 달라고 건의했다.특히 주민들은 “이 지역에 실시할 계획인 녹색상생밸트 조성사업으로 인해 농지 및 마을 일부가 잠식될 마당에 삼강보 설치로 농사까지 짓기 어렵게 되면 마을이 통째로 사라질지도 모른다”며 강력히 반발했다.이에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경북도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김관용 도지사에게 그대로 보고 하겠다”고 약속하고 돌아갔다.경북도는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일대에 오는 2015년까지 1천115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녹색성장을 주제로 한 복합 문화관광 클러스터 구축과 새로운 낙동강 생태·문화체험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녹색문화상생밸트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이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사업구역안에 포함된 삼강리의 경지정리된 농경지 일부는 물론 마을 일부도 잠식될 수 밖에 없어 평생 농토를 일구며 살아온 대부분의 주민들은 걱정이 태산이다.예천군 관계자는 “농사 지장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며 “하지만 현재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들 대부분이 고령인데다 보 설치 및 상생밸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소득도 오히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11-28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2011년 행정사무감사 내년 예산안 등 심사 【예천】 예천군의회(의장 김영규)가 2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제163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사진군의회는 회기 첫날인 24일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2012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이현준 군수로부터의 시정연설을 청취했다.이어 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 건,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건 등을 처리했다.25일부터 12월 1일까지 7일간은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올 한 해 군에서 추진된 업무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펼친다.12월 6~9일까지는 실·과·단·소장으로부터 2012년도 군정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받고, 12~19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2012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201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도 있게 심사할 계획이다.20일에는 군의회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2012년도 세입세출예산안, 201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기타 부의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일정을 마무리한다.김영규 의장은 “그동안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집행부에서 제출된 2012년도 예산안에 낭비성 예산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주시고 군민의 복지향상과 군정발전에 필요한 사업이 우선적으로 편성되었는지 등 합리적인 예산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11-25

이현준 예천군수 시정연설서 내년 군정방향 제시

곤충엑스포·신도청 상생발전 최선 【예천】 이현준 예천군수는 24일 제163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해 2012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내년은 군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성공적으로 만들고 도청 신도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 구축 등 웅비예천 건설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했다. 또 각 분야별 인프라를 토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으로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복지 확충에 주력하겠다는 것.이 군수가 이날 밝힌 내년도 군정 역점추진 방향은 △2012 곤충바이오 성공개최 △도청신도시와의 상생발전 기반 구축 △농축산물 경쟁력 강화 △군민이 행복한 복지예천 건설 △문화관광산업 육성 △신뢰와 소통이 있는 군정추진 6가지다.이 군수는 2012 예천곤충바이오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남본~우계간 도로 등 5개 도로사업과 곤충생태원 추가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전국 및 도 단위 각종 행사를 지역에 유치해 엑스포 홍보와 분위기 조성을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또 예천읍과 도청신도시 직통도로 개설 가시화와 농업기술원, 농업자원관리원 이전 확정을 계기로 보다 많은 도 단위 기관을 지역으로 유치하고, 저소득 이주민 임시주거단지, 산합지구 신규마을, 신선채소 전문생산단지 조성 등 도청신도시와 상생 발전하는 틀을 만든다는 구상이다.농축산물 경쟁력강화를 위해 친환경 인증면적을 확대하고 벼 재배농가 상토 지원과 소규모 육묘공장 설치, 과수산업 FTA기금 지원 등 안정적 농업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예천 참우 명품화, 우수농산물 통합브랜드 개발, 농업인재 육성,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 해외수출 다변화 등을 통해 부자농촌, 희망농촌을 만드는데 역점을 둔다.한편, 예천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 예산안은 올해보다 8.1% 증가한 2천805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9.0% 늘어난 2천692억 원, 특별회계는 9.2% 줄어든 113억 원 규모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11-25

예천군 농업현장 속으로

【예천】 예천군이 지역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현장방문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 3월부터 농기계 수리반을 편성, 9개월 동안 122개리 150곳의 농업 현장을 찾아가 경운기와 관리기, 동력분무기, 이앙기 등 농기계 1천375대를 수리·정비해 줘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줬다.특히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직접 수리할 수 있도록 농업인 1천200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보관과 점검·정비방법, 안전관리 요령의 현장교육도 병행 실시해 농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또 지적민원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 애로를 겪는 주민들을 위해 11개면을 순회하며 민원을 해결해 주고 있다.지적공무원 3명과 대한지적공사 직원 1명 등 4명으로 `지적현장 방문 처리반`을 편성하고, 농번기를 피해 마을을 돌며 토지이동·지적측량·소유권정리·지적관련민원 등을 접수·상담 처리해 오고 있다.지난해의 경우 10회에 걸쳐 217건의 지적 민원을 접수·처리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지보면 마전리 경로당 등 10곳에서 총 228건의 토지합병신청 및 지적측량 상담 등을 처리하는 실적을 올렸다.지난 10일 하리면에서 지적민원을 처리한 지역주민 A씨(59·남)는 “평소 토지에 대한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군청에 가지 않고도 마을에서 지적민원, 생활민원 등에 대한 상담과 접수까지 처리해줘 시간적,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군은 이밖에도 지난 10월까지 오지주민과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1만2천87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보건사업과 경로당 방문보건사업과 구강보건사업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는 등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행정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정안진기자

2011-11-23

예천군 내년 살림살이 2천805억

【예천】 예천군은 올해 예산보다 211억원, 8.1% 증가한 2천805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9.0% 늘어난 2천692억원이고 특별회계는 9.2% 줄어든 11억원으로 편성했다.재원별로 보면 일반회계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이 311억원, 이전수입(국도비보조금·지방교부세·재정보전금)이 2천381억원이다. 재정자립도는 올해보다 0.6% 늘어난 11.5%이다. 세출예산 분야별로는 농림 부분이 올해보다 10.5%가 늘어난 558억원으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 431억원, 환경보호 424억원, 지역개발 348억원 순이다.군은 친환경농업육성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농자재지원에 10억원, 토양개량제 및 유기질비료지원에 22억원, 벼 재배농가 상토지원 7억원, 소규모 벼 육묘공장 설치에 5억원을 각각 투입한다.농업생산기반조성을 위하여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에 21억원, 지보상월 대구획경지정리사업 13억원, 기계화경작로확포장 12억원, 용문덕신리 소규모 경지정리사업 9억원, 감천덕율 수용지구 저수지사업 20억원, 용문 금당실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에 11억원을 예산에 반영했다.문화관광활성화를 위하여 녹색문화상생벨트조성사업에 56억원, 백두대간곤충생태원조성사업에 46억원, 포리관광지조성사업에 7억원을 투자한다. 생활환경개선과 수질보호을 위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설치사업에 90억원, 순환형 쓰레기매립지조성에 26억원, 감천·용궁상수도급수구역확장에 34억원을 예산 반영했다.교통망확충을 위한 도시계획도로사업에는 예천남본~우계삼거리 20억원, 대심1리 KTG~석정도로 20억원, 탑들지구 5억원 등 18개 지구 105억원을 계상했다.또 예천IC~고평교 도로, 상리 도촌~백석 도로, 지보 소화~만화 도로, 예천 우계~통명 도로 등 17개 지구에 60억원이 투입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11-22

해외시장 개척 군수 직접 뛴다

【예천】 이현준 예천군수가 지역 농특산품의 해외 시장 판촉에 직접 뛰어들었다. 이 군수는 친환경농업 비교 견학 및 지역 농특산품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17일 지역 농업인 29명과 함께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상해시를 방문한다.이 군수의 이번 상해시 방문에는 박종철 회장을 비롯한 농업경영인회 회장단 및 읍·면 회장 19명과 여성농업경영인회, 우수 작목반 생활 개선회 등 일부 농민단체 회원들이 동행한다. 이들은 4박 5일 동안 중국 항주의 화훼시장 견학 및 용정 차 농원 방문, 상해시의 손교 현대농업원 등을 둘러본다.특히 이 군수는 지역 농·특산물 수출을 모색키 위해 현지 관계자들과도 접촉할 계획이다. 이번 농업인 해외연수는 지난해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취소된 관계로 지역 농업인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농업경영인회 회원들이 19명이나 포함된데 대한 일부 농업인 단체 회원들의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군 농정 담당자는 “이번 농업인 해외 연수는 친환경 농업 및 선진환경농업의 정보 기술을 벤치마킹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해외연수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을 대외 경쟁력이 있는 우수 농업경영인으로 육성해 나가고자 한다”고 연수 목적을 설명했다.이에 일부 농민단체 회원들은 “군이 어려운 재정에도 불구하고 농업인들의 해외 연수를 실시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그 혜택이 지역 농업인들에게 골고루 갈 수 있도록 대상자 선정에 신중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이번 해외 연수에 지난번 농업인 해외연수에도 포함됐던 사람들이 다수 있어 불만스럽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11-18

예천 공직자 에너지 절약운동 앞장

【예천】 예천군은 고유가시대를 맞아 군민의 에너지 절약의식 고취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에너지 절약운동에 공직자들이 앞장서기로 했다.군은 지난 9월 갑작스러운 순환 정전으로 전국이 큰 혼란을 겪고 올겨울에도 전력 공급이 여유가 없을 것이라는 정부 발표에 따라 에너지 절약 종합대책을 마련, 전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행정이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군은 먼저 공직자부터 에너지 절약운동을 솔선수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전 공직자는 승용차 5부제를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먼 거리 출퇴근은 카풀을 활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적극 이용하기로 했다.또 근무시간 중 개인 전열기 사용은 절대 금하고 퇴근시 전기플러그 뽑기와 컴퓨터 전원 끄기 등 에너지 절약 생활화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군은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을 위해 청사 겨울철 난방 온도를 18도 이하로 유지하고 오전 11~12시, 오후 5~6시에 난방기 가동을 중지한다. 자연 채광을 최대한 활용하고 복도, 화장실의 절반 이상을 소등하기로 했다.군은 이외에도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기업체를 대상으로 차량 요일제 실시를 적극 권장하는 한편, 가로등 격등제 시행, 대형마트·주유소 등 서비스업종의 실내 적정온도 유지 및 과다 조명사용의 자제 등 자율 에너지 절약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11-18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첨단과학과 환경이 만난다

LG디스플레이와 스폰서 협약 3D영상기술 지원받아 【예천】 내년 7월28일부터 8월29일까지 23일동안 예천 공설운동장과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최첨단 3D영상기술과 환경이 접목된 `친환경 엑스포`로 연출된다.(재)예천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는 14일 LG디스플레이(주)와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MAIN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이현준 예천곤충엑스포조직위원장과 이윤형 LG디스플레이(주) 경영지원부장은 군 영상회의실에서 엑스포 스폰서 협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두 기관의 역량을 모아 환경과 첨단 과학이 어우러진 친환경 엑스포를 만들기로 약속했다.이번 협약은 지난 2007년 곤충엑스포와의 차별성을 통해 곤충산업의 새로운 모델 발굴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엑스포를 통해 LG의 친환경 경영을 대내외에 알려 국민 모두가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LG는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6월까지 공설운동장 엑스포 행사장에 친환경 부스를 조성하고 오감이 만족하는 곤충의 세상을 연출하게 된다.LG의 최첨단 기술이 동원된 3D곤충영상 방영과 `Green Product`의 기업이미지를 곤충엑스포에 담아 풍성하고 새로운 볼거리는 물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전하는 교육의 장으로도 기대된다.특히 이번 협약으로 예천군은 2012 곤충엑스포 추진에 수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는 물론, 향후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LG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주춧돌을 마련하게 돼 그 의미가 특별하다.이번 협약은 엑스포조직위원장인 이현준 군수의 성공 엑스포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지역출신으로 구미시의회 의원이며 LG디스플레이 노조위원장인 석호진씨의 애향심이 합쳐진 결과이다.엑스포조직위원회는 내년 엑스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시·연출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엑스포 관련 국·도비 11억5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11-15

예천 곤충엑스포 추진 `일사천리`

【예천】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추진에 국비 1억5천만원과 도비 10억원의 예산지원이 확정돼 곤충엑스포가 대·내외적 공신력 확보와 함께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국비 1억5천만 원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곤충의 가치 및 산업정책 홍보비 명목으로 지원된다.예천군이 추진하는 곤충엑스포를 통해 미래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인 곤충산업을 국가차원에서 육성하겠다는 의지 표명이다.국가적으로는 지난해 10월 `곤충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데 이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곤충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이 수립됐다. 2012년 예천군의 곤충엑스포 추진은 이러한 국가의 곤충산업 육성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곤충산업을 선점한다는 측면에서 시기적절하다는 평가다.도비 10억 원 지원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융자심사 승인과 이현준 군수가 김관용 도지사를 직접 방문하여 엑스포 개최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건의, 도에서도 예산지원의 타당성을 인정하고 전격 지원 확정되었다.이번 국·도비 지원확정으로 군비 예산절감은 물론 국가 및 광역지자체에서 지원하는 공신력있는 행사로서 대·내외적 위상제고와 함께 곤충의 고장 예천의 브랜드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한편 예천군에서는 그동안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경북대학교 등 관련기관으로부터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에 대한 공식 후원기관 승인을 받은 상태이다.또 오는 14일에는 국내 굴지의 기업인 LG디스플레이사와 공식 후원 협약을 맺는 등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준비가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11-14

예천 여행작가 초청 팸투어

【예천】 예천군은 11, 12일 이틀 일정으로 한국 여행작가협회 여행 작가 25명을 초청해 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한국여행작가 팸투어`를 실시했다.여행 작가 25명은 첫째 날 예천 곤충생태원을 방문해 유충 키우기와 나무곤충 만들기 체험을 하고 곤충박물관을 관람했다.이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양궁전용경기장인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양궁선수 출신 강사와 함께 과녁에 활시위를 당겨보는 양궁체험을 했다. 천년고찰 용문사에서 국내 유일 회전식 불경 보관대인 윤장대를 돌리며 소원을 비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또 저녁에는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천체 망원경을 통해 별자리를 관측하고 지상 60여m 높이에서 하늘을 나는 우주유영체험과 중력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가변중력체험 등 스릴 넘치는 우주체험을 했다.둘째 날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선정 `워크숍하기 좋은 농촌마을`인 회룡포 여울마을을 찾아 꽃누름이 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가졌다.이어 비룡산 전망대에 올라 내성천이 350도 휘감아 돌아 나가는 육지속의 섬마을 회룡포를 감상한 뒤 뿅뿅다리를 건너 회룡포 마을을 일주하는 둘레길을 걸었다.마지막으로 역사책이나 드라마 속에서나 봤을 조선조 주막인 `삼강주막`에서 막걸리와 부침개를 먹으며 유유히 흘러가는 낙동강 풍광을 맛보는 것으로 팸투어 일정을 끝맺었다.군 관계자는 “이번 여행작가 팸투어를 통해 예천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이 전국의 여행객과 네티즌에게 소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1-11-14

예천군 지자체 e-마케팅 대상

【예천】 예천군의 농특산물이 온라인 쇼핑몰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서울 양재동 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베이 코리아의 G마켓과 옥션이 주최한 제3회 G마켓/옥션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Fair에서 예천군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이 대회는 전국의 자치단체가 참가해 각 지역의 농·특산물을 홍보 판매하는 행사로 자치단체의 노력과 판매전략, 상품구성, 소비자의 반응과 응대능력, 상품판매 성과 및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하는 대규모 행사이다.예천군은 대상 상금 600만 원을 받았다.이같은 성과는 실질적인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는 거대한 온라인 판매시장 개척에 심혈을 기울인 예천군의 적극적인 노력 결과로 풀이된다.예천군은 군 자체 쇼핑몰인 예천장터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판매 홈페이지에 군수가 직접 농·특산물의 품질을 보증하는 인사말을 넣어 제품에 대한 믿음을 심어줬다.또 오픈마켓은 전문판매업체인 큰 나무에 위탁하고 각종 포털사이트를 이용한 온라인 판매에 집중, 매월 1억이 넘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예천군은 지난해 시장개척활동으로 72억 원의 판매 성과를 냈다. 특히 대형유통업체와 대도시 소비단체 등지에 제품판매를 연결시키는 길잡이 역할을 충실히해 호평을 받았다.특히 대도시 소비패턴 변화와 무한한 가능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온라인 시장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전년대비 150%가 넘는 온라인 매출 성과를 올렸다.예천군 신동은 농정과장은 “이번 수상은 도시소비자의 소비 패턴을 이해하고 온라인 판매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한 결과”라며 “오픈마켓의 판매신장뿐만 아니라 트위터, 페이스북의 SNS 홍보, 소셜커머스 시장 진출 등 다변화된 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지역 농특산품의 매출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