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물벼 수매는 논에서 수확한 벼를 바로 미곡종합처리장으로 수송하면 수매 작업이 끝나기에 건조벼 수매에 비해 일손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예천농협이 수매하는 물량은 조합원 약정물량 11만여 가마(조곡 40kg)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매품종은 일품과 새 추청벼로 자체검사원의 품종검사를 통해 등급별로 구분해 수매하게 된다.
박시옥 조합장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하여 수확량이 전년대비 다소 감소해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1년간 농업인과 조합원들이 흘린 땀이 헛되지 않도록 수매일정에 만전을 기하고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여 실익증진과 권익신장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 벼수매는 산물수매가 끝나는 11월에 시작되며 공공비축수매도 행정기관의 일정에 따라 수매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