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예천 도청신도시 주변 전원 주거단지 조성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2-09-12 20:33 게재일 2012-09-12 9면
스크랩버튼
호명면 산합리 일원에 2014년말까지 45가구 거주 규모
【예천】 예천군이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에 편입되는 이주민 정착과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해 호명면 산합리 일원에 전원도시 형태의 신규마을을 조성한다.

신규마을은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의 일반 농어촌개발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2만8천597㎡의 부지에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5가구(현지이주민 30가구·도시이주민 15가구)가 거주할 수 있도록 조성되며 2014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에 있으며 오는 10월 용역이 완료되면 올해 말까지 사전 환경영향평가 검토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사업은 2013년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예천군은 택지조성 및 상·하수도 설치 등 기반시설 정비에 이어 2013년 하반기부터 개인별 주택신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규마을이 조성되면 도청 신도시 조성으로 인한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외부 인구유입을 촉진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전원도시가 건설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추진에 있어 마을과 주변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주거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입주자 및 인근 지역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사업을 추진하여 쾌적한 신규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