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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농경지에 명아주 심어 `알찬 수확`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2-11-07 20:13 게재일 2012-11-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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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호명면새마을협의회
▲ 예천군 호명면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5일 직산리 일원 농경지에서 직접 재배한 명아주를 수확하고 있다.
【예천】 예천군 호명면새마을협의회는 5일 직산리 일원 농경지에서 회원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배한 명아주를 수확했다.

이 명아주는 호명면새마을협의회원들 각자가 농삿일을 하면서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 직산리 일원 유휴농경지 1천㎡를 일궈 재배한 것이다.

지난 2월 봉사 단체로서 `지역민을 위해 어떤 봉사를 할 것인가`를 고민 하던 중 충효의 고장 예천을 위해 효를 행할 수도 있고 농한기 일감이 만들어지는 청려장을 만들어 보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3월 회원들이 정성들여 명아주 종자을 파종한 후, 여름 내내 회원들이 각자 자투리 시간에 명아주 밭에서 잡초를 제거하며 정성들여 가꿨다.

이현준 군수는 명아주 수확 농장을 직접 방문해 “틈새를 노린 새로운 농가소득 개발하는 도전정신을 격려하고 지역의 특산품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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