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예천군 곤충엑스포 성공 준비에 만전

【예천】 예천군이 교육과 즐거움을 지향하며 청정자연과 곤충을 주제로 한 수준 높은 전시와 각종 체험을 통해 사람과 곤충세계의 즐거운 만남이 이루어지는 2012 예천곤충바이오 엑스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예천군이 주최하고 (재)예천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여 개최될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는 `곤충과 함께 여는 친환경 세상`을 주제로 내년 7월 28일부터 8월 19일까지 23일간 예천읍 엑스포 행사장과 상리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열린다.군은 지난 4월 기본계획수립에 이어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의 후원 협의와 투융자 심사, 행사개최 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치고, (재)예천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를 올 6월 설립하고 7월 29일 창립총회를 개최, 분야별 실행계획 수립과 예산확보, 홍보활동 등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행사홍보를 위해 올해들어 도내는 물론 서울과 부산, 대구 등 대도시지역의 각종행사와 축제장 등에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여 지금까지 150여 차례에 걸쳐 20여만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보활동에는 공직자는 물론 기관단체 임직원과 군민들도 연고가 있는 각종축제와 행사장을 방문하여 홍보에 발벗고 나서고 있어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4만7천 군민과 40만 출향인이 하나로 뭉쳤다.특히 군에서는 지난 2007년 곤충엑스포 개최 당시 아쉬웠거나 미흡했던 부분들을 철저히 점검하고 내년 엑스포 행사 때는 관람객들을 위한 그늘막과 수중 놀이 및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군에서는 경북의 새로운 중심도시로서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고자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곤충을 테마로 한 전문엑스포로 곤충산업을 자원화하여 저변을 넓히고 친환경 산업으로 육성키 위해 2012 곤충바이오엑스포를 개최키로 했다.또한 주 행사장에는 주제 전시관, 곤충 오감체험관, 곤충첨단 산업관을 설치하고 하늘과 땅 위의 살아있는 곤충 기획전은 물론 곤충 3D영상관을 설치 상영하는 등 곤충에 관한 모든 것을 보여 줄 방침이다.구 예천교 교량위에 무대를 설치해 수상 공연을 기획하고 있는데다 물과 여름의 만남을 주제로 엑스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시원한 여름 축제로 승화시킬 예정이다.또 축제 기간 동안 낙동강 칠백리의 마지막 주막으로 전국에 명성이 높은 삼강주막을 무대로 한 삼강주막 막걸리축제, 순대와 오징어 불고기가 으뜸인 용궁순대축제, 한우 불고기의 본고장에서 열리는 지보한우축제 등 연계축제도 다양하게 마련한다. 이와 함께 민물고기잡이 체험, 양궁활쏘기 체험, 별 관측체험 등 유익한 프로그램들도 축제 기간 내내 지역 곳곳에서 열릴 계획이어서 내년도 여름휴가지로서도 크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11-08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전시·연출 공모

최우수작에 `상상… 내가 작아졌어요` 【예천】 2012 예천곤충바이오 엑스포 `전시·연출부문 제안공모에서 에스티코퍼레이션(주)의 `상상 creative 내가 작아졌어요`가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했다.예천군은 최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번 제안공모 출품작 발표회를 했다.에스티코퍼레이션(주)는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전시·연출부문 우선 협상권을 받았다. `전시·연출부문`은 내년 개최되는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주 무대인 공설운동장에 설치될 전시·체험공간으로 행사의 핵심 포인트다.사업비 14억5천만 원을 투입, 주제관과 오감체험관, 곤충비즈니스관, 예천관, 살아있는 곤충관 등이 들어선다.(재)예천곤충엑스포 조직위는 지난 2007년도 곤충엑스포와 전국의 다른 축제, 엑스포와의 차별화를 위해 지난 8월 `전시·연출부문` 제안 공모를 했으며, 이에 6개 업체 3개 팀이 최종 응모했다.이날 3개 팀은 두 달 동안 준비한 내용을 전시·연출 전문가와 이벤트·홍보전문가, 곤충전문가, 지역대표 등 7명의 평가위원 앞에서 20분 동안 작품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과정을 거쳤다.평가위원들은 회사의 기술력과 재무상태, 기획전시력 및 입찰가격 등 성공적인 엑스포 추진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순위를 결정했다.한편 (재)예천곤충엑스포조직위는 내년 2월까지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4월부터 현장 준비를 거쳐 7월 28일 개최에 차질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며, 준비기간 동안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반영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엑스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정안진기자

2011-11-08

예천 용궁 하수처리시설 가동 시작

하루 500t 고도처리 낙동강 수질개선에 기여 기대 【예천】 지난 2007년 착공한 예천 용궁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이 4년여 공정 끝에 지난 1일 준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사업비 95여억원을 들여 예천군 용궁면 읍부리 7-5번지 1천625㎡ 부지에 설치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일일 처리용량 500t이며, 하수처리방법은 고도처리공법을 적용했다.또 처리구역 면적 0.53㎢에 차집관로 11km를 오·배수 분류식으로 설치했으며, 배수시설 547개를 갖췄다.특히, 2012년 강화되는 방류수 수질기준에 대비, 내년에 사업비 6억으로 총인 화학적 처리시설을 별도로 설치할 계획이다.시험가동 결과 방류 수질은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이 0.7㏆,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이 2.7㏆ 정도로 유지될 것으로 보여 하수도법에 의한 방류기준 10㏆, 40㏆이하 기준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부유물질(ss), 총질소(t-n), 총인(t-p) 등도 방류수 수질기준에 크게 밑돌아 내성천 수질오염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이 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용궁면 읍부리 전역과 가야리, 산택리 일원 1천700명 주민이 직접적인 혜택을 보게 됐으며, 낙동강 수질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1-11-07

예천농협 잡곡, 지보농협 참기름·들기름 道 우수농산물 육성 대상 선정

【예천】 예천농협 잡곡과 지보농협 참기름, 들기름이 경북도 심사결과 우수농산물 명품화 육성사업으로 선정됐다.이로써 예천 농·특산물은 브랜드 경쟁력 향상과 이미지 개선으로 향후 판매활동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예천농협 잡곡은 매년 200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며 전국 최고의 잡곡브랜드로 알려져 있다.예천잡곡(찹쌀, 수수 등)은 경북도 명품화 육성사업 대상품목으로 선정돼 브랜드 개발과 포장재 제작 및 대도시 판매촉진 활동으로 2억원(보조 1억원, 자부담 1억 원)의 사업비도 지원받는다.또한 지보농협 참기름과 들기름도 경북도 우수 농산물 상표사용자로 선정돼 포장재 개선을 위한 1천200만 원(보조 50%, 자부담 50%)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예천농협 관계자는 “이번 명품화 육성사업 선정을 계기로 엄격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를 통해 최고의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자부심과 포부를 가지고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쟁력있는 농·특산물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군의 모든 역량을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11-03

4일까지 예천군 국화전시회

누이같은 꽃 향기에 취하고 【예천】 예천국화연구회는 `가을 국화 향기와 새천년 희망의 땅 웅비예천`이란 주제로 제2회 예천군 국화전시회를 1일부터 4일까지 한천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신도청 시대를 맞아 예천의 국화동호인 저변 확대와 국화 보급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해 예천국향회(회장 김숙동)가 주관해 개최하게 되었다.전시 작품은 분재국 200점과 대국 및 모양국 200점, 국화동호회 작품 및 기타 작품이 90점 등 총 500여 점의 전시행사와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일자별 부대행사로는 첫째 날인 1일에는 예천마중물사물 공연(오후 7시 30분), 예천색소폰동호회 공연(오후 8시10분), 둘째 날인 2일에는 예천기타연주회 공연(오후 7시30분), 셋째 날과 마지막 날인 3일과 4일에도 다양한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매일 국화차 시음회도 할 계획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국화전시회를 위해 국화동호인들이 지난 2월부터 준비해 온 만큼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최고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람객들이 가을향기와 정서를 만끽함은 물론 2012 곤충바이오엑스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당부했다.한편 전시된 작품들은 행사기간 중 저렴한 가격에 판매도 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11-02

신예천교~대왕교 보행자 도로 개설

교통사고 위험 말끔히 해소 【예천】 도로폭이 좁고 인도가 없어 산책을 나온 사람이나 출·퇴근자, 등하교 학생들이 통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온 신예천교~대왕교간 통해 여건이 개선됐다. 예천군은 지역주민들의 교통안전과 여가선용 편익 제공을 위해 지난 4월 사업비 10억원을 투입, 교통사고 발생위험 도로인 신예천교~대왕교일대에 `보행환경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기존 폭 5m 도로를 7.5m로 넓혀 2차선 도로를 확보하고 보행자 도로를 신규로 만드는 이 사업은 현재 95%의 공정을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군은 지난달까지 이 구간을 폭 6m 2차선 도로로 확·포장하고 폭 1.5m의 보행자 도로 840m와 가로등 19개 등을 새로이 설치했다.특히 보행자 안전울타리 등 남은 공정을 11월 전 마무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이 교통사고 위험에서 벗어남은 물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도 즐기고 건강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구간은 예천읍 시가지와 왕신리를 오가는 주요 통로이며, 청소년수련관에서 한천체육공원, 대왕교로 이어지는 주요 산책로이자 건강 코스로 주민들의 왕래 잦았다.특히 야간에는 가로등 수가 적고 조명이 어두운 관계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해 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11-02

예천한우 서울 소비자 입맛 잡는다

역삼동에 `지보 참우마을` 개장 【예천】 예천 명품 한우인 `참우`가 서울 강남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지보참우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지보 참우 마을`을 개장했다.서울 지하철 강남역 8번 출구 LIG 빌딩 뒤편에 문을 연 지보참우 강남점은 60평 규모로 6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청정지역 예천에서 직접 기른 한우 가운데 최고급 품질의 등급 부위만 공수해 판매하고 있다.예천 본점가격과 동일(1등급 이상 한우 600g당 등심 2만7천 원, 안심 2만5천 원, 불고기 1만2천 원)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도시 소비자가 붐비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은 `수요장터`를 열고 한우 및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도시민에게 산지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는 등 도·농 상생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지보 참우 마을은 공동우사 운영을 통한 한우 명품화를 추진, 최고급 품질의 참우식당 운영 등으로 전국적인 인기와 명성을 얻어 지난 2009년 전국지역리더대회 `대상`을 받았다.최병용 대표는 “온라인 구매 서울 고객의 불만은 강남점을 통해 해결해 주고 있고 택배 가격도 소비자에게 되돌려주는 등 정직한 판매로 지보참우의 명성을 높여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정안진기자

2011-11-01

예천 하수관거 정비 민간투자로 앞당긴다

예천군 읍시가지 하수관거 정비 도면 【예천】 예천군은 읍시가지의 하수관 정비사업을 대규모 민간자본을 이용, 내년 하반기 착수한다.이 사업은 빗물과 생활하수가 함께 유입되는 단일 하수관을 우·오수 분류식으로 바꾸는 사업으로 임대형 민자사업(BTL:Build-Transfer-Lease)으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 455여억 원은 민간사업자가 선투자하고 20년간 국비를 지원받아 임대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사업대상 지역은 예천읍 전역으로, 하수관거 47.88㎞를 신설·교체하고 3천357가구의 배수설비를 정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월 가칭 `푸른 예천 환경㈜`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하고 3차에 걸쳐 준비금과 요율 결정, 운영 인건비, 기본설계 검토 등 본협상을 추진했다. 군은 내년 1월 실시협약 체결 및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5월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2015년 8월까지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생활하수만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돼 하수처리 효율이 높아지고, 집중호우 시 넘쳐 오르던 생활하수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하천 수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규모 공사에 따른 고용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군은 막대한 재원 확보 문제로 사업이 장기화하는 하수관 정비를 단기간에 마무리하고자 국비가 지원되는 BTL 방식을 선택, 지난 2010년 환경부로부터 하수관거 임대형 민자사업 대상지로 지정받아 사업 시행 관련 절차를 밟아왔다. /정안진기자

2011-11-01

“예천의 깨끗한 자연속에서 명상을”

【예천】 예천 국립백두대간 테라피단지 내에 명상 체험센터가 들어선다. 이한성 의원(한나라당 문경·예천)은 국립백두대간 테라피단지 내에 명상 체험센터를 설치를 정부에 요청해 최근 산림청이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명상 체험센터 사업은 웰빙과 친환경 트랜드에 부합되면서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유익한 효과를 가져 오는 명상 체험프로그램을 지역의 관광자원과 적극 연계해 활용하고 이를 통해 지역 홍보 및 주민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자 하는 사업이다.국립백두대간 테라피단지 조성사업은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산림치유에 대한 국민적 수요를 충족하고 국가 균형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국가산업이다. 국비 1천598억 원을 투입해 예천군 상리면 옥녀봉 일원에 산림청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이며 기본설계에 명상 체험센터를 추가, 반영하기로 한 것이다.이한성 의원은 “예천은 깨끗하고 풍경적인 자연 환경이 지역을 대표하는 특성 중 하나”라며 “명상 체험센터를 통해 자연 속에서 아늑한 숲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과 특히 소나무에서 발산되는 피톤치트향의 힘으로 명상의 효과가 크게 증진될 것이므로 이곳에서 명상하면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마음을 고요히 하는 체험을 병행한다면 지역의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1-10-31

벌써부터 곤충엑스포 홍보

예천군 조직위 설립 등 준비작업에 박차 【예천】 예천군은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국 각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와 외지 도시민들로부터 관심과 호응이 커지는 등 점차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어 성공적인 엑스포를 예고하고 있다.내년 7월 28일부터 8월 19일까지 23일간 개최하는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개최를 위해 예천군은 지난 4월 기본계획수립에 이어 농림부 등 관계부처 협의와 행정절차를 거쳤다. 또 행사추진을 담당할 (재)예천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를 지난 6월 설립하는 등 준비작업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특히, 행사홍보를 위해 올해 들어 도내는 물론 서울과 부산, 대구 등 대도시지역의 각종행사와 축제장 등에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여 지금까지 150여 차례 20여만 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홍보활동에는 군청과 읍면 전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각 부서단위 홍보는 물론 개인별 모임, 동호인 행사 등 각종 행사장을 찾아 홍보하고 있으며, 기관단체 임직원과 군민들도 연고가 있는 각종 축제와 행사장을 방문하여 홍보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특히, 곤충바이오엑스포의 관람선호층이 학생과 어린이인 점을 감안하여 교육지원청, 어린이집연합회 등 교육 및 보육관련 유관기관·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내년도 엑스포에 많은 어린이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관계기관에 협조를 당부하여 적극적인 성원을 약속받기도 했다.또 각종 지역축제를 비롯해 지역에서 열린 각종 대규모 행사는 물론 부산국제관광전,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 평생학습축제, 농어촌체험학습박람회 등 대규모 박람회를 통해 도시민에게 예천곤충엑스포를 알리는 데 힘써, 관람객 유치는 물론 지역이미지 알리기에도 크게 한몫을 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10-28

`지적도면 전산자료 오류 연구` 최우수 연구과제 선정

【예천】 예천군청 종합민원실 7급 김상수 지적담당이 `지적도면 전산자료 오류에 관한 연구`과제 발굴로 경북도와 국토해양부로부터 최우수로 선정돼, 오는 27일 디지털국토엑스포 행사에서 우수 연구과제 발표를 하게 됐다.국제 규모의 공간정보행사인 `2011 디지털국토엑스포`가 경기도 고양시 컨텍스에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개최된다.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대한지적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한측량회, 국토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4번째를 맞았다.`2011 디지털국토엑스포`는 국제적인 `공간정보 융·복합산업 종합전시회`로 SKT, KT, NHN, DAUM, 삼성SDS, SK CC 등 국내 IT분야 선두기업과 100여개의 관련 중앙부처, 지자체,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참여하게 된다.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외 공간정보 관련 첨단 기술과 제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고 각종 컨퍼런스를 통해 최신 기술과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공간정보 융·복합산업 종합전시회`로 알려져 있다.`넓어져요, 빨라져요, 편해져요, 디지털국토!(Bridging the World, SMART KOREA!)`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비슷한 시기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UN-GGIM* 창립총회 및 OGC**의장단 회의와 연계하여 열림으로써 세계 90여개국에서 300여명의 대표단이 전시회 및 컨퍼런스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세계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26일 개막식에서는 `마크 라이카트(Mark E. Reichardt)` OGC 의장이 `개방형 위치정보의 세계를 향하여`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공간정보의 영향력과 활용사례 및 글로벌 방향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예천군청 김상수 지적담당은 이번 행사를 앞두고 경북도의 사전 공모에서 행정기관의 전산 관리 지적도면의 축척 오류로 접합이 제대로 되지 않는 지적도의 축척을 통일시키는 과제 연구 발굴로 경북도로부터 최우수로 선정되면서 도 대표로 선발돼, 부산, 인천, 충남 대표와 함께 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김 담당은 이번 과제 발표로 이미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이 내정된데다 엑스포가 끝난 뒤, 과제 발표 부문에서 최우수로 선정될 경우 엄청난 인센티브와 함께 지역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1-10-27

번거롭던 잡곡 탈곡·정선 쉬워진다

【예천】 최근 조와 수수, 기장 등 잡곡이 참살이 음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잡곡 재배면적은 타작물에 비해 소규모다. 재배와 수확, 탈곡, 정선 등 생산 전 과정에 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특히 잡곡 탈곡은 경운기로, 잡곡 정선은 어레미와 자연바람 등 원시적인 방법을 벗어나지 못해 농민들이 재배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다.농촌진흥청이 농민들의 이런 불편을 획기적으로 줄여 줄 `잡곡전용 탈곡기`를 개발, 시연회를 가졌다.농진청은 25일 경북 예천군 유천면 가리 잡곡프로젝트 시범사업 가공공장에서 농진청을 비롯한 학계, 산업체 관계자, 농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잡곡전용 탈곡기` 성능 실증시험을 실시했다.농진청과 충남대학교 공동으로 3년 만에 개발된 `잡곡전용 탈곡기`는 잡곡의 탈곡과 정선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기계로, 전통적인 방법보다 최대 50배의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잡곡 껍질은 균일하게 벗겨지고 알곡 손실은 줄어들어 잡곡 생산량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참석자들의 평이다.한편, 농진청은 이번 농가 실증 시험을 거쳐 올해 안으로 특허청에 이 기계를 특허 출원할 계획이다. 또 산업체에 기술 이전을 통해 내년에는 잡곡재배 전 농가에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농진청 정기열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잡곡전용 탈곡기는 잡곡생산 기계화의 가능성과 함께 잡곡농사가 힘들다는 기존관념을 깨고, 잡곡이 강소농 시대의 대표 작물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생력화를 위한 기계화와 생산비 절감 재배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잡곡의 자급률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10-26

회룡포 여울마을 “워크숍 하기에 딱”

농수식품부 전국 농어촌 22개마을 MT 적지로 선정 【예천】 예천군 회룡포 여울마을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한 `워크숍 하기 좋은 농촌 마을`에 선정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0일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을 통해 정비한 전국의 농어촌 마을 가운데 22곳을 엄선, `워크숍·세미나·MT 하기 좋은 농어촌 마을 22곳`이라는 제목의 책자를 내놨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예천 회룡포 여울마을은 회의실은 물론 체육·문화 공간, 숙박 및 식당 시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볼거리 등을 고루 갖춘 농어촌 마을으로 기록됐다.회룡포 여울마을은 천년고찰 `장안사` 등산로 아래에 있는 마을에 자리잡고 있다.예천군이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하나로 1995년 개교해 2003년에 폐교된 옛 향석초등학교 건물을 매입, 2년에 걸쳐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재탄생했다.특히 회룡포 마을은 볼거리가 풍부하다.육지속의 섬마을 회룡포는 우리나라 최고의 `물돌이`마을이다. 내성천 물줄기가 350도를 휘감아 돌아 금방이라도 육지에서 뚝 떨어져 나올 듯 강줄기 속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다.주변에는 맑은 물과 눈부신 백사장,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뿅뿅다리가 있고, 해발 190m의 비룡산 중턱에는 천년고찰 장안사와 등산로가 이어져 있어 산책과 등산코스로 좋다.장안사에서 10분 정도 오르면 `회룡대`라는 전망대가 있다. 이곳에 서면 회룡포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연인과 가족, 직장동료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 한편의 작품이 된다.이 밖에도 내성천과 낙동강 언저리를 휘돌아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4시간 코스의 `삼강~회룡포` 강변길이 10.1km에 걸쳐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차를 운전해 20분 거리에는 조선시대 마지막 주막이며 낙동강 11경인 삼강주막과 회화나무가 있는데, 그곳에서 바라보는 낙동강 경관은 일품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