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예천군의 관광개발 3개년(2016년까지임) 방향은 백두대간을 축으로 산림과 곤충을 주제로 한 “웰빙휴양지구 및 곤충테마지구”와 낙동강과 내성천 중심의 `강 문화 테마 및 생태학습 체험지구`로 조성한다.
2천889ha에 1천546억 원이 투입되는 백두대간 국립테라피단지에는 산림 치유마을, 향기 치유공원, 산약초 치유 정원 및 음이온 치유 정원을 2014년까지 조성한다.
또 소백산 하늘자락공원 테마 조성은 양수발전소 상부댐과 명봉사 일원에 천혜의 자연환경을 주제로 소백산 천상의 화원, 하늘 자락길, 하늘별 전망대 등을 2016년까지 만들어 갈 계획이다.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원동력이 되었던 곤충생태원에는 곤충 동화이야기 체험과 곤충 동굴 등을 조성하여 동화 속 이야기를 현실 세계로 만들어 예천만의 관광 특화에 초점을 둔다.
특히 낙동강 연안의 강 문화와 생태 자원을 관광 테마로 하는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 사업은 2015년 완공을 목표로 강 문화 전시관, 주막 체험촌, 전통가옥 체험장, 저잣거리 등이 조성되어 향후 낙동강의 새로운 생태·문화 체험의 랜드마크로서 인근의 회룡포와 함께 새로운 예천 관광의 한 축으로 발돋움할 것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관광의 테마로 `보는 것`만으로는 관람객의 욕구 충족이 어렵다는 것을 인식하고, 웰빙이 접목되는 자연과 체험에 포인트를 두고 관광 벨트화하여 제2의 예천 중흥 시대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