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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군의원·조합장 선거열기 `후끈`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2-09-20 20:50 게재일 2012-09-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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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과 맞물려 군의회보궐·농협장 뽑아… 벌써 선거바람
【예천】 예천군이 오는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질 예천군의회 보궐선거와 내년 초로 예정된 예천 농협장 선거가 동시에 맞물려 벌써부터 선거바람이 불고 있다.

예천군의회는 지난 7월말 의장 돈 봉투 사건으로 인해 결원이 된 `가` 선거구(예천읍, 보문면)와 `다` 선거구(지보면, 풍양면, 호명면)의 보궐선거가 오는 12월 19일 대통령선거와 동시 선거로 치러진다. 또한 예천농협장 선거는 내년 1월 15일로 잠정 결정돼 있다.

비슷한 시기에 잇따라는 열리는 선거전을 앞두고 예천군 지역은 대선보다 시의원 및 조합장 선거 열기가 더 뜨겁다. 이미 군의원과 조합장 후보자 물망에 오른 인사들의 물밑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의회 선거를 3개월 남겨둔 현재 `가` 선거구는 정차모 예천인터넷뉴스 국장과 황재도 한일신협 이사장이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밝히고 지인들과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 2~3명의 지역 인사들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상태다.

또 다 선거구의 경우 최병욱 지보신협 이사장(지보면)과 이태현 예천군 4-H 연합회장(지보면), 정운오(지보면)가 출마를 굳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이형식(호명면), 이상운(호명면)씨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으나 본인들은 말을 아끼고 있는 상태다.

또한 예천농협장 선거는 박시옥 현 조합장이 아직까지 출마 여부에 대해 일체 함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익수 상임 전무와 박용제 전 한우협회 예천 지부장, 이달호 전 예천 농협 상무 등이 출마 의사를 직·간접으로 밝힌 상태다.

박 조합장을 제외한 출마 예상자들은 각종 행사장에 참석해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고 일부 출마 예상자들은 부인이나 친구, 지인 등과 접촉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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