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곤충엑스포조직 위원회는 최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실·과소장 및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개최 결과 평가 및 사후관리방안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입장권 수입에 대한 정산 결과 당초 28억원으로 예상했던 입장료 수입이 5억7천700만원 순 증가된 33억7천700만원으로 집계됐다.
기존의 타지역 행사나 축제의 경우 투입된 사업비에 비해 실질적으로 발생되는 편익이 거의 전무한 편인데 반해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경우 비용대비 편익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결과는 당초 목표를 훨씬 상회하는 85만명의 관람객이 찾은 성공적인 개최가 근본적인 원인이 되었다고 분석하고 행정 내부적으로는 비록 적은 예산이지만 실질적이고 알찬 내용과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예천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예천곤충엑스포 사후관리 방안은 물론 곤충엑스포 개최 시기와 개최주기, 개최장소 등 종합적인 추진방향 수립 등 종합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